李香兰
2019-02-17 18:17:55 출처:cri
편집:李香兰

[국제논평]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 황당극 진상

최근에 시리아와 관련된 폭발적인 뉴스가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영국 BBC 프로듀서 리얌 다라티가 장장 6개월간의 조사 후 2018년 4월  시리아의 듀마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공격' 관련 동영상이 인위적으로 꾸며 촬영한 것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앞서 러시아 관련측도 서방이 이 스토리를 지어낸 세절들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관련 동영상이 뜨자 시리아에 대한 미국과 영국,프랑스의 공중타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의 최대의 근거는 동영상으로 볼 때  '시리아가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했다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서방의 주류매체 심지어 서방 국가의 일부 정객들속에서 정치와 군사목적으로 스토리를 지어내고 가짜 뉴스를 조작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입니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2003년의 이라크 전쟁입니다. 당시 미국정부는 유엔의 위임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허위적인 증거를 빚대고 한 주권국가에 대해 무장침입을 감행했습니다. 이 전쟁으로 십여만명의 무고한 이라크 민간인들이 숨졌으며 약 만여명의 미군 장병들이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허나 오늘까지도 당시 자신의 착오와 거짓말로 인한 상응한 책임을 짊어진 미국이나 영국 정객은 한명도 없습니다. 당시 '이라크 화학무기 공격'을 고취한 미국의 주류매체에도 증거의 진위를 가리려고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중국 관련보도에서 서방의 주류매체의 표현 역시 악랄하기 그지없습니다. 얼마전 미국의 CNN은  미리굴.툴순이라는 중국 위글족 여성이 '직접 겪은 일'이라며 중국 정부가 37평방미터 되는 곳에 68명을 구금한 관계로 여려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작년에 미리굴.툴순은 증인의 신분으로 미국 국회에서 자신의 이른바 '경력'을 소개했습니다. 그의 증언은 거짓된 것이지만 미국 상원 루비오 등 의원들이 이른바 '위글족인권정책법안'을 제기하고 추동하는 중요한 의거가 되었습니다. 미리굴. 툴순의 증언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이 입증된 후에도  CNN의 관련보도 웹페이지의 내용이 여타 매체에 계속 인용되었습니다. 

최근에 서방의 매체는 위글족의 저명한 민악가 헤이트가 복역 2년차 옥중에서 돌아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중국을 비난하기까지 했습니다. 결과 최근에 떠돌고 있는 동영상에서 헤이트가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의 '사망설'이 나돌아 아주 당황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터키 야당 대표인 아드난.아프라트는 이는 서방 정보기구가 지어낸 거짓말이라며 터키 매체의 문제점은 서방매체의 꽁무니를 따라 독립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실은 보도매체의 생명입니다. 만일 억지로 꾸며낸 스토리가 뉴스로 전파된다면 공신력을 운운할수 없습니다. 이 점에 대해 서방의 언론인들이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은 왜서 이처럼 엄중한 착오를 범하고 심지어 충돌과 전쟁, 살인의 공범이 되는 것일가요? 그들이 무지하고 오만한것일가요, 아니면 알면서도 잘못을 범하거나 또는 의식형태의 잠재적 의식의 영향을 받은 것일가요? 

만일 서방매체가 고취하는 보도자유라는 '황제의 새 옷'을 벗긴다면 우리는 서방사회의 엘리트들인 일부 서방언론인사들의 보도 가치관이 그들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음을 똑똑히 보아낼 수 있습니다.  대외 간섭주의를 일삼는 것이 바로 그 점을 잘 말해줍니다. 세계를 보도함에 있어서 서방의 언론인들은 잠재적 의식으로부터 출발해 자신을 세계 인권과 자유기준의 제정자와 수호자로 간주하며 타인의 위에 군림해 비난과 설교를 일삼으며 사실에 대한 정시와 존중을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관련 보도에서 일부 매체들은 줄곧 '중국위협론', '중국붕괴론'등 화제를 떠들어 댑니다. 여러해동안 떠들어왔지만 사람들은 중국이 누구를 위협하는지 보아내지 못했으며 중국이 붕괴되는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학술연구에 따르면 서방의 민영주류매체도 대외보도시 흔히 국가 이익의 자각적인 수호자가 되거나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매체가 갖추어야 할 객관적이고 공정한 뉴스보도의 원칙을 무시합니다. 서방매체의 이른바 보도자유란 따지고보면 개발도상국의 자유에 대한 편견과 기시, 고의적인 왜곡, 먹칠 또는 모함입니다. 

이라크전쟁 직전에 11개에 달하는 사실화 되어 전파된 거짓말이 있다고 까밝힌 매체가 있습니다.  '작은 일에서 성실하고 큰 일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이미 서방열강들의 관용적인 수법으로 되었습니다. 서방매체는 일부러 모르쇠를 놓거나 나쁜 사람의 앞잡이가 되어 나쁜 짓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년간 시리아나 리비아, 베네수엘라, 예멘 위기와 관련된 보도에서 이들은 똑같이 행세해왔습니다. 그들 중 저들의 나라가 타국 내정에 간섭하는 합리성과 정확성에 질의를 표한 매체가 거의 없으며 오히려 뒤질세라 정부를 도와 간섭의 합리성을 주장하는 여론 환경을 조성합니다. 심지어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과 같은 스토리를 지어내 무력사용에 구실을 마련합니다. 

현재 국제전파의 현황을 본다면 서방주류매체가 주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들이 국제여론의 추이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형평성이 따른 정보를 얻기가 아주 낙관적이지 못합니다. 러시아 국방부 코나신코프 대변인은 BBC 프로듀서의 조사결과에 언급해 러시아는 이 사건을 결코 놀랍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미국과 유럽의 많은 정치가들이 당시 '시리아 인민들이 화학무기 공격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시리아에 대해 미사일 타격을 가한 사실을 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래야만 그들이 미사일 타격 배후의 형사나 정치, 도덕적 책임을 회피할수 있기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BBC 고위층은 다라티 프로듀서의 설법에 대해 추호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는 '단지' 개인의 생각'일뿐이라고 주장합니다. 다라티의 조사결과에 대한 서방매체의 보도도 거의 찾아볼수 없으며 그들은 재차 집단적인 침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서방매체는 정부를 도와 거짓말을 일삼는 '피키노' 근성이 몸에 배인 것입니다. 그들이 또 어떤 스토리를 꾸며낼지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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