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절강성 항주시 부양(富陽)구 호원향(湖源鄕) 절구(竊口)촌은 '특별한 원소, 설맞이와 향수' 우수절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설맞이와 향수를 테마로 판용(板龍)춤과 전통극을 펼쳐 국가급 생태문화마을인 절구촌의 아름다운 시골모습과 독특한 자연의 매력을 전시했으며 짙은 전통명절 분위기로 원소절을 맞이했다.
청나라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절구 판용은 당시 각지를 다니면서 행상하는 촌민들이 북방에서 도입한 것이다. 길이가 무려 130m에 달하는 판용은 58개의 의자로 이어졌으며 의자 위에는 다양한 모양의 등롱들이 장식되어 있다. 판용은 백명 가까이의 용춤 팀원들이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북과 징의 경쾌한 리듬에 따라 움직이면서 새로운 한 해의 풍조우순을 기원한다(사진: 신화사 徐昱 기자).
사진은 지난 17일, 절구촌 여성 용춤 팀원들이 마을광장에서 판용춤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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