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드론으로 찍은 대분촌]
광동성(廣東省) 심천(深圳) 용강구(龍崗區)에는 특별한 마을이 있다. 1200여개 작업실과 8000명이 넘는 화가들이 모인 이 곳에서 창작되는 작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판매되고 있다. "중국 유화 제일촌"으로 불리우는 대분촌(大芬村) 은 30년간 그림 시장의 변화를 겪으며 작품 모사에서 지금은 독창적인 창작에 힘쓰고 있다.
2005년을 전후로 중국 수출 유화 작품의 80%가 대분촌에서 나왔다. 국내 시장의 복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 들고 고품질 창작 작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분촌의 화가들은 창작에 힘을 기울였고 시장 변화에 따라 점차 성장했다.
현재 대분촌에는 이미 창작 화가가 약 300명에 달하고 창작 작품이 대분촌 유화의 20%~30%를 차지한다. 대분촌에는 이미 예술센터와 화랑카페가 등장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대분 유화촌의 연간 총 생산액은 41억 5000만 위안에 달한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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