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雪梅
2019-03-08 14:44:56 출처:cri
편집:赵雪梅

수상작들의 향연, 3월 극장가 비수기→성수기3: 地久天長(So Long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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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波西米亞狂想曲)', '그린 북(綠皮書)', '쏘 롱, 마이 선(地久天長)' 등 아카데미, 골든글로브상, 베를린 국제영화제 등 국제영화제 수상작이 상영 중이거나 상영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설 연휴가 끝나고 개학이 시작되는 시즌이라 비수기였던 3월의 극장가가 때아닌 성수기를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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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 롱, 마이 선(地久天長/ So Long My Son)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중국영화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중국영화를 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 관객의 가장 큰 탄성을 불러일으킨 영화는 경쟁부문에 진출한 왕소수(王小帥)) 감독의 ‘쏘 롱, 마이 선’이였다. 특히 두 주연배우 왕경춘(王景春)과 영매(咏梅)가 각각 은곰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영화제에서 중국 배우가 남녀주연상을 모두 휩쓴 새로운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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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롱, 마이 선'은 뜻밖의 사건으로 사이가 틀어지게 된 두 가족 중 한 가족이 아이를 잃은 충격으로 북방에서 남방으로 가서 살다가 30년이 지난 후에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주인공 부부와 주변인물이 중국 정부가 계획출산 정책을 펼치던 30년의 세월을 지나며 겪는 운명과 그 시간을 묵묵히 살아내는 사람들의 켜켜이 쌓인 시간과 삶의 정서를 중국어 제목인 ‘地久天长’(하늘과 땅처럼 영원하다)의 의미처럼 밀도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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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제영화제기간 독일 공영방송 RBB는 영화에 대해 “3시간의 영화가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왕 감독은 조리가 분명하고 기술적으로 거의 완벽한 훌륭한 영화에 진한 감정을 담았다고 평가했으며 대중문화 매거진 ‘버라이어티(variety)’는 두 주인공의 연기력을 극찬하며 영매의 얼굴에서 많은 잔잔한 감정을 읽을 수 있었고, 왕경춘은 평범한 사람의 선량함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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