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雪梅
2019-03-21 15:22:44 출처:cri
편집:赵雪梅

중국계 미국인 부부 아카데미 수상작 "프리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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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미국인 부부 지미 친(Jimmy Chin) 감독과 부인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Elizabeth Chai Vasarhelyi) 감독이 함께 제작한 작품 "프리 솔로(Free Solo)"가 제91회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프리 솔로"는 암벽등반가인 알렉스 하놀드(Alex Honnold)가 세계 최초로 맨손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총 길이 900m의 거벽 엘 카피탄(El Capitan)을 로프없이 암벽등반하는 대장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암벽등반 과정의 가슴 조이는 긴장감은 관객들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댜큐멘터리는 등반 장면만이 아니라 여자 친구 및 지인들과의 일상, 위험한 등반을 촬영하는 카메라맨의 고초를 실감나게 담는것과 아울러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은 물론 인간의 끝없는 노력을 섬세하게 담아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는 수상 소감에서 “불가능은 없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이 다큐멘터리를 바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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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고산등반가에 산악사진가인 지미 친∙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 부부는 지미 친이 히말라야에서 가장 까다롭고 위험한 산 메루(Meru)를 직접 등반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메루’(Meru)를 찍기도 했다. 그 후 그들은 알렉스 하놀드를 초청해 ‘프리 솔로’ 촬영을 계획했다.
제작 과정에서 지미 친과 다른 스텝진은 알렉스 하놀드에게 부담을 줄까 봐 멀리서 알렉스 하놀드를 지켜보기만 할 뿐 레디, 액션 또는 컷을 외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리 훌륭한 계획이라 할지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매일 가슴을 졸였다. 이는 특별한 촬영 체험”이라고 말했다.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체 스텝진은 세계 각지에서 모집한 전문 암벽등반 선수들로 구성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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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솔로란 인공 보조물이나 확보 없이 혼자서 거칠고 높은 암벽을 오르는 행위로 세계 10대 위험한 운동 중에서 단연 가장 위험한 운동 1위에 꼽힌다. 프리 솔로는 자일과 안전벨트 등 가장 기본적인 보호조치 조차 없이 등산신발과 분 석회만으로 산바람이 거세찬 가파른 암벽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자칫 실수하면 곧바로 죽을수 있는 사망율이 50%인 위험한 운동이다. 
1985년에 태여난 알렉스 하놀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11세 때부터 실내 암벽을 오르기 시작했고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을 다니다가 요세미티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고봉을 등정하느라고 낙제해 중퇴하였으며 등산경력이 20여년인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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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에 나오는 엘 카피탄은 깎아지른듯한 암벽으로 유명하며 세계 등반등급체계인 `요세미티 십진법 체계`(YDS)에 따르면 5.12b 등급에 해당한다. 5등급 이상은 수평으로 노출된 곳이 없으며 로프와 확보물 등이 필요한 전문등반 코스를 의미한다. 하놀드는 등반 전문가가 전문 암벽 장비를 가지고도 힘들다는 최고 난이도의 절벽을 맨손으로 오른 것이다. 
알렉스 하놀드는 20년 등반 경력 중 6~7년을 엘 카피탄 등정을 위해 쏟아부었으며 2년동안 수 없이 반복해서 장비와 로프를 장착한 채 엘 카피탄 벽을 오르면서 하나하나  손으로 잡아야 할 위치, 확보해야 할 포지션 등을  암기했고 마침내 편하고 능숙하게 오를 수 있게 된 후에 장비없는 맨몸의  "프리 솔로"(free solo) 클라이밍을 시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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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어려운 코스는 지상에서 2300피트 지점으로  엄지손가락 하나 정도의 확보할 틈 밖에는 없는 직벽 부분이었다.  그 자신도 누구나 겪는 공포에 시달렸지만 더  많은 훈련을 반복해 정신적 장애를 극복했다고 말한다.  
등산경력 20년의 베테랑인 그도 해마다 엘 카피탄 암벽을 오를 때마다 맨손 등반은 너무 무모한 짓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끊임없는 갈등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스포츠 전문가들은 그의 위업으로 스포츠에서의 운동의 수준,  위험수위,  정신적 집중력 면에서 최고의 기록이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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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솔로"는 촬영에서부터 제작까지 807일에 걸쳐 완성된 작품이다. 지미친은 영화를 제작할수 있었던 것은 알렉스 하놀드와 오랜 친구사이였고 십년 가까이 그를 촬영해오면서 서로를 잘 알았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미 친은 1974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온주(溫州) 태생 아버지와 할빈(哈爾濱) 태생 어머니 사이에 태여났다.  여행, 등반, 스키, 탐험, 사진에 대한 그의 열정이 그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탐험가이자 사진작가로 만들었고, North Face 소속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 10년간 지미 친은 세계 최고의 탐험가, 등산가, 스키 선수들과 함께 누구도 등반한 적 없는 카라코람 타워와 세계 최정상 봉우리에서 스키를 타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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