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19-04-11 13:54:54 출처:cri
편집:赵玉丹

[역사인물]요(堯)와 순(舜)의 선양(禪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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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든 요(堯) 임금은 수령의 자리를 넘겨줄 수 있는 덕이 있고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한 사람이 요에게 젊은 순(舜)을 추천했다. 이에 요가 말했다. 

 

“내가 직접 시험해 보고 결정할 것이야!”
 
이렇게 요는 순을 불렀다. 순은 건강한 피부색의 건장한 청년이었고 눈이 빛나고 생기가 있었다. 요는 첫눈에 많은 시련을 이겨낸 청년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순이 마음에 들었던 요는 그에게 물었다.
 
“나에게는 아황(蛾黃)과 여영(女英)이라는 두명의 딸이 있다네. 청년의 아내로 삼았으면 하네. 그리고 나에게는 또 9명의 아들이 있는데 앞으로 함께 생활하면 좋겠네!”
 

 순은 요의 은덕에 감사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황과 여영과 결혼하고 화목하게 살았다. 그리고 순은 요의 9명의 아들과도 화목하게 지냈다. 요는 9명의 아들과 순에 대해서 물었더니 이구동성으로 순의 성품을 인정했다.
 
그 후 요는 또 순에게 농사를 짓고 고기를 잡으며 도자기를 굽는 등 일을 시켰는데 전부 훌륭하게 해냈다. 그리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순은 일도 야무지게 잘 하지만 좋은 방법을 많이 고안했다고 말했다.
 
요는 또 순에게 몇년간 생산과 관리를 맡겼는데 역시 모든 일을 적절하게 잘 처리했다. 요는 사악(四岳, 요와 함께 대사를 의논하는 고관)과 각 부락 수령들을 불러 말했다.
 

“순은 재능이 뛰어나며 보기 드문 인재다!”
 
 그 말에 모두 머리를 끄덕이며 순은 요의 계승자로 적합하다고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요는 순의 담략을 검증하기로 했다. 그리고 순을 홀로 심산 속에 파견했다. 날이 어두워 지자 갑자기 하늘에서 천둥 번개가 쳤다. 게다가 산속에는 늑대와 호랑이가 득실댔고 암흑 속에서 울려 퍼지는 야수의 울음소리는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하지만 순은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었고 용맹함과 지혜로 결국 산을 걸어 나왔다.
 
요는 매우 만족해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에게 정중히 선포했다.
 
“오늘부터 순이 나를 대신해 모두의 수령이 되었음을 선포한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요와 순의 선양(禪讓)”이야기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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