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19-04-16 11:21:33 출처:cri
편집:赵玉丹

[역사인물] 치수 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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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堯)는 우(禹)의 뛰어난 재능과 의지를 중히 여겨 치수를 책임지게 했다. 우는 치수 방법을 아버지 곤(鯀)과 달리 했다. 곤은 “막는” 방법으로 제방을 쌓고 물을 다스리려 했으나 막을수록 홍수가 더 크게 번졌다. 우는 아버지의 교훈을 얻고 사람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물을 막아야 할 뿐만 아니라 물길을 이끌어 바다에 흘러 들게 해야 한다네!”
 
이에 사람들은 모두 찬성했다.
 
우는 사람들을 이끌어 여러 갈래 물길을 파서 물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끌고 다시 크고 작은 물길로 분류되어 동쪽으로 흐르게 했다. 그는 사람들과 함께 삼베옷을 입고 바지 자락을 걷어 올리고 물 속에서 작업을 계속했다. 우는 오랫동안 물 속에 발을 담그고 있은 원인으로 발톱마저 빠져 나갔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물을 다스렸던 우는 30세에야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었다. 그리고 결혼 4일 만에 또 다시 물을 다스리기 위해 집을 떠났다.
 
물길을 파는데 전념한 우는 세 번이나 집 앞을 지나면서 아내와 태어 난지 얼마 안 되는 아이를 보고 싶었지만 아직 할 일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단호히 다시 길을 떠났다.
 
그리고 몇 년 후에야 우는 다시 고향에 돌아왔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했다.
 
“이번에는 집에 한번 들리세요. 며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떠나세요! 아이를 한번 만나야지 않겠습니까.”
 
집 문 앞까지 온 우는 일하고 있는 아내와 뛰놀고 있는 아들을 멀리서 바라만 보더니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다시 고개를 돌려 일터로 향했다. 모두들 이 광경을 보고 왜 그냥 돌아서서 가냐며 안타까워 했다.
 
이에 우가 말했다.
 
“집은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지만 지금은 물을 다스리는 일이 더 긴박하지 않은가? 빨리 떠나세!”
 
이렇게 집 앞을 세 번 지난 우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졌다. 사람들은 매우 감동하며 물을 다스리는 일에도 큰 믿음을 가지게 됐다.
 
세월이 흘러 13년이 지났다. 홍수가 드디어 통제됐다. 거센 물살은 수로를 따라 바다로 흘러 들었고 백성들은 수재를 피할 수 있었다. 사람들을 이끌어 물을 다스린 우는 젊은 청년에서 중후한 장년으로 됐다. 그는 휴식을 잊고 사람들과 함께 황무지를 개간하면서 농작물을 심었다. 백성들은 드넓은 논밭을 바라보며 우에 대한 존경심이 깊어졌다.
 
이때 순은 이미 고령의 노인이 됐다. 그는 사람들의 의지에 따라 우를 계승자로 정했다. 이렇게 우는 염황부락 연맹의 새로운 수령이 됐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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