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19-05-09 16:21:57 출처:cri
편집:宋辉

[청취자의 벗] 2019년 5월 9일 방송듣기

남: 네, 여러분 지난 한 주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남: 4일간의  "5.1"연휴기간 중국의 연 1억 9500만명이 외출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네, 외출 관광이 대폭 늘어 나면서 중국인들의 소비능력 또한 더 높아졌다고 중국문화관광부가 밝혔습니다.

남: 구체적으로 보면 나흘동안 전국적으로 연 1억 9500만명이 외출 관광에 나서 동기대비 13.7% 성장했으며 1176억 7천만원의 관광소득을 창출하여 동기대비 16.1% 성장했습니다.

여: 그 중에서도 자녀동반 여행과 수학여행 등 가족 중심의 여행이 다수를 차지해 문화와 요식업의 소비를 늘였습니다.

남: 네,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 중국인들의 소비능력의 제고와 생활의 질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면서 요즘은 휴가를 이용해 해 내외 나들이를 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 네, 여러분 모두가 일과 휴식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면서 가정의 달 5월을 보내시기 바라면서 노래 한 곡 보내드리겠습니다. 곧 베이징에서 개최될 제1회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아시아문화카니발 주제곡이 9일 발표되었는데요. 따끈따끈한 노래 <우리의 아시아>를 듣고 계속해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우리의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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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훈춘의 채화순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훈춘의 채화순 청취자

그윽한 봄 향기

세찬 바람이 휘몰아치며 대지를 꽁꽁 얼구던 동장군은 봄 아씨의 포근한 손길에 주눅이 들더니 차츰 꽃샘 추위도 슬그머니 꽁무니를 뺐다. 두터운 옷으로 꽁꽁 몸을 감싸던 사람들의 옷차림도 차츰 화사하고 예쁘고 엷게 단장되며 가슴을 펴고 마음껏 봄을 즐기고 있다. 아지랑이 피어 오르는 대지는 힘찬 기지개를 켜며 만물을 소생시킨다. 약동하는 봄, 만물이 즐기는 활기찬 새 봄이 왔다.

봄이 오니 집집마다 꽁꽁 봉하고 겨우내 열지 않던 창문도 활짝 열어젖히고 말끔히 닦으며 집 구석구석까지 먼지를 털어내고 겨우내 입던 옷들도 알뜰히 정리해 옷장에 넣어 두고 봄 옷들을 꺼내 놓는다. 새 봄을 맞아 새로운 기분으로 새롭게 시작해보고 싶어한다. 강산이 울긋불긋 새롭게 단장 되듯 집도 새롭고 청신하게 꾸려져 상쾌한 새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창문을 열면 상쾌하고 향긋한 봄 내음에 눈이 즐겁고 기분이 상쾌하다. 길에 나서니 가로수의 복숭아꽃도 어느새 연분홍 꽃이 활짝 피여 봄 향기를 그윽하게 풍기고 끼룩끼룩 줄지어 가는 기러기 소리도 정답게 들린다. 강물도 출렁출렁 소리 내어 흐르고 강가의 실실이 드리운 수양버들도 푸름 푸름 연두색으로 물들어 봄바람에 한들한들 춤을 춘다. 산에는 진달래꽃이 활짝 피여 예쁨을 자랑하고 들에는 달래, 냉이, 민들레 등 봄나물들이 돋아나 우리의 식탁에는 어느새 봄나물이 올라 식욕을 돋구어 주고 건강도 챙긴다. 아! 얼마나 아름답고 가슴이 부푸는 흥겨운 봄인가?

봄이 오니 어쩐지 이전에 농촌에서 땀 흘리며 일하던 생각이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일년지계는 봄에 있다고 이맘때면 농촌에선 농사차비가 한창이다. 방풍장을 세우고 비닐 온상을 만들고 볍씨를 소독해 싹 틔우고 모 상판에 싹 틔운 볍씨를 뿌려서 키우고 논밭을 갈아 번지고 물을 대여 걸기를 놓고 모내기 준비에 한창이다.

지금은 대부분 기계로 걸기를 놓고 기계로 모를 꽂고 기음도 농약으로 대체하고 가을도 콤바인으로 하다 보니 농민들이 혼자서도 수 십 무의 농사를 지을 수 있다 한다. 그러나 이전에는 이밥이 뼈밥이라 했다. 모내기 철이면 신 새벽에 논밭으로 나가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오는데 해뜨기 전이라 얼음이 설렁거리는 논밭에서 장화도 없이 논밭에 들어설 때면 참으로 죽을 맛이었다. 물에 잠긴 발은 시리긴 해도 트지 않았으나 물위에서 흙물 세례에 춤추는 손과 종아리는 바람에 터서 쩍쩍 갈라지며 피가 솟구치고 어떤 사람은 손목에 종기까지 생겨 참으로 고생이 막심했다.

고양이 손도 빌어 쓴다는 모내기 철엔 제일 바쁜 철이기도 하지만 공수를 제일 많이 벌 수 있는 철이기도 하다. 이전엔 모내기가 거의 한달 씩이나 걸렸는데 여성들은 생리기간에도 집에서 쉬지 못하고 극복하며 모내기에 참가했고 연세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나 어지간한 환자도 모내기 철엔 논밭에 나가 볏모를 뜨기도 하고 나르기도 했다. 참으로 부지깽이도 뛰어다닌다는 말이 이래서 생긴 말이 아닌가 싶다.

그때면 학교에서도 십여일 씩 모내기 방학을 하고 각 기관에서도 동원되어 모내기를 도와 주었다. 일 욕심이 많고 솜씨가 잰 나는 무슨 일을 하던지 남보다 곱절 잘했고 모내기도 항상 코치였다. 그런데 힘이 드는 한전 기음은 항상 꼴찌였다. 남들은 호미를 가로세로 척척 당기며 기운차게 기음을 매는데 나는 얼마 매지 못하고 땀만 뻘뻘 흘리며 목이 마르고 숨이 차고 기진 맥진하여 호미가 땅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당길 힘이 없었다.

하여 나는 공수를 많이 올릴 수 있는 모내기 철이 싫지 않았다. 모를 꽂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갈 때면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아 허리를 꼬부리고 힘이 없어 논두렁을 겨우 디디며 힘겹게 집에 돌아갔다. 그리곤 터서 피 터지는 손과 발을 비누로 더운 물에 싹싹 씻어야 했는데 씻을 때 너무 아려 울면서 씻고 호호 불면서 조개 약을 바르고 불을 쪼였다. 신고스럽게 밤을 자고 이튿날이면 그래도 기운이 솟았고 흥겹게 모를 꽂을 수 있었다.

그 시절엔 농촌에 처녀 총각들이 많고 젊은이들이 많아 노래 소리가 논판에 울려 퍼졌고 즐거움이 많아 모를 꽂으며 경쟁하고 서로 시합도 하다 보니 힘든 줄도 몰랐다. 얼굴에 묻은 흙물을 보고도 웃고 속이 아파 방귀를 뀌어도 논판이 떠나갈 듯 웃으며 일하다 보니 항상 논판이 청춘의 정열이 끓어 넘치고 흥성흥성 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엘리베이터가 있는 높은 층집에서 향수를 누리며 마음껏 봄을 감상하고 여유롭게 봄의 향기를 맡으며 봄의 아름다움을 즐기지만 생기 넘치던 그때의 소박하고 힘겹던 청춘의 봄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의 봄이 그립기도 하다.

훈춘시 채화순  

남: 네, 봄이 기대되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겨우내 꽁꽁 얼었던 대지가 서서히 녹으면서 그 위에 갖가지 식물들이 자라고 꽃을 피우면서 사람들에게 시각적인 향연을 선물하는 것이 큰 몫을 하겠지만 “일년지계 재어춘”이라고 봄만이 갖고 있는 새로움과 시작의 의미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여: 네, 그렇습니다. 한국가수 로이킴의 <봄봄봄>을 시작으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아래에서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벚꽃엔딩>을 듣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 절기에 들어 섰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기운을 받아 여러분들 모두 활기찬 여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남: 채화순 청취자의 사연을 통해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날의 봄이었지만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 지금도 어렵고 힘들지만 행복한 추억과 어우러지면서 생기 넘치고 소박하던 “청춘의 봄”을 되 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 네, 그럼 다음 번 사연을 기대하면서 계속해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의 사연 들어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기념비에 티없이 맑은 새기다- 퇴역군인 김춘섭의 이야기

김춘섭에게 어떤 일을 마땅히 해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요구한 부처도 없었다. 오히려 그는 돈 부족, 인원 부족, 자료 부족, 건강 상황 등을 이유로 거절할 수 있는 이유가 더욱 많았다.

그러나 김춘섭은 여유로운 일상을 포기하고 항일영렬들을 위해 기념비를 세우고 사적을 발굴해 전기로 쓰는 사업을 주동적으로 짊어 진지도 어언간 십여 년이 지났다.

2005년, 김춘섭은 퇴직하고 길림성 왕청현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을 맡았다.

왕청현은 장백산기슭에 위치해 있는데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속한다. 항일전쟁기간 이 현은 연변지역에서 가장 큰 전장이고 경내에서 105차의 전투가 벌어졌으며 177곳의 항일열사묘지와 항일연군 유적지가 있고 600여명의 항일전사가 이 곳에 잠들어 있다.

바로 열사의 선혈로 물든 이 땅에서 김춘섭은 많은 아이들이 그 당시의 역사와 영웅들을 모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역사가 우리 세대에서 묻히고 대가 끊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김춘섭은 항일전쟁 유적지를 보호하고 영렬의 묘지를 보수하며 영웅사적을 정리하려 하였으나 인원과 경비가 부족했다.

그는 항일 영렬의 발자국이 닿은 곳이면 바로 찾아 떠났다. 차량이 통하지 않는 곳은 걸어갔고 돈이 부족하면 한 단위 한 단위, 한 기업 한 기업씩 찾아 다니며 돈을 모았다.

도움을 제공하거나 지갑을 열어줄 때면 김춘섭은 항상 같은 말을 했다. “이 땅에서 희생한 600여명의 열사를 대신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적군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 중공 왕청현위 서기 김상화, 자살로 평화염원을 표달하고 유격대에 대량의 탄알을 남긴 일본 공산당원 이타스케오… 김춘섭은 동료들을 이끌고 고난을 겪으면서 민간에 흩어지고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영웅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수집, 정리했다.

2010년초, 김춘섭은 의외로 C형 간염에 감염되었다. 병세가 심했고 약물 부작용까지 더해져 그는 밥도 먹지 못한 채 온몸이 간질거렸으며 머리카락이 한줌씩 빠졌다. 하지만 그 시기는 마침 동장영 열사능원 건설 시공이 바쁜 때였다.

동장영은 중공동만특위 서기를 역임하였고 희생 당시 27세였다. 한동안 장기간 방치한 탓에 그의 묘지는 잡초들이 무성했고 작은 나무패로만 인식할 수 있었다. 동장영 열사의 묘소를 다시 건설하는 것은 김춘섭의 마음속에서 가장 중요한 큰 일로 되였다. 주위에서 어떻게 만류하건 그는 휴식을 마다하고 날마다 시공현장에 다녔다.

1년여 만에 능원은 예상대로 준공되었지만 김춘섭은 피곤과 병이 한꺼번에 닥쳐 몸무게가 10킬로그람이나 줄었다. 항미원조 전쟁에 참가했던 노 병사가 김춘섭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하여 4만여원을 기부했다.

10여년간 김춘섭은 선후로 《백산흑수에서 싸우다》, 《왕청영웅열사전》 등 40여권의 자료서적과 소책자를 편찬했고 여러 편의 TV홍보영상, 전기영상을 조직, 촬영했으며 길림성에서 첫 번째로 현급에서 운영하는 ‘영웅 열사 사이트’를 개설했다.

 “기념비도 세우고 역사자료들도 정리해냈으며 웹사이트도 개설했으니 항일정신도 수립되었습니다.” 김춘섭은 다년간 비록 고생했지만 영웅들을 위해 기념비를 세우고 사적을 발굴해 전기를 썼으니 삶이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리강춘

여: 퇴역군인 김춘섭의 이야기를 이강춘 청취자가 보내온 편지 내용을 통해 잘 들었습니다. 네, 바로 김춘섭 선생과 같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몰랐던 항일 역사가 발굴되고 무명 항일 열사들이 세상에 알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 항일 역사와 열사들의 사적 발굴에 몰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에 대한 교육과 대중들에 대한 홍보까지 널리 힘쓰고 있는 김춘섭 선생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럼 이어서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화룡 진달래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진달래가 화사하게 피어나는 희망의 계절, 4월27일 '중국. 화룡 제11회 장백산 진달래 국제문화관광축제'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성대히 개막되었습니다.

주차장도 엄청 넘쳐나고 수만 명 인파가 모여드는 축제의 장에서는 먼저 조선족전통혼례, 널뛰기, 씨름, 전통술 빚기, 떡 치기 등 민속 표현들이 있었습니다.

오전10시,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병철 부주임이 축제의 개막을 상징하는 징을 울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연변관광흥주 전략을 포치하고, 화룡 특색의 민속문화와 관광자원, 지지산업 성과를 전시하여 화룡문화 관광산업의 번영 발전을 추진함과 동시에 장백산 아래 진달래, 가장 아름다운 중조 변경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

대회장에는 " '천년의 골짜기' 꽃 물결 출렁이는 화룡, 아름다운 봄날을 약속하다"라는 대회 주제 프랭카드가 높이 걸려 있었습니다.

지난 겨울 눈이 적게 내려 심한 가뭄으로 진달래 개화가 크게 영향 받았지만 진달래 동산이며 마을의 진달래 밭 속에는 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유람객들로 붐비었습니다.

민속 미식과 농부산물 전시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였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니 먹거리 상가들은 몰려드는 손님들로 땀 동이를 쏟았으며 민박 뜰이며 마을 주변 곳곳에는 단체로 모여온 관광객들의 풍성한 식사와 흥겨운 오락판으로 온 마을이 흥성거렸습니다.

진달래 향연을 만끽하는 유람객들은 자연문화가 가져다주는 경제적 효익과 사회적 효익을 피부로 감수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방송국에도 고향이 화룡인 분들이 여러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신들 고향소식이라 더 기뻐하시리라 믿으며 진달래 향연의 소식을 전합니다.

박철원 올림

2019.4.28

남: 네, 중국. 화룡 장백산 진달래 국제문화관광축제에 관한 소식을 박철원 청취자를 통해 잘 들었습니다. 올해로 11회를 은 맞은 화룡 진달래축제가 명실상부한 화룡의 명함으로 부상한 것 같아 고향이 화룡인 저도 무척이나 기분이 좋네요.

여: 진달래 축제가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단순한 민속촌 정도에만 그치지 말고 문화와 경제, 사회적 효익을 창출하는 브랜드 축제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다음 사연 또 만나 보겠습니다.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봄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내리는 월요일 입니다.   기온도 떨어져 긴 팔의 옷을 착용해야 할 정도로 약간 쌀쌀해 졌습니다.

저는 지난 달 말 대만 타이중에 다녀 왔습니다.   홍콩에 살고 있는 대만 친구가 고향인 타이중에서 홍콩인을 아내로 맞이해 결혼식을 했기 때문입니다.

결혼식은 예식장에서 현대적인 방식으로 일가친척, 친구와 직장동료들이 축하하는 가운데 아름답게 진행되었습니다.

덕분에 평소 먹어보지 못한 귀한 중화요리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하루 일정으로 홍콩에서 온 친구 아내의 가족과 함께 일월담이란 곳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일월담은 규모가 큰 호수로 항주의 서호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결혼한 친구가 멋진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제가 살고 있는 천안에는 한국프로축구 3부팀인 천안시청축구단이 있고 훈련과 경기가 가능한 천안축구센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축구경기 관전을 갔다가 중국 베이징에서 3개월의 일정으로 천안축구센터에 전지훈련 온 고신(GAO XIN) 축구클럽 선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클럽은 유소년 클럽으로 50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안축구센터와 협약에 의해 중국인 코치 한명과 선수 12명이 천안에 왔습니다.

참가자중 유일한 한국인 주현기 학생은 MF 와 수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훈련기간 통역도 맡고 있었는데 고신팀은 베이징에서 중간 정도의 실력을 보유한 팀이고 내년에 청소년 슈퍼시합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소개해 주었습니다.

부모님 직장 관계로 베이징에 살게 되었는데 중국학교에 다니고 있고 축구를 좋아해 축구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슈퍼리그 진출이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6월에 전지훈련이 종료되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인데 천안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실력이 향상되고 함께 온 중국 선수들도 한국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베이징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에 이어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가 개막되었습니다.

“녹색생활 아름다운 가원”을 주제로 한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가 성공적인 원예박람회가 되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여: 네, 김연준 청취자 대만에 가서 친구 결혼식에 참가하고 대만의 유명한 명소인 일월담도 둘러보고 또 먹어보지 못했던 요리도 맛보면서 모처럼 좋은 시간 보냈네요…

남: 대만여행에 이어 천안축구센터에 전지훈련 하러 간 고신(GAO XIN) 축구클럽 선수들을 만난 이야기, 또 4월 29일에 개막한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하는 축복까지 잘 들었습니다.

여: 고신축구클럽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한국 선수들과 교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요. 내년에 청소년 슈퍼시합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꼭 그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남: 네, 그럼 이어서 역시 한국의 애청자인 구원모 청취자를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

대구의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좋은 방송을 송출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 사는 애청자 구원모입니다.

이번에도 저의 사연을 보내드립니다.

이제 벚꽃도 다 지고 5월의 꽃인 장미와 철쭉이 피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5월이 성큼 다가왔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4월 27일에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두류공원 일원에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축제가 있었습니다.

관등놀이는 통일신라시대부터 행하였으나 성행된 것은 고려에 들어와서 라고 합니다.

고려 때에는 며칠 전부터 아이들이 종이를 오려 기를 만들고 물고기 껍질로 북을 지어서 마을 안을 돌아다니면서 등불을 켤 재료를 얻는데 이를 '호기'라 하였습니다.

조선조 세종 때는 사찰 이외의 가정에서는 연등을 달지 못하도록 금한 일이 있으나 서울에서는 거리와 시장이 서로 경쟁해서 10여길이나 되는 장대를 세우고 그 위에 등을 달았으며 시장 안에서는 현등하는 집이 많아 거리가 밝아져 사람들이 밤새도록 거리를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밤에는 불꽃놀이를 하여 밤의 현등이나 불꽃놀이는 볼만한 구경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축제는 입장권을 사야 해서 직접 하지는 못하였지만 근처에서 다른 사람들이 날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있으니 너무나도 아름답고 사진에 담고 싶은 장면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너무 멀어서 사진을 담지 못하였습니다.

대신 축제 주최측에서 제공한 사진을 첨부하여 드리오니 참고하여 주십시오.

이만 저의 사연을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

남: 네, 대구의 달구벌 관등놀이 축제에 관한 구원모 청취자의 상세한 소개 잘 들었습니다. 관등놀이 유래에서부터 입장 정보까지, 아마 대구를 찾는 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을 같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여: 네, 입하 절기에 들어 서면서 이 곳 베이징은 벌써부터 초여름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구원모 청취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이 올해 여름철을 잘 나시기를 바라면서 노래 한 곡 보내 드리겠습니다. 그럼 노래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산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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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계속해 5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 중국인들은 5.1절 황금연휴를 맞아 항공편이나 고속철도를 이용해 관광을 하거나 또 자가용을 이용해 가까운 도시를 여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5월의 퀴즈는 도로와 관련된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는 어느 도로입니까?”

여: “중국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는 어느 도로입니까?”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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