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05-22 13:25:12 출처:cri
편집:朱正善

뚱족의 전통명절

图片默认标题_fororder_侗族歌舞展浓郁民族风

(뚱족 풍격의 노래와 춤)

중국의 소수민족 중 명절이 많은 민족으로 정평이 나있는 뚱족은1년에 여러가지 명절행사가 백여차 넘는다. 귀주성 동남 뚱족 지역에서만도 1년에 무려 84차의 명절행사가 개최된다. 뚱족은 민족 전체가 함께 쇠는 명절이 있는가 하면 마을마다, 방책(寨)마다 쇠는 명절이 있고 동족동성(同族同姓)끼리 쇠는 명절도 있다.

뚱족의 주요명절을 본다면 정월 초하루날의 춘절, 2월의 2월2일,  3월의 화포절(華炮節), 4월의 파회(坡會), 5월의 단오절, 6월의 흘신절(吃新節),7월의 제조절(祭組節),8월의 노생절(蘆笙節), 투우절(斗牛節), 9월의 갑무절(甲戊節), 10월의 조상절, 11월의 평안절, 12월의 뚱족의 설인 동년(侗年)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중 몇 개 대표적인 뚱족의 명절을 알아보기로 하자.

* 동년(侗年,뚱족의 설):

동년은 뚱족의 역법에 따른 신년, 뚱족의 설이다. 통상적으로 음력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동년이 든다. 지금 대부분 뚱족은 동년을 쇠지 않고 극 소수 지방에서만 동년 경축행사를 가진다. 이런 지방에서는 한 해에 설을 두번 쇠는데 하나는 소년(小年)으로 불리는 동년이고 다른 하나는 대년(大年)으로 불리는 춘절(春節)이다. 용강(㯴江) 72채 일대의 뚱족 방책은 음력 11월 초면 동년을 쇤다. 그들은 10월이면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돼지와 소를 잡으며 인절미인 츠바(糍粑)를 빚어 설 쇨 준비를 한다. 일부 지방에서는 성씨절(姓氏節)을 동년으로 쇠기도 한다. 그들의 성씨절은 날짜가 서로 다르나 보통 음력 11월에 경축한다.

* 춘절(春節):

춘절은 뚱족들이 일년 중 가장 성대히 경축하는 명절이다. 하지만 각 지방의 명절 맞이 풍속은 다소 다르다. 북부에 위치한 뚱족향의 춘절은 현지 한족들과 비슷하나 남부지역 살단(薩壇)은 세운 마을들은 정월 초하루거나 초이튿날 먼저 살단에 가 조모신에게 제를 지낸다. 통도(通道)의 뚱족은 그믐날 저녁이면 온 가족이 화당(火塘) 에 둘러앉아 제야음식인 죽을 먹으며 닭이 첫 홰를 칠 때 를 기다려 남자들이 폭죽을 12번 울려 새 해의 평안과 대길을 기원한다. 여성들은 이른 아침 새해 첫 물을 길어 차를 끓인다. 이 곳의 뚱족은 정월 초하루와 초이튿날에는 설 세배를 다니지 않으며 보통 정월 초사흗날 유차를 청해 마시고 초나흗날 식사를 초대한다. 

* 화포절:

음력 3월3일에 드는 화포절은 뚱족들이 1년에 한번씩 쇠는 전통명절이다. 전설에 의하면 화포절은 100여년 전의 간회(款會)행사에서 기원되었다고 한다. 당시 간회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철포를 세번 쏘았다. 첫번째 포소리가 울리자 붉은 천을 감싼 철환이 공중에 던져지고 떨어지는 철환을 가장 먼저 잡은 사람 순으로 1등, 2등, 3등이 정해졌다. 지금은 마을과 방책을 단위로 팀을 무어 여러가지 포구와 상품을 갖고 포장에 입장한다. 여전히 포를 세번 쏘아 올리는데 첫번째 포는 가문의 번창, 두번째 포는 돈 많이 버세요, 세번째 포는 대 풍년을 기원한다. 토포에 점화하면 철환이 공중에 쏘아 올려지며 떨어져 내리는 철환을 가장 먼저 잡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화포활동이 끝나면 노생팀이 노생 부르기 경기를 하며 춤판을 벌린다. 노인들은 나무아래에 앉아 환담을 나누고 처녀 총각은 노래를 부르며 사랑을 나눈다. 밤이 되면 우등불을 지피고 뚱족의 희극을 부르거나 자유롭게 대가를 부른다. 화포절이면 뚱족의 산채는 도처에 환락이 끓어 넘친다.

* 흘신절:

흘신절은 뚱족의 오래된 전통명절로 뚱족 지역에서 널리 성행하고 있다. 흘신절은 사실상 조상에게 제를 지내는 명절이다. 흘신절이 되면 뚱족은 햇 쌀로 밥을 지어 조상에게 제를 지낸다. 비록 각지의 흘신의 시간과 의식은 각이하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조상에게 제를 지내는 뚱족의 마음만은 똑같다. 흘신절은 조상에게 제를 지냄과 아울러 농경풍작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일부 뚱족은 흘신절을 음력 6월 또는 7월, 8월의 하루를 택해 쇠기도 한다.

* 추석:

뚱족도 음력 8월 15일에 추석 명절을 보낸다. 추석에 한족들처럼 월병을 먹고 달 구경을  하기도 하지만 나름의 특수한 풍속도 있다. 북부지방의 뚱족 마을에서는 남녀간의 만남을 위주로 하는 ‘8.15 오빠가 과자 선물’하기 행사가 있다. 이날이면 아침식사 후 총각들은 월병을 등에 지고 사전에 약정된 곳에 가 처녀와 만난다. 화원회의 전통절차에 따라 착석 후 총각들은 월병을 꺼내 짝수로 열을 지은 뒤 노래를 부르며 처녀들에게 월병을 권한다. 처녀들도 노래로 답사한다. 처녀 총각들은 이처럼 월병을 먹고 노래를 부르면서 해질녘까지 서로 연모의 정을 표한다. 헤어질 쯤에는 총각들이 남은 월병을 잘 포장하여 처녀에게 선물한다. 신황(新晃)일대에는 ‘8월15일 달 야채 훔치기’ 풍습도 있다. 추석날 저녁 남의 집 과일이나 야채를 훔쳐 먹으면 건강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있다는 속설에서 기원된 풍속이다. 달빛아래에서 훔쳐온 야채는 밖에서만 먹을 수 있지 집으로 갖고 와서는 안 된다.

* 투우절:

뚱족은 투우를 즐기는 민족이다. 매 마을과 방책마다 전문 경기용으로 사육한 ‘수우왕’, 물소왕(水牛王)이 있다. 수우왕의 우리는 통상적으로 고루(鼓樓) 근처에 지으며 깨끗하고 통풍이 잘 된다. 뚱족은 전문 인력을 배치해 우왕에게 먹일 풀을 베고 물을 길으며 경상적으로 꿀, 돼지기름, 미주 등 식품을 우왕에게 공급한다.  ‘우왕’은 체구가 크고 건장하며 온 몸에 기름기가 번지르르하고 우각은 쩍 벌어진 갈퀴처럼 단단하고 예리하다.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의 해일(亥日)은 뚱족의 투우절이다. 투우는 철포 소리가 세 번 울리면 바로 시작되는데 우관(牛倌)이 횃불을 각기 자기 측 ‘우왕’ 앞에 던지며 손에 쥔 고삐를 놓으면 소 두마리가 격렬한 싸움이 붙고 관객들은 징을 울리고 함성을 지르며 응원한다. 우승한 ‘우왕’은 붉은 천을 몸에 두르고 재차 입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이긴 측 처녀가 패한 측 채색 깃발을 가져간다. 경기 며칠 후 이긴 측 처녀는 패한 측의 깃발을 돌려다 주며 패한 측 총각은 깃발을 도로 찾는 대가로 연회를 차려 성대히 접대하고 노래를 부르며 선물을 준다. ‘우왕’이 승리를 거둔 마을은 전체가 더 없는 영광을 느끼며 투우 후 군중성적인 가무연회를 마련해 즐겁게 경축한다. 최근 년간 귀주성의 뚱족 ‘우왕’이 대 도시에 가 투우 공연을 하면서 뚱족의 이런 특수한 오락문화행사가 더욱더 널리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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