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19-05-23 20:11:48 출처:cri
편집:宋辉

[청취자의 벗] 2019년 5월 23일 방송듣기

남: 네, 여러분 지난 한 주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임봉해입니다.

남: 아마 언론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됩니다. 아시아문명대화대회가 15일 베이징에서 성대히 개막했습니다.

여: '아시아의 문명교류와 벤치마킹 및 운명공동체'를 주제로 하는 이번 대회는 제2회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과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에 이어 중국이 올해 개최한 또 하나의 중요한 홈장 외교행사입니다.

남: 2014년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 상해 정상회의와 박오아시아포럼 2015년 연차총회에서 습근평 주석은 선후로 두차례 아시아문명대화대회의 소집을 제안해 많은 아시아 국가와 국제인사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오늘 날 그 창의가 현실로 된 것입니다. 

여: 습근평 주석은 아시아문명대화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아시아의 협력발전 대세와 문명의 교류 및 벤치마킹에 대한 각국인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자 상이한 문명의 공동발전에 교류와 벤치마킹의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남: 대회기간 개막식과 분 포럼, 아시아문화카니발, 아시아문명주간행사 등 내용이 풍부하고 형식이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여: 송휘씨가 이번 아시아문명대화대회에 특파기자로 파견되어 주로 영상뉴스를 전하지 않으셨어요?

남: 네,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번 대회의 일환인 아시아문화퍼레이드에 참가하기 위해 베이징을 찾은 정사무엘 한국문화교류단 단장을 만나 한국문화교류단 상황과 중한문화교류, 새 중국 창건 70주년 발전성과 등 내용과 관련해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인터뷰 내용 지금 보내 드리겠습니다.

여: 그럼 인터뷰 듣고 계속해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인서트:[정사무엘 한국문화교류단 단장 인터뷰-6분2초]  

<站在草原忘北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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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의 ) 한국의 김연준입니다

한국은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다가 주말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선선해졌습니다.

전국적으로 모내기가 시작되었는데 주말에 내린 비는 봄 농사에 단비가 되었습니다.

아시아문명대화대회가 베이징에서 개최되어 아시아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개막식 연설을 통해 친인선린, 협화만방, 혜민이민, 안민부민, 도법자연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중국은 개방된 자세로 세계를 포옹하고 활력있는 문명성과로 세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역설하였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세계경제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중국의 경제 지표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한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미국이 추가 관세부과라는 강수를 두면서 부정적인 견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국중심의 보호무역은 당장 이익을 얻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과도한 관세부과는 상품의 가격을 인상시켜 결국 피해는 자국의 국민들에게 돌아 갑니다.

한국정부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800만불 규모의 대북 지원을 결정하고 UN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북의 아동과 임산부 등 모자보건사업을 돕는 것으로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단체들도 동참하여 계속될 것입니다.

아울러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문도 승인해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도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UN제재 문제와 연결되어 있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루속히 북.미 대화가 재개되고 북핵문제가 해결되어 개성공단을 포함한 남북경협사업이 재개되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남: 네, 김연준 청취자 오랜만이네요. 한국도 벌써 30도를 윗도는 여름날씨군요. 이곳 베이징도 연일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 기분인데요. 김연준 청취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이 때 이른 더위에 조심하시고 식중독 또한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여: 네, 기온이 상승한다는 것은 농망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겠는데요. 실제로 5월 21일은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소만입니다. 농업에 종사하시는 농민 여러분들은 농사채비를 잘해 올해도 대 풍작을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남: 그러고 보면 세계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들이 참 많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갈등과 불화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바라면서 계속해 다음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한국의 김대곤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김대곤 청취자

안녕하셨습니까?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연락은 자주 전해 드리지 못하지만 방송청취는 자주 하고 있습니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금년 들어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세월은 잘도 갑니다. 계절의 여왕 5월도 하순이 되었습니다. 절기상으로 21일 소만인데 여름 날씨같이 한낮엔 덥게 느껴집니다.

요즘 방송수신 상태는 저녁방송은 양호하게 수신 됩니다. 아침방송 7290Khz는 양호하며, 중파방송인 1323Khz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아침 7:00부터는 청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을 하나 전해드립니다. 조선어부에서도 방송해 주셨던 "두만강변에 서린 애환" 저자이신 박남권 선생님과 부인이 울산에서 거주하는 따님 댁에 오셨습니다. 지금은 중국 대련지역에서 살고 계신다고 합니다. 며칠 전에 연락을 받고 5월 21일에 저의 집에 오셔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난 후 마침 울산시청에서 한국 전통 차 시음잔치 한마당 축제가 있어서 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에 오신 목적은 두만강변에 서린 애환 책자를 경기도에서 문화권장 도서로 선정을 받아 한국어로 내용을 일부 수정하여 5월말에 출간을 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아주 뜻 깊은 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작년 이맘때쯤 장춘에 계시던 최병성 선생님이 울산을 다녀 가시고 윤영학 선생님이 연락을 취하여 저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하여 왔습니다.

비록 박남권 선생님과 부인은 초면이었지만 구면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따님은 울산 동구지역에서 살고 있는데 5월 23일 저녁에 따님 집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조선어부 방송을 통해서 맺어진 인연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장춘지역과 연변지역 애청자 모든 분들께도 안부를 전하여 드리면서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9.05.1 울산에서 김대곤 드림

여: 네, 김대곤 청취자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간 건강하게 잘 계셨죠? 김대곤 청취자도 때이른 더위 조심하시고요. 상세한 방송수신 상황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 네, 그리고 저희 방송을 통해 맺어진 인연으로 중국의 박남권 청취자 내외를 김대곤 청취자가 한국 울산에서 만났다고 하니 저희도 너무나 기쁘네요. 이것이 바로 단파방송의 매력이고 저희가 방송을 하고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 1차 만남은 김대곤 청취자님 댁에서 이루어졌고 2차 만남은 울산에 살고 있는 박남권 청취자 따님 댁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니 마치 국가 정상들의 상호방문을 연상케 하네요.

남: 박남권 청취자도 아주 의미 있는 일로 한국을 방문하셨고 또 그 기회를 빌어 한국 청취자와의 상봉을 이루는 뜻 깊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은 일정 마무리 잘 하고 귀국하시면 이번 한국방문과 김대곤 청취자와의 뜻 깊은 만남에 대해 저희 프로그램에 사연 보내오시기 바랍니다.

여: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장춘지역과 연변지역 애청자 분들에 대한 김대곤 청취자의 안부도 잘 전달 되기를 바라면서 노래 한 곡 보내 드리겠습니다. 노래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우리의 동해는 좋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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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5월의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4월과 5월의 퀴즈문제의 답안을 보내오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등 청취자

중국은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와 지금 '중국제조'가 세계를 놀래우고 있지요.  철도,도로, 항공 운수도 세인의 감탄을 자아내는 놀라운 발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고속철도 뿐만 아니라 14만킬로미터가 넘는 고속도로망이 이미 구축돼 경제발전에 유력한 기초보장이 되고 있습니다.

답안: 생략

참여하신 분들로는 김봉숙 김봉선 김연옥 김명자 김순옥 김희숙 김화순 김련옥 최금자 박계옥 리해숙 리영자 박순자 박금숙 태봉선 김정자 안봉숙 정운봉 최화원 최동원 신계숙 황룡술 박일룡 박범두 박일룡 박경만 박상국 박철원 등 분들입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최춘월 등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

중국국제방송국의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휘, 리명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우리말 방송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은 5월의 퀴즈 문제 답안을 보내려고 필을 들었습니다.

퀴즈 문제를 통하여 답을 찾으면서 또 한가지 인상이 머리 속에 박혔습니다.

참 좋은 퀴즈 문제에 감사드립니다.

답안: 생략

문제를 함께 보낸 분들로는: 강옥선, 리창호, 어덕수, 장밀순, 황채순, 김복옥, 김향남, 송정애, 김동렬, 문경순, 최순녀, 최계순, 최병성, 김정렬, 최춘월 등 분들입니다.

장춘시 애청자 애독자클럽 관성구 소조

최춘월

2019년 5월 18일

여: 네, 이상 답안을 보내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면서 계속해 5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올해 중국인들은 4일 간의 5.1절 황금연휴를 맞아 항공편이나 고속철도를 이용해 관광을 하거나 또 자가용을 이용해 가까운 도시를 여행했습니다.  그래서 5월의 퀴즈는 도로와 관련된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는 어느 도로입니까?”

남: “중국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는 어느 도로입니까?”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임봉해였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사과 배 따는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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