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5월21일 저녁 칸영화제가 장자이(章子怡)스크린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와호장룡"을 특별 상영했습니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예술총감독이 현장을 방문하여 장자이와 20년 전 "와호장룡"이 칸을 처음 찾은데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장자이는 당시 촬영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감개무량해 했습니다.
장자이와 칸 영화제의 인연은 "와호장룡"에서 시작됐으며 이 영화로 세계 많은 관객들이 장자이에 관심을 가지고 그의 다른 작품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안(李安) 감독이 특별히 장자이를 위해 따뜻한 축복과 격려가 담긴 동영상을 보내왔습니다. 영상에서 이안 감독은 장자이를 "타고난 재능을 가졌으며 거기에 각고의 노력까지 가미하여 영화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도록 기여했다"고 극찬했습니다. 장자이는 천명에 가까운 관객들과 함께 백사장에서 "와호장룡"을 관람했습니다.
이날 저녁 영화제 공식사이트는 "마스터 대가"라는 제목으로 장자이의 20년 영화생애를 정리하였으며 "와호장룡"을 포함하여 "백사장영화" 관련 소식을 게재하고 영화가 아시아 영화의 최고의 작품의 하나라고 극찬했습니다.
사진: 장자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시사회에 참가
번역/편집: 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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