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수반 이사회 제19차 회의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상해협력기구를 단결과 상호신뢰, 안위(安危)의 공동 책임, 호혜상생, 포용과 상호 경험교류의 모범으로 만들며 보다 긴밀한 상해협력기구 운명공동체로 구축할 것을 제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해의 상해협력기구 청도 정상회의 후 이번에 재차 이 기구의 발전에 창의와 주장을 제기해 상해협력기구에 대한 중국의 일관한 지지와 견인을 구현했습니다.

18년의 발전을 거쳐 상해협력기구는 현재 세계적으로 인구가 가장 많고 면적이 가장 큰 지역성 국제기구로 되었으며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는 중요한 역량으로 되었습니다. 현재 세계 정세는 복잡다단합니다.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대두하여 글로벌 경제성장과 국제규칙의 질서에 심각한 도전을 가져왔으며 상해협력기구의 외부발전환경에 불확정성을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다극화와 경제의 글로벌화는 여전히 발전의 대세이며 새로운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은 상해협력기구에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백년만의 큰 변화의 국면에 직면하여 상해협력기구가 어떻게 기회를 파악하고 도전을 극복하는가 하는 것은 새로운 발전의 시발점에 상해협력기구가 반드시 해답해야 할 시대의 명제로 되고 있습니다.

6년전, 습근평 국가주석은 처음 상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상해정신'을 고양하고 공동발전을 촉진"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지난해 그는 청도 정상회의에서 "상해정신"은 상해협력기구 성원국의 공동의 재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비슈케크 정상회의에서 습근평 주석은 또 "상해정신"에서 지혜를 발굴할 것을 제기했습니다. 이로부터 "상해정신"은 역대의 상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시종 습근평 주석의 발언에서 키워드라는 것을 보아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상호신뢰와 호혜, 평등, 협상을 주장하고 또 다양한 문명을 존중하며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상해정신"이 바로 상해협력기구가 설립된 후 왕성한 생명력과 강한 협력의 원동력을 유지하는 비결이며 또한 지난 날과 오늘날, 앞으로 시대의 난제를 풀고 리스크와 도전을 화해하는 근본으로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습근평 주석은 역대의 상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시종 "상해정신"을 둘러싸고 정책 주장을 제기했으며 국제와 지역 정세의 변화에 근거하여 새로운 시대적 내용을 부여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4대 주장은 마찬가지로 현실적 목적성을 갖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볼때 습근평 주석은 상해협력기구를 "단결과 상호신뢰"의 모범으로 만들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이 주장은 현제 국제 경쟁과 분쟁이 격상하고 지정학적 각축이 가심화되는 배경하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상해협력기구 성원의 국정과 문화, 발전단계 등은 모두 격차가 존재합니다. 이 기구가 발전, 장대할 수 있은 것은 각자가 단결과 상호신뢰를 차곡차곡 누적한 결과입니다. 신뢰는 국제 관계에서 제일 좋은 접합제입니다. 상해협력기구의 단결과 상호신뢰의 시범 역할은 글로벌 신뢰의 적자를 줄이는데 이롭습니다.

상해협력기구를 "안위의 공동 책임"의 모범으로 만들데 대한 주장은 지역 발전에 안전과 안정의 환경을 마련하는데 착안했습니다. 사실상 상해협력기구는 안전협력을 위해 창립되었으며 다년간 지역 안전 정세의 전반적 안정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테러리즘과 마약범죄, 정보안전 등 여러 측면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습근평 주석은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한 발전관을 견지하며 여러가지 조치로 "3갈래의 세력"을 타격하여 극단사상의 만연 추세를 유효하게 억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은 계속해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재건에 있는 힘껏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이것은 중국이 지역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는데 고도로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상해협력기구를 "호혜상생"의 모범으로 만들데 대한 주장은 상해협력기구 각 성원의 현 발전의 추구를 반영했습니다. 현재 상해협력기구의 경제 총량은 세계의 1/5를 차지하며 충분한 자원 잠재력과 인구 잠재력, 경제 활력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제 금융위기와 글로벌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최근 몇년간 각 성원국의 경제성장속도가 얼마간 완만해졌지만 지역 경제협력을 강화할데 대한 소망이 아주 강력해졌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다각 무역체제를 수호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공동구축해야 한다고 하면서 '일대일로'를 공동건설할데 대한 창의와 각국의 발전전략 그리고 유라시아 경제연맹 등 지역협력의 창의를 깊이있게 접목하고 혁신의 새로운 구동 발전을 견지할 것을 제기했습지다. 그는 또한 중국은 섬서성에 상해협력기구 농업기술교류훈련시범기지를 세울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이러한 주장과 조치는 각 성원의 발전 필요에 부합하며 상해협력기구 지역협력을 추진하는데서 중국의 새로운 기여로 됩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말까지 상해협력기구 성원국에 대한 중국의 총 투자액은 농업과 제조업, 기반시설 등 여러 영역을 망라하여 862억달러를 넘었습니다.

상해협력기구를 "포용과 상호경험교류"의 모범으로 만들데 대한 주장은 상해협력기구의 발전에 영구한 원동력을 주입하는데 착안했습니다. 상해협력기구는 현재 8개 성원국과 4개의 옵서버국, 6개의 대화 동반자국이 있습니다. 각 나라의 민족과 종교, 문화는 모두 다소 다릅니다. 이를 위해 습근평 주석은 문화와 교육, 관광, 체육, 매체 등 영역의 협력을 꾸준히 심화하고 지방협력을 인문협력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로 만들데 대한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주장은 지역 문명의 상호경험을 교류하고 민심을 상호소통하는데 이로우며 지역에서 포용성 발전을 실현하는데 보다 견실한 여론 기초를 닦게 됩니다.

인구가 세계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종합성 구역 협력의 기구로서 상해협력기구는 보다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날을 따라 늘어나는 공동도전에 대처하고 다각주의와 국제규칙을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현실적 의미를 가집니다. "상해정신"의 인도하에 단결과 협력에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상해협력기구는 기필코 보다 큰 발전을 실현하여 민중에게 보다 많은 안전감과 획득감을 갖다 주며 글로벌 발전에 보다 많은 안정성을 주입하게 될 것입니다.

번역/편집 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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