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06-19 14:59:53 출처:cri
편집:朱正善

하니족의 전통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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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족은 한족과 마찬가지로 설, 추석 등 명절을 경축함과 아울러 본 민족만의 명절도 쇤다.

하니족의 전통명절에 대해 알아보자.

* 연수자러터(年首扎勒特)-‘시월년’(十月年)

하니족의 최대의 전통명절은 ‘시월년’  하니족 언어로 ‘자러터’이다. 하니족의 고대 역법에 따르면 해마다 음력 10월의 첫 번째 신용일(辰龍日)이 하니족 새 해의 첫 날로 한족의 정월 초하루와 맞먹는다. 하니족은‘시월년’에 보통 6일간 경축행사를 가지는데 명절 첫 날이면 마을마다 돼지를 잡는다. 그리고 돼지가 크든 작든 집집마다 똑같이 나눈다. 그리고 오후가 되면 매 가정마다 분배 받은 돼지고기를 물에 담그어 조상들에게 제를 지낸다. 하니족은 ‘시월년’기간이면  부근의 기타 민족의 친구들을 초청해 함께 즐기기도 한다. 와중에 춤과 노래가 끊기지 않는데 특히는 하니족의 오래된 민가, 명절의 유래와 민족의 역사를 말하고 풍작의 희열을 구가하는 민가를 즐겨 부른다. ‘시월년’ 명절의 후반부에 가서는 마을 중심 지역에 긴 술상을 차려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명절을 경축하며 단합과 화목을 과시하고 행복을 기원하면서 즐거운 전통명절을 보낸다.    

* ‘쿠자자’(苦扎扎)-‘6월년’(六月年)

‘쿠자자’ 즉 ‘6월년’은 애로산 일대 하니족의 중요한  농업생산 전통 명절이다. 해마다 하력(夏曆)으로 5월이면 하니족은 6월년을 성대히  경축한다. 명절기간은 약 3~5일간 지속되며 분망한 봄 파종이 끝난 한가한 때라 마음껏 즐기며 “오곡이 풍성하고 사람과 가축 모두 평안하길”미리 기원한다. 그리고 명절기간에는 황소를 잡아 하늘 신과 토지신 조상신에게 제를 지내며 청년들은 함께 모여 그네뛰기, 씨름, 노래와 춤을 즐긴다. 일부 지방에서는 또 밤이면 횃불을 피워 귀신을 쫓으며 횃불을 논밭 길 양 옆에 꽂아놓아 온역 신을 쫓기도 한다. 그 것은5,6월은  질병이 발생하기 쉽고 병충해의 피해를 입기 쉬운 계절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 처녀절

운남성 원양(元陽)현 벽파산(碧播山)일대의 하니족은 해마다 음력 2월 초나흗날이면 처녀절을 쇤다. 이날 수탉이 아침을 알리기도 전에 남성들은 물을 한 짐 길어오고 동트기 전에 나무를 한 짐 해오며 불을 지피고 물을 끓여 세안수를 늦잠 자고 일어난 아내에게 공손히 올린다. 이어 남성들은 쌀을 씻어 안치고 채소를 씻으며 돼지먹이를 준비하고 설거지를 하며 아이와 놀아준다. 이때면 여성들은 한가히 옆에 앉아 바느질을 하거나 남성들에게 이런저런 호령을 내린다. 그리고   시집가지 않은 처녀들은 아예 바느질조차 하지 않는다. 점심식사를 마치면 남성들은 마을의 공공오락장소에 급히 달려가는데 세시풍속에 따르면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부지런한 사람, 늦게 도착하는 사람은 게으름뱅이로 낙인이 찍힌다. 또 총각들은 여자친구한테서 빌려온 옷을 입고 여성 모양새로 꾸민 후 해가 서산에 질 무렵까지 경쾌한 현악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다가 집에 돌아가 저녁을 지으며 여성들을 자정까지 섬긴다.

* 경노절(敬老節)

매년 음력 섣달 15일은 하니족의 경노절이다. 이른 아침 노인들은 세수를 마친 후 새 옷을 갈아입고 명절을 경축한다. 성인들은 집에서 닭이나 오리를 잡아 노인들을 위해 한 상 푸짐히 차리고 총각들은 작은 소나무를 행사장 주위에 심으며 처녀들은 맑은 물을 길어다 소나무에 물을 준다. 이는 노인들이 푸르른 소나무처럼 건강하고 장수하며 영원히 청춘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는 하니족 청년들의 소망을 담고 있다.

* 리마주절(里瑪主節)

홍하 강변에 살고 있는 하니족들은 뻐꾸기를 숭상하여 “하파아마”(哈波阿瑪) 즉 ‘뻐꾸기 어머니’로 존칭한다. 해마다 동백꽃이 만개하는 양춘 삼월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뻐꾸기 울음소리를 처음 듣기만 하면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면서 봄의 도래를 환호한다. 그들은 이런 대답소리가 근면하고 선량한 하니족 농가에 오곡 풍년이 들게 하고 6축이 왕성하며 한 해의 평화와 건강을 갖다 준다고 여긴다. 그리고 선례대로 다수 사람이 뻐꾸기 울음소리를 들으면 양에 속하는 날을 골라 찹쌀밥을 짓고 붉은 오리 알을 삶아 경건한 마음으로 뻐꾸기에게 올린다. 이날 마을의 총각과 처녀들은 명절 복장을 차려 입고 잔디밭에 모여 봄날의 성회인‘리마주절’을 경축하고 그 기회에 연인을 선택하며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 명절이 끝나면 집집마다 길일을 택해 참새가 새 둥지에서 나오지 않고 온 산이 조용한 오경에 세 덤불의 볏 모를 자기 집 논밭에 심는다. 이 과정에 참새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한해 동안 곡식이 병충해의 피해를 받지 않고 좋은 수확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 제모절(祭母節)

제모절은 신평(新平)현 카두어(卡多) 산 지역 하니족의 유구한 명절이다. 제모행사는 ‘동바’(東坝)라는 특정지역에서 진행된다고 하여 ‘동바제모’라고도 부른다. 제모절은 음력으로 매년 2월의 소에 속하는 첫 번째 날에 든다. 이날에 산채들에서는 보통 농사일을 하지 않으며 아침 일찍 집집마다 총각들을 배치해 새를 잡게 하고 여성들은 물고기를 잡으며 또 전문 인력을 파견해 돼지와 양을 잡는다. 점심나절이 되면 집집마다 아들 1명당 입쌀과 술 각기 1킬로그람씩 접수인에게 바치고 아침에 잡은 새와 물고기, 돼지, 양도 모두 상납해 연석을 준비한다. 태양이 서산에 기울면 모두 제모 나무 앞에 모이며 연장자가 개막을 선포하면 대고와 징을 요란하게 울리고 다 함께 ‘사모가’(思母歌)를 부른다. 노래가 끝나면 온 마을 사람들이 착석해 저녁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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