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노인협회 민주사회 분회에서는 30명의 회원들을 조직해 경치가 수려하고 녹음방초 우거진 압록강변의 한 별장에 모여 ‘아버지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자’‘위대한 아버님들 오래오래 앉으세요’ 를 내용으로 하는 활동을 조직했다.
아버지 회원들
이날 축하모임에는 다년간 조선족 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조선족 노인협회에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을 준 장백현조선족노인협회 전임 회장이였던 김종선, 민주사회 분회 전임 회장 윤창길, 리퇴직간부 허광년 등 8명의 노인들이 초대되였다.
소합창
이어 소합창 ‘반갑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아름다워라’로 서막을 열어 독창, 합창, 집단무용 등 다채로운 문예활동과 더불어 고무풍선 터치기, 뽈을 뒤로 넘기기, 남녀가 서로 업고 승부 겨루기 등 여러가지 재미나는 놀이가 펼쳐져 장내는 시종 노인들의 흥겨운 노래소리와 함께 환성으로 들끓었다.
이날, 현임 조선족노인협회 김영희 총 회장이 특별초청으로 활동에 참가해 민주사회 분회에서 바깥노인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모임을 개최한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기차놀이
그는 노인을 사랑하고 노인을 존경하며 노인을 떠받드는 것은 중화민족의 아름다운 전통 미덕이자 우리 민족의 예의범절이라면서 올해에 새로 부임된 민주분회 김경숙 회장과 김춘화, 리해련 부회장이 전임 회장들을 본보기로 협회노인들을 더욱 잘 보살피고 사랑하며 잘 이끌어 나갈 것을 희망했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기자 최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