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07-01 20:01:31 출처:cri
편집:朱正善

길림신문 ‘두만강’문학 우수작품선《감로수는 흐른다》 출판식 장춘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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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삶과 정신을 보여준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길림신문 ‘두만강’문학 우수작품선 《감로수는 흐른다》가 6월 20일 장춘 길림신문사에서 출판식을 가졌다.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된 《감로수는 흐른다》에는 5년 동안 《길림신문》 ‘두만강’문학상 수상작품과 이미 발표된 작품중에서 선정한 소설 19편, 시 65수, 수필 40편, 평론 7편이 수록돼 총 글자수가 50여만자 된다. 
《길림신문》 ‘두만강’문학 책임편집 리영애는 “《길림신문》 ‘두만강’문학상은 중국조선족문학의 건강한 발전을 추동하는 것을 취지로 이를 진정 중국 조선족 문학, 문화의 창구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 전했다.
《감로수는 흐른다》의 머리 글을 쓴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이사장은 “돈이 많아서만이 부자인 것이 아니라 후대들에게 뭔가를 남겨주는 사람이 제일 큰 부자이다. 조선족기업인으로서 조선족의 문화와 교육 발전을 위해 저그마한 힘을 보태게 되여 뿌듯하다”고 전했다.
출판식에서 소설가이며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인 김혁은 “《감로수는 흐른다》는 우리의 아픔과 고민을 위로해주고 지역과 세대를 하나로 이어주며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해주는 하나의 중요한 행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변대학 우상렬 교수는 “《길림신문》에서는 ‘두만강’문학상을 설치해 우리 문학의 발전과 번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기성문인들의 문학창작을 고무격려했으며 많은 신인들을 육성해냈다. 그 결실의 하나가 바로《길림신문》‘두만강’문학 우수작품선《감로수는 흐른다》이다”고 긍정했다.
이날 출판식에서《길림신문》한정일 부 총편집이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이사장과 길림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오장권 회장에게 《감로수는 흐른다》를 증정했다.
《길림신문》총편집인 홍길남 사장은 “책 출판은 사소한 일 같지만 사실 그 자체가 역사의 기록이며 역사의 기록 자체가 곧 자랑찬 문화를 남기는 작업”이라며 “기록이 곧 문화를 남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 참석자들은 책 《감로수는 흐른다》에서 인간의 전형적인 정감이나 체험을 담은 작품, 탄탄한 문장력과 섬세한 표현으로 참신한 주제 또는 전 민족의 보편적인 화제를 다룬 공명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읽을 수 있다며 이는 민족의 영혼이 살아 숨쉬는 의미 깊은 책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기자: 최화,  
사진: 정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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