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원은 20일 성명을 발표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날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진행하고 터키의 러시아 S-400 방공미사일 시스템 구입문제와 시리아 문제를 토론했다고 전했습니다.
성명은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측은 터키측이 러시아의 S-400시스템을 구입한데 "실망의 감정"을 느낀다고 언급했습니다. 시리아문제를 언급하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터키와 시리아 국경문제의 안전에 대한 터키의 관심을 돌볼 것이지만 미국은 미국과 함께 극단조직 "이슬람국가"를 타격하는 "현지 동반자"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터키는 2017년에 러시아와 4세트의 S-400 시스템 구입관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등 나토국가들은 여러 차례 터키가 러시아의 해당 시스템을 구입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터키측은 러시아와의 계약을 단호히 이행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17일, 터키가 러시아로부터 S-400 방공시스템을 구입한 것과 관련해 터키는 미 F-35 전투기 프로젝트에 계속 참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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