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19-07-21 16:13:47 출처:cri
편집:李景曦

유엔 사무차장, "경제 하향 요인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에 영향 줘"

유진민(劉振民) 유엔 경제사회 담당 사무차장은 19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고위급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가 지속적인 하향 압력을 받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요 경제국들 간의 무역 긴장, 채무 압력 및 금융 상황 악화는 모두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잠재적 리스크라고 언급하면서 국제사회가 협력을 강화해 경제를 살리고 교육, 건강, 지속가능한 인프라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투자를 늘릴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203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18억 명의 사람들이 장기 취업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고용 위험은 경제사회의 발전을 저애하게 되며 사회적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므로 국제사회는 이에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최근 다시 높아지고 있는 등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면서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생산과 소비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재생 가능 에너지 등 신기술을 통한 경제성장의 탈탄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고령화문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세계 인구 고령화 문제 해결에 각 국이 투자를 늘리고 종신 저축을 촉진하며 연령별 사회보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유진민 사무차장은 또 과학기술이 빠르게 진보하는 '양날의 칼'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각 국은 과학기술 채택에 있어서 반드시 신중해야 하며 식량, 주택, 건강, 에너지,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는 최신 과학기술은 우선 확인하고 발전시켜 발전 불평등을 초래하는 기술 불평등을 줄임으로써 과학기술을 올바른 길로 진보시켜 모두에게 복지를 가져다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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