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22일), 오전 9시30분, 첫진의 25개 과학혁신판(커촹반) 주식이 상해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하면서 중국의 과학혁신판이 정식 시장을 열었으며 이와함께 중국 자본시장 발전의 새로운 노정이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 11월,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제1회 수입박람회에서 과학혁신판 및 시험적인 등록제 설립을 선포해서부터 오늘 과학혁신판의 정식 거래에 이르기까지 짧은 200여일이라는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와같은 속도감 있는 추진은 중국의 과학혁신기업 발전의 절박한 수요에 대한 응답이며 또한 자본시장 개혁을 추동하려는 중국의 의지와 노력을 구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과학혁신판의 설계 초기부터 명확했던 점은 중국 자본시장 개혁의 시험전이라는 것입니다. 과학혁신판의 시험은 정보공개를 핵심으로하는 증권발행 등록제로서 기업은 첫 공개발행(IPO)의 순서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일련의 혁신적인 거래 메커니즘을 도입했는데 등락폭 제한을 망라해 가격신청범위 제한, 장중 거래 일시중지와 시가주문서 설치 보호 제한 등에 대해 최적화하는 등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예하면 과학혁신판 주식은 상장해서 5일 동안 등락폭의 제한이 없고 그 후 매일 등락폭과 관련해서는 원래의 10%에서 20%로 넓혔습니다. 22일, 과학혁신판이 거래를 시작한 당일, 25개 주식은 장을 마감하면서 전부 상승했는데 첫진의 상장 과학혁신기업이 자본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좋게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외 경험으로부터 보면 과학혁신기업의 신주상장 초기는 가격 파동이 큽니다. 나스닥을 예로든다면 2019년 상반기 나스닥에 상장한 신주의 첫 20일간 거래를 보면 하루 상승폭이 최대 316.5%, 하루 하락폭은 최대 52%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22일 중국의 과학혁신판 기업도 개장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는데 일부 기업들의 주가는 하향조정된 반면 일부 기업들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파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이테크 기업들이 운집해 있는 과학혁신판이 성장하고 연마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시장은 이성적으로 대하고 포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과학혁신판은 중국자본시장에서 신생사물입니다. 적지않은 과학혁신판에 상장한 회사들도 초창기에 처해있고 아울러 안정적인 이윤모델이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과학혁신판 기업이 투자가치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완전히 주가 수익률에 둘수 없습니다. 경영수입규모와 경영수입 증가속도, 연구개발비 투입과 성장잠재력에 더큰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첫진의 과학혁신판에 상장한 25개 기업들로는 생물의약, 반도체, 신에너지 등 신흥산업 분야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이 2018년에 누계로 지출한 연구개발 비용은 30.98억원에 달하는데 경영수입에서 차지하는 평균 비례가 10.27%로 확연하게 고성장 특징을 보여주며 전망이 밝고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발전방향은 실물경제를 위해 봉사하는데 있습니다. 현재 중국경제는 평온하고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외부의 발전환경의 불확실성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본시장에서 과학혁신판과 관련된 일련의 탐구는 자본을 우질의 과학혁신기업으로 인도하고 기업의 혁신능력과 경쟁활력을 분발시키며 그로부터 산업의 승격전환과 신경제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중국의 개혁심화와 개방확대의 중요한 조치의 하나인 과학혁신판의 거래는 중국의 의지와 자신감, 행동을 보여주었습니다. 6월13일 과학혁신판의 출범의식에서 9가지 자본시장 대외개방 조치를 공표해서부터 7월20일, 과학혁신판거래를 앞두고 11가지 금융업 대외개방 조치를 출범하기까기 중국은 줄곧 대외개방의 발걸음을 다그쳐 오고 있습니다. 과학혁신판 거래 첫날 시장은 활발한 양상을 보였지만 갈길은 멉니다. 시장의 이성과 인내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활력있고 잠재력이 있으며 인성이 있는 중국 자본시장이야말로 중국경제의 고품질 발전의 진정한 추진기입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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