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19-07-29 18:07:18 출처:cri
편집:宋辉

[청취자의 벗] 2019년 7월 25일 방송듣기

남: 오늘도 여러분의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남: 지난 23일이 더위가 가장 심할 때라고 하는 대서였습니다. 불볕더위와 찜통더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햇볕이 강한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 해 미연에 더위를 먹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여: 네,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누어 소서와 대서라는 큰 명칭으로 부른 것도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라고 하니까요. 오죽하면 염소 뿔도 녹는다고 했겠습니까?

남: 예로부터 대서는 중복 무렵일 경우가 많으므로,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고 하니까요. 평소에는 일과 휴식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시원한 계곡을 찾아 휴식의 한 때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 네, 그리고 대서는 참외, 수박, 채소 등이 풍성하고 이때가 가장 맛있다고 하니 제철 채소와 과일을 드시면서 무더위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오늘의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연변가요 <춤의 고향 노래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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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연변의 이성복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이성복 청취자

구역의 의무 환경미화원 박옥순씨

올해 69세 박옥순씨는 길림성 연길시에 이사 온 3년동안 사회구역 의무환경 미화원으로 여생을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박옥순씨는 3년전 연길시의 한 아파트단지에 이사 온 후 집 주변 환경이 어지럽고 집 주변 환경미화가 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 구역은 오랜 아파트단지여서 부동산관리소가 없었던 것입니다. 박옥순씨는 이사 온 그날부터 빗자루와 삽을 메고 부지런히 구역을 깨끗이 청소하여 화단으로 가꾸었습니다.  손이 갈라터져 피가 흘러도 아랑곳 하지 않고 청소를 계속해 왔습니다. 박옥순씨가 애쓴 덕분에 아파트단지 환경이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면모가 일신되어 그윽한 꽃 향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박옥순씨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연길시 각 구역을 돌며 꽃 모를 구하고 꽃씨를 사서 깨끗이 청소한 집 주위에 심었습니다. 박옥순씨는 몸에 여러가지 병이 있고 한쪽팔도 불편한 상황입니다.

처음 이웃들은 매일 집 주변을 청소하고 박힌 돌을 옮기는 그를 보고 몸도 안 좋은데 부질없는 일을 한다며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고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날이 감에 따라 주위환경이 깨끗해 지고 백일홍, 접시꽃, 코스모스 등 20여가지 꽃들이 서로 예쁨을 뽐내며 앞다투어 피니 그제야 이웃들은 박옥순씨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그를 존중했으며 함께 그의 일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박옥순씨는 또 얼마 되지 않는 퇴직금으로 꽃씨를 사고 작업 도구도 마련하였습니다.

박옥순씨가 환경미화에 정성들인 덕분에 주민들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게 됐고 싱그러운 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게 되였습니다.

환경미화에 발 벗고 나서는 그의 뒤를 따라 80여세 가까운 송춘자 할머니도 함께 일을 하니 이웃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성복 연변애청자

남: 아파트 단지를 내 집처럼 아름답게 가꿔가고 있는 자원봉사 환경미화원 박옥순씨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이성복 청취자를 통해 잘 들었습니다.

여: 비록 성한 몸은 아니지만 3년넘게 어지럽던 아파트단지를 꾸준히 가꾸어 지금은 주민들에게 꽃 향기 넘치는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는 박옥순 여사의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환경미화에 자발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박옥순 여사의 마음씨도 마치 활짝 핀 꽃같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더 많은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어서 장춘의 이종광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이종광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

일년에 제일 무더운 복철이 왔습니다. 송휘, 이명란 아나운서도 북경의 더위 속에서 일분 일초를 어기지 않고 방송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7월 12일은 장춘 경제개발구 조선족노인협회 설립 12주년 기념일입니다. 당의 생일인 7월 1일의 경축도 12일에 함께 지내기로 하여 이날의 행사는 더욱 중시되고 마음은 비할 바 없이 즐거웠습니다. 당의 생일과 협회생일을 합쳐서 우리 협회의 경축상황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노인협회설립 12주년을 열렬히 경축.'

우리의 경축일 7월 12일은 복철에 만나기 드문 좋은 날씨였다. 밤 사이에 소나기가 내려 무더위를 쫓아 버렸고 나무 잎과 꽃들은 빗물에 목욕한 후 더 반짝이고 아름다웠다. 섭씨 34도까지 올랐던 기온은 섭씨 26도로 떨어져 시원하고 신선한 감을 더해 주었다.

통지에 따르면 경축 날 오전 8시까지 모여 달라고 하였는데 7시 30분에 회원들은 모두 모였다. 반시간 전에 도착한 노인들은 악기에 맞추어 노래도 연습하고 춤도 연습하였다. 이렇게 만단의 준비가 끝났다.

9시 정각이 되자 박승무 고문의 사회 하에 경축회의가 시작되었다. 열렬한 박수 속에서 송철봉 회장께서 총화 보고를 하였고 황옥금 회계가 경제지출보고를 하였다. 이 보고에서 다른 것보다 회원들의 경축 기부금이 24700원이나 들어왔다고 하여 깜짝 놀랐다. 다음은 선진 표창으로 이번에는 작은 경축이기 때문에 선진 집체 하나만 표창하였다. 바로 우리 협회 무용대이다. 그들은 김용옥 대장의 인솔하에 좋은 날 궂은 날 가리지 않고 추위와 더위도 무릅쓰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여 시 공연에도 참가하였으며 북경 연출도 다녀온 것이다.

   다음 순서는 80세로부터 85세까지의 노인들에게 축수 연을 베푼 것이다. 축수 연에 올라간 노인들은 총 8명으로 김수영, 황분선, 최돈걸, 전춘석, 송정옥, 리봉검, 김옥금, 황옥금 노인이었다. 회원대표가 '...장수노인들의 건강을 축원하며 오래오래 앉기를 바랍니다.'라는 발언을 하였고 이어서 장수노인의 답사가 있었다. 답사를 하신 분은 김수영 선생님이다. 애청자들이 아시다시피 김수영 선생님은 저명한 작가이시며 장춘시 애청애독자클럽의 회장이시고 길림성 바둑협회 회장으로 길림성과 장춘시 조선족 사회에서 이름 있는 분이다. 그는 높은 수준의 답사를 하였으나 여기서는 그의 마지막 한마디만으로 끝내련다. '... 나는 로 공산당원으로서 당 탄생 98주년 생일 경축과 더불어 80장수연을 받고 보니 무한히 행복합니다. 노인 여러분, 우리 모두 새 시대에서 다 같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갑시다.'

연회는 '오래오래 앉으세요'라는 노래 속에서 술을 부어 올리고 춤의 한마당으로 현장 기분이 고조되었다.

축수 연이 끝난 후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대 합창으로 막을 올린 후 여성 노년조 합창, 70세이하 여성합창, 시 낭송 남성중창, 몽골족 무용, 묘족 악기와 춤, 2인무, 남성독창, 여성 2중창, 집단무용으로 이어졌다. 공연절목은 많지 않았지만 내용이 다채롭고 재미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절로 박수치고 찬사를 보내게 했다.

우리는 비록 직접 연출하고 관람하는 공연이지만 우리의 참가 열정, 연습열정과 흘린 땀 방울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것이다. 연세 많은 노인들은 노래가사를 열 번, 백 번 암기하였고 무용수들은 어려운 동작도 끝까지 배워냈다. 예를 들면 몽골족, 티베트족 무용에 참가한 9명 선수는 적극성을 발휘하여 배우고 연습하였다. 협회에서 연습시간이 부족하여 개인 집에서 연습하고 그래도 부족하여 공원에 나가 연습하였다. 그들의 정성은 관중을 감동시켜 열렬한 박수와 '잘한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50명이 추는 집단무용은 6개 노래와 춤으로 구성되었다. 노래 한 곡에 춤 한가지로 노력 없이는 동작이 일치할 수 없으며 동작의 아름다움도 없을 것이었으나 그들의 춤을 보고 칭찬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경축공연이 끝난 후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협회에서 찰떡과 시루떡, 송편과 막걸리를 사서 대접하였고 개인적으로 맛있는 요리를 해 와서 함께 먹으니 진수성찬이 아닐 수 없었다. 먹고 마시며 저절로 오락이 시작되었다. 노래는 우리가 청춘 시절에 부르던 "일터의 휴식", "고향산기슭에서", "꽃피는 일터", "축배의 노래" 등 이었다.

노인들은 그때 그 시절-젊은 시절을 회억하며 노래를 불렀다.

'자~ 우리 동무들, 술상에 모여서, 높이 들자 술잔을, 마시자 자유로운 내 조국 위하여 마시고 또 부어라'

우리 노인들의 육체적인 청춘은 영영 떠났지만 우리들의 마음의 청춘은 영원하리니 경축하고 즐기며 건강하게 살아보세.

길림성 장춘시 경제개발구 애청애독자 클럽

애청자: 리종광 올림

2019년 7월 15일

여: 네, 우선 장춘 경제개발구 조선족노인협회 설립 12주년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내용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축행사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해 준 이종광 청취자 수고 많았습니다.

남: 네, 축하 드리고요. 저는 경축대회나 경축공연도 인상 깊었지만 80세로부터 85세 사이의 노인들에게 축수 연을 마련해 드렸다는 내용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역시 조선족은 웃어른을 존중하고 효심이 깊은 민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협회 설립 12주년 축하 드리고요. 어르신들도 오래오래 앉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 훈춘의 채화순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훈춘의 채화순 청취자

노래교실 장끼자랑 한마당

훈춘시 노인대학 성악2반에서는 여름방학을 하기 전날인 7월 18일, 화춘식당에서 장교장선생님, 강신자 전자풍금 선생님, 라성도 반주임, 2년전까지 십여 년 성악을 배워준 이전의 반주임인 리정숙 선생님을 모시고 90여명 학원들이 장끼자랑을 펼쳤다. 장교장선생님이 첫 연설을 하셨는데 학원들이 노인대학에서 더 많은 재간들을 배우고 매일 즐겁고 유쾌하고 건강하고 예뻐지길 바란다고 했다.

첫 절목으로 전체 사생들이 “나와 나의 조국”을 우렁차게 불렀다. 장끼자랑에는 전자풍금 합주, 전자풍금 독주, 가야금 독주, 색스폰 독주, 가야금 전자풍금 합주, 독창, 독무, 퉁소 춤, 이인창, 중창 등 30여개 절목이였는데 특히 13년동안 개근생인 86세 고령이신 김정희 여사님의 독창은 더욱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악반이지만 학교에 여러가지 학과가 많아 자기의 소질에 따라 춤 반이거나 여러 악기 반으로까지 다니는 학원들이 많다 보니 많은 학원들은 다 재능을 갖추고 있다. 한정선의 독무 (능수버들), 허설화의 독무(도라지), 김순녀의 독무 장고 춤, 김명수의 독무 소장고 춤은 복장이 우아하면서도 멋져 학원들의 절찬과 찬탄을 자아냈다.

훈춘시 채화순 청취자

남: 네, 훈춘시 노인대학 성악2반에서 여름방학 전 사생들이 함께 모여 신명나는 장끼자랑을 펼쳤다는 채화순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여: 제가 그렇게 오래 산 사람은 아닙니다만 살다 보니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고 가족의 소중함임을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잖아요. 훈춘 노인대학 성악반 회원들처럼 자신의 취미생활을 하면서 매일을 즐겁고 유쾌하게 지내시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문화양로 즐기는 량주

연길시 흔흔노인락원은 80대 노인들이 주력인 자체 양로 문예단체이다. 이곳에서 북을 치며 춤 노래를 즐기는 노인들 중에 올해 83세인 박봉선 할머니가 행사마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려서부터 노래, 연극을 즐겼다는 박 할머니는 성격도 활달하고 장끼 또한 많아 늘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먹기>, <질>, <치기>로 이어지는 만담 <우리말 자랑>은 큰 웃음 자아내고, 시 낭송 <어여쁜 여성 꽃>은 박수갈채를 받곤 한다. 남편 유수옥(庾守玉)이 쓴 작품을 박 할머니가 잔치, 생일, 행사모임 때면 멋지게 웃음으로 선물하군 한다.

올해 89세인 유수옥 할아버지는 화룡 용수평에서 자라 1949년 4월 연변대학 조문학부 1기 학생으로 되였다가 가정경제난으로 1학년때 중퇴하여 동불사 중학교에 가 교편을 잡으면서 사업에 참가하게 되였다.

1953년 말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유 할아버지는 1963년 연변탄광중학교로 전근되어 주급 우수교원으로, 교장 직도 충실히 하시다가 1981년 자치주 역사연구소에 전근되어 1991년에 정년 퇴직하였다.

퇴직 후 취향이 맞는 20여명 노인들로 <문예애호가친목회>를 꾸리고 시도 쓰고 노래도 지어 부르면서 노후생활을 즐겼다.  2004년 <3.8>절에 지은 시 “여성찬가“는 지금도 불리 우고, 2005년에 지은 만담 <우리말 자랑>은 지금껏 환영 받는다. 시 <한복>을 지을 때 치마의 끝자락과 저고리 고름의 내막까지 파고 들었다는 유 할아버지이다.

지금껏 150여수의 시 (가사)를 지었다는 할아버지는 책 읽기를 즐기시며  <환구시보>와 <참고소식>신문을 애독한다.  중국체육복권에 큰 취미를 붙이고 있어 나라를 지원하고 머리쓰기에도 참 좋은 “체육운동”이라며 10여년 견지하고 있다. 지금껏 500원짜리에 한번 당첨된 기쁨이지만 매일 매일 분석하며 숫자 줄 세우기를 하는 재미도 너무나 쏠쏠하단다.

2001년, 무릎 관절에 물이 차며 고생하는 박봉선 여사를 우연히 만나게 되여 전처의 똑 같은 병을 근치한 비방을 전수해주면서 정이 들어 새 가정을 꾸리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어언 18년간 두 분은 어깨 나란히 <친목회>를 다니며 시도 읊고 노래도 부르며 문화생활로 새 가정에 행복 꽃을 피웠다. 재혼하여 18년, 얼굴 한번 붉힌 적 없다는 양주는 너무도 끔찍이 “정”을 쌓아가고 있다.

두 분은 의향이 맞게 불우한 사람 돕기도 즐긴다.  2004년 먼 친척이 생활난으로 고생할 때 그들은 다른 친구의 돈을 꾸어서 그 곤란가정에 만원을 무상으로 보내 주었고 지금껏 어려운 일에 봉착한 분들도 많이 도와주었다.

보건품을 사도 자식들의 몫이며 지어 사돈들 몫까지도 사군 하였고 자기집의 좋은 약을 동네 노인들에게 나누어주는 것도 습관이 된 마음씨 고운 양주이다.

할아버지의 자식 6 남매도 양주에게 극진히 효도한단다. 달마다 두 차례씩 가정모임을 가지고 유희판도 벌이고 가정오락회도 열곤 한단다. 20여명 되는 가족이 해마다 양주를 모시고 한차례의 가족여행을 조직하여 주 내 명승지를 다 돌아보았으며 두 노인이 러시아유람을 갈 때도 자식들이 앞다투어 소비 돈을 드렸단다.

큰 아들과 큰 딸은 마치 비기기라도 하듯이 가족모임행사를 열심히 짜군 한단다. 교원출신인 맏아들 유정호는 풍금이며 노래방기구들도 구전이 갖추어 놓았고 2016년에는 <100수 조선족 가요집>을 만들어 내놓고 모임 때마다 노소가 함께 노래 부르며 가족들의 노래에 반주도 열심히 하며 서로들 장끼를 자랑하군 한다. 물론 할머니의 시 낭송이며 만담도 빠지지 않는다.

지난해부터는 설 모임에 특별상도 설치하여 두 양주가 표현이 돌출한 자손들에게 장례금도 발급하고 있다.

가족문화행사에 한번 다녀오고는 며칠씩 그렇게도 마음이 즐겁다는 두 양주는 자식들 효성에 감격하며 자기들의 생활방식에 자랑을 느낀다. 이것을 행복한 노인의 낙이라 자랑한다.

문화생활로 양로를 즐기는 유수옥, 박봉선 양주는 머리쓰기, 손놀림을 많이 하여 젊어지는 것 같다며 지금껏 큰 질환이 없이 꿋꿋한 모습으로 낙을 누리며 석양을 아름답게 수놓아 가고 있다.

박철원

여: 네, 박철원 청취자를 통해 유수옥, 박봉선 노부부의 아름다운 생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정말 사랑으로 넘치는 가정이네요.

남: 네, 마치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가는 한 가족을 그린 일일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두 분도 두 분이지만 자식들도 효심이 깊고 온 가족이 이렇게 화목할 수가 있을까요? 수천 수만의 가정들이 모여 국가를 형성하기 때문에 사실 가정을 잘 이끌어 가는 것도 결국에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중국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시기 바라면서 이번에는 장춘의 김수금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수금 청취자

연변 친척 방문 다녀왔습니다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청취자의 벗 담당자 앞:

송휘, 이명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이 시각은 7월 22일 아침 7시입니다. 북경으로부터 전파 타고 들려오는 국제소식, 정치소식, 경제소식, 문화소식 등 알찬 내용으로 엮어진 방송을 듣고 이 필을 들었습니다. 선생님들 수고가 많습니다. 삼복 철, 땀이 저절로 흘러내리는 무더운 날씨에 방송하시느라 얼마나 힘듭니까? 민족 언어로 방송하는 선생님들의 정확하고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그 음성에서 조선민족 언어의 긍지감을 느끼며 시야를 넓히고 지식을 전수받으면서 선생님들의 숭고한 노동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부디 몸 건강에 주의하세요.

저는 며칠 전 연변 친척 방문으로 연변 화룡현 청산에 다녀왔습니다. 시 동생은 청산 산속에 기와집을 짓고 양봉사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감명 깊었습니다. 3년이 지난 오늘, 이 농촌 마을에는 콘크리트 길이 집 문 앞까지 깔려 있었고 마을 농민들의 집은 기와집으로 줄줄이 일떠섰습니다. 깜짝 놀란 것은 3년전 밤이면 캄캄하던 거리에 태양에너지 가로등을 설치해 날이 어두워지니 자동적으로 길을 밝게 비추었습니다. 너무도 신기하였습니다. 문구장에는 태양에너지 가로등을 설치하여 밤에도 문구를 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산속이라 오염이 없고 공기가 맑아 밤 하늘에는 총총하게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에 총총한 뭇 별들을 바라보는 저는 나도 모르게 동년시절 연길현 유신촌 마을에서 저녁이면 어머님 곁에 앉아서 어머니와 함께 완두콩을 까던 정경이 떠올라 동년시절이 그리웠고 어머님 생각에 잠겼습니다.

이 마을 농민들의 생활 수준은 아주 높았습니다. 양봉하는 농민들도 적지 않았는데 역시 생활수준이 높았습니다. 저의 시동생 집은 벽돌 기와집에 도시와 같은 화장실이 있고 경운기, 큰 형과 작은 형이 사용하는 리어카가 3개나 있고 오토바이도 있고 승용차도 한대가 있었습니다. 자기 땅에서 나는 식량과 채소도 먹고 신선한 공기와 샘물을 공짜로 마시고… 비용이라면 전기세 뿐이었습니다.

이것은 건국 70년이 된 위대한 조국의 편벽한 산골 농민의 수준입니다. 진짜 "풍요"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감명 깊었던 것은 청산의 자연생태-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청산은 4개 봉을 중심으로 첩첩이 쌓여진 자연산속에 울울창창한 산림이 있으며 소나무와 참나무, 피나무들이 하늘을 찌르면서 높이 솟았으며 해란강 물의 발원지입니다. 저는 발원지는 높아서 올라가지 못했지만 찰랑찰랑 흘러내리는 발원지 아래 해란강 물에서 손으로 물도 마시고 신을 벗고 발을 담궈 산천경개를 바라보면서 '산 좋고 물 맑은 아름다운 내 고향'이라고 노래도 부르면서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해란강 발원지는 경치도 좋고 물이 맑아 물속에 자갈 돌도 얼마나 깨끗하고 아름다운지 나의 흉금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친척방문을 통해 저는 따뜻한 친척의 정을 느꼈을 뿐만아니라 청산의 아름다운 변화를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참으로 기쁩니다.

송휘, 이명란 선생님 부디 건강하세요.

아름다운 방송을 기다리면서 필을 놓습니다.

장춘 애청애독자클럽 제일자동차그룹 분회

김수금

2019년 7월 22일 아침 7시 10분

남: 인상 깊은 친척 방문을 다녀오셨네요. 그리고 그 와중에도 우리 방송을 듣고 이렇게 편지를 보내오신 김수금 청취자 감사합니다.

여: 누구에게나 고향은 그리움으로 다가오고 애틋합니다. 이번 친척 방문길에 중국의 새농촌 건설과 생태문명 건설의 성과를 실감하고 오신 김수금 청취자에게 노래 한 곡 보내 드리겠습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조선민요 <산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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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퀴즈 답안을 보내온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윤영학 등 청취자

수정한 7월 퀴즈답안입니다.

7월 18일, 우리 애청자애독자소조에서는 컴퓨터에서 완정한 답안을 찾았습니다. 7월 11일 귀 방송에 보낸 답안이 완정하지 못함으로 다시 전체조원들이 학습하고 새로운 답안을 보냅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음마하소조

김교일, 고원식, 심갑순, 송태순, 마경옥, 윤영학

2019. 7. 19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수금 등 청취자

7월의 퀴즈 답안을 보냅니다

함께 답안을 보내는 분들:

라명희, 주송숙, 김금녀, 박숙녀, 양두봉, 허희숙, 오애화, 주혜숙, 한란희, 리명희, 윤영선, 정기순, 박옥순, 정성갑, 지철, 박룡익, 방태식, 박영희

2019년 7월 22일

여: 네, 보내신 답안은 모두 정답입니다. 축하 드리고요. 계속해 7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중국에서 길이가 가장 긴 운하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

남: “중국에서 길이가 가장 긴 운하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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