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19-08-16 14:53:54 출처:CRI
편집:权香花

문화공연소비 꾸준히 성장, 中 야간경제 새 하이라트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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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가정소득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중국인들의 문화분야 소비수요 또한 향상되고 있습니다. 뮤지컬을 망라해 일부 개성화 공연의 티켓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며 공연회수, 관객수, 흥행수입 모두 새로운 역사기록을 창조했습니다. 따라서 문화공연소비는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하이라이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와 관련한 화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음향1
지금 듣고 계시는 것은 일전에 상해, 광주에서 공연된 뮤지컬 "마틸다"의 한 장면입니다. 뮤지컬 마틸다는 영국 런던 서구의 오리지널 뮤지컬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의 대중도시에서 이같은 뮤지컬 등 공연예술은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매표사이트의 정보에 따르면 뮤지컬 관람표의 기본 가격은 180원 정도이고 가장 핫한 공연의 최고 관람권 가격은 1000원을 초과하지만 표 한장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최근 몇 년간 국내 뮤지컬 공연은 규모와 수량 모두 고속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칠막인생(七幕人生)은 주로 해외로부터 클래식뮤지컬 저작권을 인입해 현지화 제작을 하는 한 중국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원제(袁齊) 고급마케팅 총매니저는 뮤지컬시장에 폭발적인 성장이 나타났고 성장그라프가 치솟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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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과 2013년에만해도 우리가 맡은 공연은 연간 수십차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그때는 규모를 갖추고 같은 업무를 다루는 회사가 고작 두세개밖에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십여개 지어 더 많습니다. 회사마다 제작하는 공연수량도 배가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발전이 아주 빨라 성장그라프가 갑자기 치솟았습니다. 뮤지컬에 익숙한 전문적인 관객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이징, 상해, 심천 등 대도시의 뮤지컬 등 공연시장은 모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 베이징시 공연시장에 대한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베이징시 공연산업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공연회수, 관객수, 흥행수입은 모두 새 기록을 창조했습니다. 그 중 뮤지컬, 오페라 공연이 앞순위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 뮤지컬 공연회수는 동기대비 16.9% 성장한 775차에 달했고 관객수는 동기대비 26.7% 성장한 연 42만 9천명에 달했습니다. 

베이징의 직장인 송열(宋悅)은 평소 공연을 즐겨본다면서 매년 공연 관람 지출이 1,2만원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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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연극, 발레공연도 봅니다. 국내 공연은 한해 십여차례는 꼭 있습니다. 최근에는 평판이 좋거나 홍보가 잘 된 공연은 티켓 구매도 어려워졌습니다. 예전에 별로 연극을 좋아하지 않던 관객들도 공연시장을 주목하기 시작해 어떤 공연은 순식간에 티켓이 매진되기도 합니다."

관객 급증과 시장 폭발의 배후에는 정부의 재정 투입과 민간 자본의 유입과 같은 추동역할도 있습니다. 문화관광부의 2018년 문화관광발전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전국의 예술공연극장은 2478개, 관객 좌석수는 192만개에 달해 동기대비 6.9% 성장했고 공연수입은 152억원을 초과해 동기대비 3.1% 증가했습니다. 

업계인사들은 배후의 더 심층적인 원인은 중국경제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 국민들이 정신적인 만족과 희열을 한층 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양가민(楊嘉敏) 칠막인생회사 설립자, CEO는 일본, 한국 시장을 보면 일인당 GDP가 1만달러 정도에 달할 때 뮤지컬의 폭발식 성장이 나타났다면서 중국의 경제 발전도 이같은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위붕거(魏鵬擧) 중앙재정경제대학 문화경제연구원 원장은 최근 몇 년간 문화소비가 갈수록 다원화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경제성장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컨텐츠에 대해 까다로운 소비자들 역시 문화산업의 질적 성장을 추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5
"문화산업의 최근 몇년간 성장으로 볼 때 경제성장의 평균치보다 높았으며 국민경제에 대한 기여율이 일반 산업보다 높았습니다. 중국의 문화산업은 현재 구조적인 승격과 조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예하면 음악, 공연, 관광과 관련되고 야간소비와 관련되는 문화오락영역의 성장이 아주 빠릅니다. 공공문화시설의 건설이 갈수록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의 문화소비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문화소비의 승격과 함께 컨텐츠 승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문화산업의 질적 성장을 추동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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