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19-08-29 18:09:15 출처:cri
편집:宋辉

2019년 8월 29일 방송듣기

남: 오늘도 여러분의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남: 중국 국내의 청취자들은 물론, 조선과 한국 등 해외의 청취자들도 ‘9.3’이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기념일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자치조례”의 규정에 따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기념일인 9월 3일(화요일) 자치주 주민들은 하루 휴식하게 됩니다.

여: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적으로 융합하고 동북아 각 나라들과의 문화관광교류를 한층 강화하면서 연변의 문화관광 혁신융합발전을 추진하고 전 방위적으로 “아름다운 중국, 맛있는 연변” 브랜드 지명도와 영향력, 경쟁력을 창출하고 제고시키기 위해 연변에서는 올해 ‘9.3’명절 기간에 2019동북아(중국•연변)문화관광미식주행사를 펼치게 된다고 합니다.

남: 이번 행사는 시리즈 행사들로 한 주간 펼쳐지게 되는데 중점적으로 10가지 민족특색과 지역특색이 독특한 문체관광행사들을 선보이게 되며 연변을 중국조선족문화를 특색으로 하는 북방 레저휴가도시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여: 이번 미식주간행사에서는 다채로운 개막식 공연부터 시작하여 음악 불꽃놀이, 중러한 스타 콘서트, 중조러 아동특집 공연, 중러한 DJ 파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게 된다고 하니 이번 ‘9.3’명절은 연변을 찾아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다음 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연변가요 <백산의 붉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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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네, 연변가요 <백산의 붉은 꽃> 듣고 왔습니다. 계속해 건강상식을 알려드리는 [건강 플러스]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건강상식-1] "건강하고 싶다"...식전과 식후 운동 중 더 좋은 것은?

운동을 시작하려 할 때 고민 중의 하나가 “식전, 식후”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얘기해 ‘당뇨병 대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운동이 좋다. 당뇨병 환자 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해서도 식후 운동이 권장된다.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고혈당으로 인해 몸 각 기관의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특히 망막, 신장, 신경에 나타나는 미세혈관 합병증과 동맥경화, 심혈관, 뇌혈관질환과 같은 거대 혈관 합병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일단 당뇨병에 걸리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 까다로운 질병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제2형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음식 조절과 함께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권고하고 있다. 혈당 조절, 체중 유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당 150분 이상, 3회 이상의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저항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년 이상은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 양이 증가하므로 근육량 유지, 기초대사량 증진을 위해 근력운동이 중요하다. 전문가는 “생활이 서구화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흡연, 음주,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수면으로 인한 비만과 당뇨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당뇨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과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했다. 건강한 사람이 운동을 하면 혈당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운동할 때 근육에 의해 혈당 섭취가 증가하고 간에서의 당 생성 증가가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미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은 칼로리를 소모시키고, 근육 내의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인슐린의 활성화를 도와준다. 운동은 식사 전에 하는 것보다 식후에 하는 것이 효과가 좋고 안정적이다. 식후 30분이 좋은지, 1시간이 좋은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 점심 시간이 일정한 직장인이라면 식사 후 커피를 마시며 앉아있는 것보다 20분 정도라도 회사 근처를 걷는 게 좋다. 식사 후 몸을 움직이면 칼로리를 소모하는 효과 외에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혈당조절에 도움을 준다. 과식 후 퇴근 때까지 계속 의자에 앉아있는 것은 최악의 생활습관이다. 운동을 할 때는 등에 약간 땀이 나면서 옆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가 좋다. 물론 이미 당뇨를 앓고 있다면 나이와 합병증에 따라 운동의 종류와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돈 들이지 않고 운동효과를 내려면 하루에 최소 5000보 이상 걷는 것이 좋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TV를 볼 때도 움직인다. 아령이나 제자리 걷기, 고정식 자전거타기, 밴드 운동 등이 도움된다. 춤, 수영, 사이클 동호회 등 활동적인 취미모임에 참여하면 더욱 좋다. 하지만 이미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질환이 있는 환자는 과도하게 힘을 쓰는 근력운동을 피해야 한다. 출혈이나 망막박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장병이 있는 사람도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중년 이상은 계단 이용이나 등산의 경우 내려올 때 무릎 관절에 무리가 없도록 해야 한다. 지금도 자신이 당뇨병 환자인 줄 모르고 설탕 등 단순당의 섭취를 즐기고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에 집착하는 사람이 있다. ‘당뇨병 대란’은 20~30대부터 대비해야 평생 관리하는 불편을 피할 수 있다.

[건강상식-2] 장수의 비결, 사과에 차 한잔?

사과나 차처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암이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 들어 있는 색소 화합물. 도마도,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이나 감자, 양파 등의 채소에서 적색, 청색, 그리고 황색을 나타내는 주요 성분이다. 호주의 에디스 코완 대학교 연구진은 덴마크인 5만 3천여 명의 23년에 걸친 식단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평소 플라보노이드를 충분히 섭취한 사람들은 암이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적절한 량은 하루 500밀리그람 정도이다. 다양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했다. 예를 들어 똑같이 플라보노이드 500밀리그람이라 하더라도 한가지 음식에서 얻기보다는 차 한잔, 사과 하나, 오렌지 하나, 블루베리 100그람, 브로콜리 100그람을 섞어 먹음으로써 얻는 쪽이 바람직했다. 플라보노이드의 효용은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술과 담배는 염증을 키우고 혈관 손상을 일으킨다. 연구자들은 플라보노이드가 가진 항 염증 효과, 혈관 기능 개선 효과가 흡연자나 습관적 음주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했다. 논문의 주요 저자인 니콜라 본도노 박사는 “암이나 심장 질환 같은 만성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술도 담배도 무조건 끊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러나 습관을 바꾸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때까지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상식-3] 물 마실 때 안주가 필요하다? 물 제대로 마시는 법

수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낀다. 기분이 쳐지고, 집중력도 떨어질 수 있다. 기온이 높고 더운 계절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 물 한 병을 꿀꺽꿀꺽 들이킨다고 몸에 수분 함량이 높아지는 건 아니다. 물, 어떻게 마시는 게 현명할까?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하자! 물을 마신다고 우리 몸이 그 물을 다 흡수하는 것은 아니다. 한 시간마다 물을 한 컵씩 마신다고 가정하자. 화장실에 자주 갈 것이고 소변은 깨끗할 것이다. 물이 몸에 머무르는 대신 바로 소화기를 통과해 나온다는 뜻이다. 빈속에 많은 량의 물을 마시게 되면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진다. 미국 애팔래치안 주립 대학교의 데이비드 니만 교수에 따르면 “공복에 물을 병으로 들이켜는 사람들은 마신 물 대부분을 소변으로 내보내게 된다.”물을 과하게 마시는 것은 때로 위험을 부른다. 예를 들어 몇 시간씩 운동하는 선수가 다른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고 물만 마신다면 나트륨이 과하게 빠져나가면서 저나트륨혈증에 이를 수 있다. 땀을 흘릴 때는 나트륨이나 영양소를 함유한 과일즙을 마시는 게 더 낫다. 그렇다면 물은 어떻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을까? 우선 물은 홀짝홀짝 마셔야 한다. 천천히, 조금씩 마셔야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수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다. 또한 물은 식사 중에 마시는 것이 좋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아미노산, 지방,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함께 들어가야 수분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간식도 괜찮다. 전문가는“물을 마실 때는 뭐든, 과일 한 조각이라도 곁들이는 습관을 들이라”고 충고한다.

네, 지금까지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전해드린 [건강 플러스]였습니다.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오늘의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한국가요 <백세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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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장춘의 전정남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전정남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송휘, 리명란 선생님 앞:

안녕하십니까? 전국 여러 민족 인민들이 실제행동으로 위대한 사회주의 조국 탄생 70돌을 열렬히 경축하는 열조 속에서 지난 8월 13일, 장춘 애청자와 애독자클럽 쌍양구 분회에서는 시 클럽의 포치에 따라《국경 70돐 맞이 시 낭송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연 며칠 짓궂게 내리던 장마비도 뚝 그쳤고 흰구름 둥둥 떠도는 유난히 맑은 날씨여서 모두들 환한 얼굴로 대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8시가 되자 사회자 이한수 부회장의 유머스러운 인사말과 함께 시 낭송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노래하자, 조국》이란 우렁찬 합창이 끝나자 김동호 분 회장이 간단한 개막사를 했습니다.  김동호 분 회장은 개막사에서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고 우리 말과 글을 널리 사용하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클럽의 취지이자 중심 임무》라고 강조했으며 우리 말과 글로 위대한 당과 조국을 시 낭송으로 표현하는 것은 자못 뜻 깊은 일이라 평가하고 그 동안 시 낭송 준비에 기울인 모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대회의 원만한 성공을 미리 기원했습니다.

이어서 시 낭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6명이 시 낭송에 나섰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쌍양구 노년협회 총 회장인 최길순 회장이《축복하자, 중국의 꿈을》이란 제목으로 낭송했습니다. 2폐이지가 넘는 시를 막힘이 없이 감정을 살려 보지도 않고 줄줄 낭송해 모두들 기억력이 비상하다며 혀를 끌끌 찼습니다. 두 번째로 출전한 선수는 난생 처음으로 시 낭송에 나섰다는 성구 노년협회 김정순 문예회장이었습니다. 그는《조국이여, 그 이름 다시 불러봅니다》란 제목의 시를 맑고도 낭랑한 목소리로 감정을 살려 낭송해 관중들을 경탄케 했습니다. 또 클럽의 김건 부회장은 80세에 가까운 분이시지만 솔선수범하여《국경찬가》란 시를 창작하여 우렁우렁한 목소리로 낭송하여 모든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었습니다. 한 생을 농군으로 가정 주부로 살아온 이춘희 회원도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안고 직접《어머니 조국의 생일을 축하하여》란 제목의 시를 창작해 낭송하였고, 김춘환 회원도 시를 읊느라고 목이 다 쉬었어도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시 낭송이 끝나자 협회 무용단에서 화려한 민족복장을 차려 입고《진달래》노래에 맞추어 부채춤을 선사하였습니다. 어느새 시 낭송대회는 끝났지만 출연자들의 격정어린 공연에 감동된 관객들은 아쉬운 마음에 오래오래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쌍양구분회

전정남 올림 2019.08. 22

남: 네, 장춘 애청자애독자클럽 쌍양구 분회에서《국경 70돌 맞이 시 낭송 대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을 전정남 청취자를 통해 잘 들었습니다.

여: 늘 드는 생각이기는 하지만 장춘이나 연변의 애청자애독자 대오의 열의와 적극성은 아마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내용도 알차고 형식이 다양하여 항상 존경심이 들 따름입니다. 계속 힘내시기 바라면서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처서가 지난 후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함을 느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요즘 날씨는 마음의 양식이라는 독서를 하기에 적합한 날씨입니다.  독서를 통해 마음을 살찌우는 가을이 되길 바랍니다.

청취자의 벗 프로에서 중국 김수금 청취자께서 작성한 노인절을 보낸 소감을 들려 주셨는데 중국 조선족 노인들의 다양한 노인절 행사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것은 민족의 공통된 미덕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경제전망대 프로를 통해 임봉해 아나운서께서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수요 맞춤형 양로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방송해 주셨습니다.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학 수준의 발달에 따라 고령화 사회가 점점 빨라지면서 노인복지는 아동 복지만큼이나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수요 맞춤형 양로서비스 개시 결정은 시기적절한 정책이며 새로운 정책을 통해 노인들이 더욱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게 될 것 입니다.

최근 일본정부가 한국을 안보상 신뢰 훼손을 이유로 수출 우대국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면서 한국은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국익과 명분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한일군사정보교환협정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협정은 한미일 3국이 군사정보를 매개로 주변국과 맞서자는 것으로 해석하는 학자들도 많습니다만 한국은 이런 군사동맹을 통해 주변국과 맞서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부당한 고관세로 보복하고 상대국의 약점을 파고 들어 수출을 제한하는 것 등은 기존 자유무역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훼손하고 보호무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세계인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고 비난만 초래할 것입니다.

홍콩의 시위가 격화되고 중앙정부와 대립하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어 걱정이 됩니다.

하루속히 냉정한 이성과 판단으로 돌아가 모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여: 네, 저희 방송에 대한 김연준 청취자의 다양한 피드백 감사합니다. 날씨에서부터 프로그램 청취소감, 중국의 관련 정책, 홍콩 사태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짚어주셨는데요. 수고 많았습니다.

남: 그리고 한일간의 갈등과 사건진척에 대해 저희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28일 일본이 예정대로 한국을 무역 "화이트 리스트" 에서 제외하는 정책을 시행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여: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이 27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계획대로 28일부터 한국을 무역편리의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 일본 정부는 "화이트 리스트"에 열거된 국가들을 안보차원의 친선국가로 여겨 일본 기업으로부터 군용과 민용 겸용 물품과 기술을 수입할때 수출심사편리를 받습니다.

여: 일본의 조치가 한국경제를 타격할 것이라는 비평에 대해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적당한 수출규제를 실시하는 것을 취지로 한 국내 결정이라며 일본과 한국간 관계에 영향주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남: 한편 이낙연 한국 국무총리가 27일 한국과 일본이 양자간 갈등을 둘러싸고 대화를 진행하길 호소하면서 만약 일본이 한국에 대한 부당한 조치를 철회한다면 한국과 일본은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재검토 할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여: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일본정부가 28일 정식으로 한국을 무역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한다는 관련 명령을 시행하게 된다며 하지만 자신은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으면 한국과 일본 정부가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일본 양국이 진정한 자세로 대화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남: 네, 아무쪼록 한일 양국이 충분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묘안을 찾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보내드리겠습니다. 노래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한국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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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퀴즈 답안을 보내온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춘실 청취자

송휘, 이명란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여전히 분망하리라 믿습니다. 북경의 기온은 여전하리라 믿습니다. 긴 여름, 높은 온도에 수고가 많습니다.

장춘은 어느덧 서늘한 가을 기온에 들어섰습니다. 나무와 가을꽃들은 싱싱하나 가을 하늘도 높아진 것 같으며 별들도 유난히 자기 모습을 드러내느라 반짝이고 있습니다.

국제방송 조선어 방송을 매일 듣다 보면 우리말이 그래도 제일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언어는 알아듣지 못한 원인도 있겠지요. 조선족이어서 자호감을 느낌입니다.

그럼 아래 8월 퀴즈 문제를 풀렵니다.

이 문제를 함께 찾은 회원들: 박봉선, 김봉운, 최계화, 안인숙, 최봉금, 김옥선, 심옥선, 최정숙, 김춘실, 박금녀, 정금순, 김금자, 리금순, 김수복, 권영희 등 15명입니다.

이상으로 8월 퀴즈 답안을 보내드립니다.

국제방송국 여러 아나운서와 기자님들 옥체 건강히 맡은바 사업을 잘 완성하여 국경 70주년을 기꺼이 맞이합시다.

감사합니다.

2019.8.24

장춘시 남관구 조선족 노인협회 애청자분회 제2조: 김춘실 올림

남: 네, 보내신 답은 정답이고요. 계속해 멋진 활약 기대하면서8월의 퀴즈풀이 문제를 내어 드리겠습니다. 8월의 퀴즈풀이는 무더운 삼복 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문제로 준비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큰 폭포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여: “중국에서 가장 큰 폭포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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