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절강TV채널에서 최초로 낯선 사람들과의 교제방식을 조명하는 심리학 여행관찰예능 “여행객 여러분 주목해주세요(各位遊客請注意)”를 선보였습니다. 프로그램은“융화”를 주제로 낯선 사람들이 교제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탐색과 갈등, 화합을 구현함으로써 대인관계에서 부딪치는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내놓고 교제의 새로운 기능을 보여주어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 친구들도 여행과정에서 의견충돌이 있게 됩니다. 낯선 사람들이라면 더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리더쉽이 강한 진학동(陳學冬)은 쌍방대화를 능동적으로 제안하고 맴버들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재에 적극 나섰습니다. 평소 사이가 좋던 두 맴버는 서로 다른 생활습관과 처세술로 모순이 생겨 테블에서 치열한 변론을 벌였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사과하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하면서 악수로 화해했습니다. 냉정하고 차분한 화해로 그들은 관중들에게 교제에서의 좋은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팀내에서 돌발상황을 자주 일으키던 맴버는 다른 맴버들의 배려와 포용을 통해 자신의 행위를 되돌아보고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생소한 교제환경에서 안전거리의 확보는 매우 어렵습니다. 초반에 자신을 가감없이 어필해 상처받은 맴버는 결국 자신을 가두고 말았습니다. 이에 다른 맴버들은 더 관심하고 자신만의 대인관계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그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단체여행은 사람들이 낯선 사람을 가까이하는 속도와 안전거리를 테스트합니다. 이에 맴버들은 서로 맞춰가면서 교제의 적정선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서로 같기에 뜻이 맞는 우정을 얻게 되고 서로 다르기에 타인의 눈으로 자신을 보다 잘 알아가게 되었다고 감탄했습니다. 교제의 실상을 담은 이번 프로그램은 보수파든 급진파든 모든 관중들에게 낯선 사람과의 교제에 대한 좋은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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