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19-09-13 11:49:32 출처:cri
편집:宋辉

[청취자의 벗] 2019년 9월 19일 방송듣기

남: 오늘도 여러분의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임봉해입니다.

남: 한 여름의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피서지를 찾아 다니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가을 계절의 4번째 절기인 추분을 며칠 앞두고 있습니다.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춘분까지이다”라고 하시던 할아버지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여: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하기도 하지요. 추분이 지나고 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완전히 실감하게 되기도 합니다.

남: 시간이 있으면 짙어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기 바라면서 오늘의 첫 코너,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상식을 알려드리는 [건강 플러스]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건강상식-1]   지키기 위한 방법은?

눈치채기 어려운 건강 저하

간은 몸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해 소변이나 담즙을 통해 배출한다. 이러한 해독작용 외에도 에너지 대사, 노폐물 제거, 면역체계 유지 등 약 500여 가지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독소가 증가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간은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의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날 때는 이미 간 건강이 굉장히 악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간 경변, 간암 등의 만성 간 질환 환자가 매해 증가하는 만큼 미리 간 건강을 확인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 어떻게 지킬 있을까?

간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 검진과 더불어 적정 체중 유지, 절주, 꾸준한 운동, 식습관 개선 등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생활 습관 변화와 더불어 간 기능 개선을 돕는 제품을 먹으면 간에 활력을 줄 수 있다. 커큐민은 평소에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수치 조절에 영향을 주며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 기능 활성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할 때는 함량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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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언제 운동하면 빠질까?

운동은 언제 해야 살이 잘 빠질까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에 운동을 하는 것이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하지만 아침에 하는 운동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일정한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해요.

하루 중 운동하는 시점과 신체활동 수준이 체중 감량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체활동 수준과 시점의 일관성이 운동의 효과를 결정한다는 뜻이다.

미국 브라운대학 알퍼트 의과대학원의 연구팀은 체중 감량과 하루 중 운동 시점 사이의 연관성을 살폈다. 학술지 비만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중 언제 운동하느냐가 체중 감량의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 비만과 과체중은 21세기 인간이 부닥친 여러 가지 건강 문제의 주된 원인이다. 이 문제와 관련한 연구 대다수는 비만과 과체중이 2형 당뇨, 암, 심혈관계 질병 등 많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40년 동안 비만율이 3배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WHO는 또 전 세계에서 19억 명 이상이 과체중이라고 지적했다. 그중 6억5000만 명은 비만이다. 비만은 예방 가능한 증상이지만 세계 각지의 많은 사람은 비만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고 WHO는 경고했다.

알퍼트 의과대학원 연구팀은 중강도부터 고강도까지 다양한 수준의 여러 운동을 하는 성인 375명을 관찰했다. ‘체중 감량 유지에 성공한 사람들의 운동 타이밍 일관성과 운동 수준의 관계’라는 제목의 이 연구에서 피험자들은 감량된 체중을 계속 유지했다. 따라서 연구팀은 그들의 운동 강도와 빈도, 또 하루 중 언제 운동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아침에 운동한 피험자가 가장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시 말해 아침에 운동하면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서로 다른 수준의 신체활동과 하루 중 운동하는 시간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 사이에도 연관성이 있었다. 연구팀은 하루 중 언제 운동하느냐와 상관없이 신체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거의 매일 같은 시간에 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논문 공동저자 데일 본드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이제 대중을 상대로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운동하도록 권장하는 것이 더 높은 수준의 신체활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논문의 주 저자인 리 슈마허 연구원은 “신체활동 수준이 낮은 사람이 운동 습관을 기르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는 운동 시간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네, 지금까지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전해드린 [건강 플러스]였습니다.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오늘의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 도시처녀 시집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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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조선의 리국화 청취자의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조선의 리국화 청취자

존경하는 조선어방송부 선생님들에게

안녕하십니까!

복더위에 수고 많으실 선생님들을 그려보며 펜을 들었습니다.

베이징의 날씨도 여기처럼 무덥겠지요?

평양날씨는 대낮에는 숨막힐 듯 합니다.

퇴근하여 여가 시간에 귀 방송에 주파수를 맞추어 친숙해진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군 합니다.

뉴스와 화제거리, 공중가이드, 지구촌 요해와 같은 방송프로들을 흥미있게 들으며 앉은 자리에서도 세계 여러 곳으로 다녀봅니다.

그런데 우리들과 제일 친숙해진 "청취자시간"은 전혀 들어볼 수가 없습니다. 목요일에 내보내군 하던 프로가 다른 날로 옮겨졌는가 해서 다른 날에도 들어보았지만 역시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프로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던 프로가 없어진 것은 아닌지, 혹시 지금이 인터넷시대여서 그쪽으로 프로를 옮겼는지...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마음은 좋지 않았습니다.

라지오 수신기 옆에 곱게 세워놓은 들국화 꽃병(선생님들이 보내주신 꽃병)만 애꿎게 만지작거리며 나도 모르게 없어진 프로를 생각하며 허전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귀 방송과 청취자들 사이의 뉴대를 긴밀히 하고 굳게 해주던 "우리 시간"이 없어진 것이 섭섭하기도 하고 이해도 되지 않습니다.

정말 프로가 없어졌는지 사실여부에 대해 회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가 시간에 생각되는 점을 몇 자 적었습니다.

그럼 우리 청취자들을 위해 수고 많으실 선생들의 건강을 바라며 이만 쓰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주체108(2019)년 8월 8일

리국화 드림

남: 네, 조선의 리국화 정말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우리 “청취자의 벗”프로가 없어진 줄로 알고 계실까요? 혹시나 시간대를 잘 못 알고 계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한 주도 거르지 않고 계속 전파를 타고 있으니 하루빨리 “조직”을 찾아 오시기 바랍니다.

여: 네, 리국화 청취자 너무 오랜만이네요. 편지를 보아하니 무더운 8월 보내셨는데 어느덧 서늘한 가을이 되었네요. 그나마 이렇게 리국화 청취자의 편지를 받아보니 꼭 마치 오래 떨어져 있던 친척의 편지를 받은 느낌입니다. 편지에서 저희 방송에 대한 여전한 애착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종종 문안 편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김석찬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석찬 청취자

바둑 대회

송휘, 이명란 선생님: 그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백로도 지나가고 우리의 전통명절 추석을 맞이하는 이때 선생님들은 우리들에게 재미있는 프로를 방송해 주시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오늘 이 기회를 빌어 뜨거운 감사를 드리면서 바둑대회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23회 중국조선족노인 바둑대회가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 길림신문사, 노인세계 잡지사 등 단위의 공동 주최로 지난9월 7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대회에 길림성바둑협회 김홍빙 비서장,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 전흥수 회장, 길림신문사 한정일 부사장,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권용휘 부교장, 길림교육학원 이명록 전임 당위원회 서기 등 영도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 김수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슴하셨습니다.

"이번 바둑대회는 예전의 바둑대회에 비해 몇 가지 새로운 특점이 있습니다. 첫째, '노인세계' 잡지사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에 참가했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조선문 잡지에서 바둑이라는 우리의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의미합니다. 둘째, 우리 바둑대오의 신생역량이 확대됐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연령을 보면 65세 이하의 청년이 7명 (41%), 66ㅡ79세의 장년이 5명, 80세이상의 노인이7명입니다. 셋째, 노인바둑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체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를 계기로 향후 단체경기를 제도화, 정규화 하기에 노력합시다. "

바둑경기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틀 동안의 치열한 겨룸 끝에 우승이 확정되었습니다. 개인전에서는 통화의 민운기 선수가 1등, 통화의 안성광 선수가 2등, 길림의 최경호 선수가 3등을 하였고 통화의 손경준, 장춘의 원운철, 심양의 권종영이 각기 4, 5, 6 등을 차지했습니다.

단체전에서는 통화시조선족노인협회팀이 1등을 따내고 장춘시조선족노인협팀이 2등, 심양시조선족노인협회팀이 3등을 했습니다.

내년 제24회 중국조선족노인바둑대회는 9월에 장춘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2019.9.9.

여: 제 23회 중국조선족노인 바둑대회가 일전에 장춘에서 개최되었다는 김석찬 청취자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23회째 개최된 전통이 있는 대회네요. 동양의 멋과 철학이 어우러진 바둑이 중국조선족 노인 바둑대회와 더불어 좀 더 많이 알려지고 보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 선인들의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하던 나무꾼이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를 정도로 세월이 지나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잖아요? 여러분도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이 마주앉아 흑백의 바둑돌을 나누어 갖고 번갈아 가면서 승부를 두는 바둑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계속해 이강춘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왕청현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5 골간 강습반조직

9월5일,왕청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5로 골간 강습이 왕청현 노간부국에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 왕청현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최금철 상무부주임이 올해 6월25일, 전인대상무위원회 전 부위원장이며 중국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고수련이 연길시에 와 조직한 제3회 '민족자치주 차세대관심사업 좌담회' 연설정신을 전달하고 왕청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5로”강사단의 업무를 총화 했다. 그리고 왕청현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영량 부주임이 올해 8월 22부터 23일까지 열린“전 주 향촌 차세대관심사업 경험 교류회" 정신을 전달했다. 이어서 왕청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부주임 겸 비서장 임극학이 규범화된 신문보도사업의 취재와 집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왕청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김춘섭 주임이 9월부터 12월까지의 사업 임무를 전면적으로 소개하였다.

 그 임무들을 본다면 첫째,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 나와 나의 조국”을 주제로 한 여러가지 활동을 조직한다. 특히 시랑송、가무표연、좌담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당 역사와 국가 역사 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애국정신을 불러 일으킨다. 그 외 현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는 9월 중순에 각기 '저명한 영웅모범 사적 사진전시', '왕청현 중노년과 청소년서법전시'를 조직한다. 그리고 왕청현교육국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는 '나와 나의 조국 시낭송회', '중소학생서법전시'행사를 조직한다.          

둘째, 각급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 달마다 한차례의 활동을 조직한다. 

셋째, 각급 선전보도원 대오건설을 보강해 적시적이고 규범화적이며 정확한 정보를 수집, 정리해 신문방송에 제공한다.

넷째, 10월 말에 “왕청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30주년 기념대회”를 소집한다.

이번 강습반에는 9개 향진과 10개 지역사회, 네 계통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상무부주임 및 “5로”강사단의 30여명 강사들이 참석하였다.

리강춘

남: 왕청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5로 골간 강습이 진행되었다는 소식을 이강춘 청취자를 통해 잘 들었습니다. 여기서 “5로”란 바로 노간부, 노교사, 노모범, 노전문가, 노전사를 말합니다.

여: 그런데 9월부터 12월까지 정말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네요. 계획한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박철원 청취자 만나 볼까요?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중국 조선족 노인들의 성회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 경축 및 중국조선족노인협회 친목회 설립 10주년 기념대회가 9월 9일 연길환락궁에서 성대히 열렸다.

오후1시, 대회는 장엄한 국가의 연주 속에서 개막했다.

전임 중앙통전부부부장 겸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인 리덕수, 전임 전인대 상무위원이며 연변주인대 주임인 오장숙, 전임 연변주정협 부주석인 현광호,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주정부 부주장 박학수, 전국조선족노인협회 친목회 회장 전평선 등 영도들이 대회에 참석하였다.

전국 각지 조선족노인협회 회장과 각지 노인배우 600여명도 회의에 참석하였다.

중국조선족노인협회 친목회 전평선 회장이 축하 발언에 이어 "경험을 총화하고 더욱 분발하여 친목회를 일류의 사회단체로 건설하자"는 서면보고를 하였다.

그는 보고에서 1982년 연변 룡정시에서 첫 노인협회가 설립되고 2009년12월 전국조선족 노인협회 친목회가 설립된 이래 걸어온 10년을 회고하면서 효도문화를 전승 발전시키고 사회공익사업에 기여하며 발전 장대해져 온 자랑찬 사적을 소개하였다.

이어 10년래 친목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사업해온 요녕성친목회 리석복 회장 등 35명 (흑룡강8명, 길림 10명, 요녕11명, 북경2명, 천진1명, 산동1명, 연변2명)에게 특수 기여상을 발급하였다.

기념대회는 "노래하자 조국"을 마감으로 문예공연으로 이어졌다.

연길시 행복유치원 어린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축하하는 프로에 이어 목단강시 노인협회의 기악합주 '활짝 핀 진달래'로 문예공연의 막을 열었다.

전국 각지 노인협회에서 추천한 기악합주와 성악프로, 무용프로가 무대에 올랐다. 할빈시의 '칼춤', 상해시의 '장고춤'. 대련의 무용 '대련 아리랑', 연길담배공장의 무용 '잊을 수 없는 그 날' 등 민족색채가 짙은 다채로운 프로들이 조선족 노인들의 젊음과 풍채를 과시했다. 3시간 남짓이 진행된 공연은 박수소리가 끝이지 않았으며 연변 화룡시노인협회의 무용 '붉은 해 변강 비추네'로 막을 내렸다.

심사를 걸쳐 베이징의 무용 '메아리', 천진시빈해분회의 가야금 병창 '아리랑, 중화를 사랑하네', 왕청현의 농악무, 화룡시 무용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 8개 프로가 최우수표연상을 받아 안았다.

기념대회에 앞서 9일 오전 '2019년“노년세계”편집발행 사업회의'가 있었다. 전국 각지 조선족노인협회 회장과 발행위원회 주임 등 80여명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현재 1만 3천여 부의 발행량을 자랑하는 <노인세계>잡지는 중국조선족 노인들의 길동무로, 친근한 벗으로 새로운 독자 군체가 형성되고 있다.

회의에서 화룡시와 안산시, 할빈시노인협회 회장이 사업경험을 소개하고 전국조선족노인협회 친목회 부회장이며 연변주 노인협회 상무부회장인 조성웅과 '노년세계'발행위원회 주임인 전성자가 각기 사업보고를 하였다.

이날 기념대회 전 회의장 마당에서는 특수한 행사가 있었다.

심양시조선족노인협회에서 한폭에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 가사를, 다른 한폭에는 중문과 조선어로 '조선족동포 당의 은덕에 감사드립니다. 56개 민족 대단결 만세! 공산당에 드리는 백년기념선물'이라고 새긴 포스터와 중국공산당 당 규약 전문을 중문과 조선어로 찍은 100미터 포스터를 전시하고 현장에 모인 회의대표, 배우, 관중들이 함께 중국어로“영원히 당을 따르리!"를 높이 외쳤다.

박철원 2019.9.9

여: 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 경축 및 중국조선족노인협회 친목회 설립 10주년 기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는 박철원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남: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아 전국 각 민족 인민들이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고 있는 이때 우리는 오늘의 행복을 위해 보귀한 생명을 바친 선열들과 새 중국의 사회발전을 위해 노일대 선배님들이 흘린 땀방울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여: 오늘의 기념대회가1982년 연변 룡정시에서 첫 조선족노인협회가 설립되고 2009년12월 전국조선족 노인협회 친목회가 설립된 이래 걸어온 10년을 회고하고 총화하며 앞으로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기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면서 노래 한 곡 보내 드리겠습니다. 노래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붉은 해 변강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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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퀴즈 답안을 보내온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등 청취자

참여하신 분들로는 김봉숙 리해숙 박선옥 주룡린 조태산 김문기 허애자 김봉선 김연옥 김명자 김희숙 황순금 리영자 신계숙 황룡술 최화원 박범두 김정자 박금숙 태봉선 박상국 박철원 등 입니다.

2019.9.10

남: 네, 보내신 답은 모두 정답이고요. 계속해 9월의 퀴즈풀이 문제를 내어 드리겠습니다. 9월의 퀴즈풀이는 무역과 관련된 문제로 준비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동서방 무역통로의 명칭은 무엇입니까?”

여: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동서방 무역통로의 명칭은 무엇입니까?”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임봉해였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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