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19-09-29 09:27:59 출처:cri
편집:权香花

영화 “개국대전” 4k 복원, 10월 18일 감동적인 순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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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개봉하는 4k고화질 뉴버전의 “개국대전(開國大典)”예고편과 70년전 역사적인 순간을 구현한 화보가 23일 공개되었습니다. 

1989년 9월 21일 상영한 명작 “개국대전”은 이전관(李前寬), 소계운(肖桂雲)이 공동으로 연출했습니다. 중국 영화계 유명한 “스크린부부”인 두 감독은 1982년부터 손잡고 “황하지빈(黃河之濱)”, “결전지후(決戰之後)”, “중경담판(重慶談判)”, “칠칠사변(七七事變)” 등 수십편의 영화TV작품을 연출했습니다. 그 중 대표작인 “개국대전”은 제10회 중국영화금계상, 제13회 대중영화백화상, 1989-1990 중국라디오영화TV 우수영화상, 제12회 중국장춘영화제 “소백화”상, 제10회 연기예술학회 금봉황상 등 5대 시상식의 15개 상을 수상했고 제62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집중상영에 참가했습니다. 2018년 제21회 상해국제영화제 “2018영화채널의 밤” “40년 40부-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연도영화”로 선정되면서 영화 “개국대전”의 영향력을 재차 입증했습니다. 

영화는 다큐의 수법으로 “3대전역”에서 중국공산당이 거둔 승리를 시작으로 1949년 10월 1일 베이징에서 “개국대전”을 진행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을 구현했습니다. 역사사실을 기반으로 엄밀한 사실기록과 예술적 표현형식으로 새중국 창건의 중요한 시기와 그때의 초심을 돌이켜보게 하는 이 작품은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 모택동 역의 고월(古月)과 장개석(蔣介石) 역의 손비호(孫飛虎)는 실존인물과 가장 흡사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극 중 수많은 대표인물 형상들은 중노년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앞서 극 중 가장 대표적인 스틸컷을 담은 4k 고화질버전의 “개국대전” 화보 3장을 공개했습니다. 이 화보에는 각각 전쟁이 끝난 뒤 아침 해빛아래에서 새로운 삶을 맞이하는 병사,  아침노을이 하늘을 물들인 시각 최후의 승리를 맞이하며 환호하는 동포들, 천안문 성루에서 모택동 주석이 중화인민공화국창건을 선언하는 장엄하고 역사적인 장면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공개된 첫 예고편에서는 초읽기 수법으로 새중국이 창건된 후의 찬란한 역사적 순간을 회고했습니다. 이를테면 천안문 광장에서의 새해맞이 국기계양식, 베이징올림픽, 중국 최초 유인우주선 발사, 홍콩귀속, 새중국 창건 35주년 경축행사 등 일련의 역사사건을 통해 현재의 아름다운 생활은 선렬들의 용맹한 전투와 희생으로 이루어낸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백년의 굴욕을 마무리하고 새중국이 창건되는 감동이 4k 고화질 버전의 “개국대전”을 통해 재현됩니다. 

대표적인 영화 복원은 최근 몇 년간 영화업계의 핫이슈였습니다. 이번 “개국대전” 복원작업에서 영화인들은 현대 첨단복원기술을 통해 4k(4096*2160)해상도로 필름 최초의 상태를 복원했습니다. HFR 초당 60프레임으로 화면이 부드럽고 매끄럽게 보이고 HDR기능이 적용되어 보다 생생한 화질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 5.1채널 음향을 적용해 입체적인 소리가 지원됩니다. 새로운 타이틀과 자막, 녹음으로 새롭게 탄생한 영화는 전국 관중들에 참신한 시청체험을 선물할 것으로 보입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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