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9-29 14:56:13 출처:cri
편집:林凤海

[청취자의 벗] 2019년 9월 26일 방송듣기

[청취자의 ] 2019 9 26

오늘도 여러분의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아나운서 임봉해입니다.

청취자의 담당 송휘 아나운서와 이명란 아나운서가 출장을 떠나 제가 이렇게 이번주 청취자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10 1일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 기념일입니다. 이날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서 성대한 국경절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년간 어떤 변화들이 생겨났을까요?

눈부신 경제성장과 더불어 먹거리, 의상, 주거환경, 교통 면에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먹고 사는 것을 걱정하던 단계에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단계에로 발전했고요. 국민들의 의상을 보면 과거에는 따뜻한 것이 최고였습니다. 남색, 녹색, 회색이 주를 이루던데로부터 현재는 너도나도 개성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알록달록 빛나는 의상들이 거리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배만 부르면 그만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골라 먹고 따져 먹는 건강밥상을 선호합니다. 초가집에서 올망종망 대식구가 함께 지내던 과거는 이미 추억으로 되었고 지금은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스마트한 주거공간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속 100킬로미터도 안되던 70년대 열차를 타고 몇박 며칠간을 달려야 갈수 있었던 고향을 지금은 세계 최초로 시속 350킬로미터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중국 고속철 푸싱호가 3~4시간이면 사랑하는 가족들 곁으로 데려다 줍니다. 편리한 교통환경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70년만에 이루어난 천지개벽의 변화입니다. 앞으로 수십년후의 우리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 궁금해 나네요. 미래에 대한 기대를 품으며 [청취자의 ]프로의 문을 엽니다.

곡입니다. [나와 나의 조국] 준비했습니다.

[노래-나와 나의 조국]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교사절 관련 사연을 보내주신 편지 두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희망 지역사회 채화순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입니다.

(청취자 편지) 노인절, 교사절을 즐겁게 경축

   무더위도 서서히 물러가고 시원한 바람이 선들선들 불어와 오곡이 무르익고 하늘도 높아가는 풍요롭고 그윽한 가을이 왔다. 풍요로운 가을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온 전통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12 훈춘시로인대학 성악 2 90여명 학원들은 화춘식당에서 반주임 라성도 선생님과 최미란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김순복 반장의 인솔하에 노인절 교사절을 성대히 경축했다.

   처음으로 문오위원 라영란의 지휘하에 전체 학원들의 대합창선생님 들창가 지날 때마다” “10월은 그대 생일 나의 중국”을 작은 국기를 흔들며 격정 드높게 불렀다. 그리고 전체 학원들의 우렁찬 박수속에서 반주임 선생님과 최교장선생님께 꽃다발을 안겨 드렸다. 이어 남성대표 정길남과 여성대표 허설화가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교사절 축하의 인사를 올리고 당과 정부, 학교 영도의 따뜻한 배려하에 우리 학원들이 로인대학이라는 성스러운 학원에서 마음껏 배우고 즐기고 건강도 챙기며 황혼을 아름답게 빛내여갈수 있게 된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소조별로 문예프로들을 표연했는데 남성중창, 녀성중창, 남녀혼성중창, 남녀2중창, 독창, 독무, 무용, 새장구, 피리, 색소폰, 시랑송 20여가지 프로가 무대에 올려졌다. 아름다운 조선족 복장을 입고 선녀가 울고 정도로 멋진 무대를 선사한 김인옥 노인의 , 소학생 시절을 떠올리며 교복에 넥타이를 매고 머리에 예쁜 꽃도 달고 짧은 치마를 바쳐입은 소선대원들이 선생님께 대례를 올리며 부르는 깜찍한 표연과 노래들, 소조마다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공연해  눈도 마음도 황홀하고 즐거웠다. 특히 2조의황하를 보위하자”란 표연은 여학원들 모두가 너무도 씩씩하고 엄숙히 눈까지 부릅뜨고 손에 총가목을 들고 플랭카트까지 든채 호랑이라도 때려잡을 기세여서 모두가 배를 끌어안고 웃으며 눈물까지 찔끔찔끔 짰다.

   무르 익는 인생의 가을을 맞은 성악 2반은 활동 때마다 반급을 위해 선뜻 후원하는 학원들이 많다보니 철에 따른 여러가지 명절 활동과 반급 활동도 다양하고 흥겹고 즐겁다. 그야말로 모두가 나름의 장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황혼을 멋지고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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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희망 지역사회 채화순 청취자 보내 사연이었습니다. 훈춘시 노인대학 사생들이 노인절 교사절을 성대히 경축했다는 소식었습니다. 독창, 합창, 무용, 악기연주에 시랑송까지 참으로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글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들끓는 행사 분위기를 만끽할수 있었습니다. 읽는 내내 웃음이 피어오르네요. 이렇게 생생한 현장 분위기 전해 주신 최화순 청취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후에도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계속해 중국 길림성 장춘시 애청애독자 클럽 경제개발구 분회 리종광 청취자가 보내 사연 만나 볼까요. 역시 교사절 관련 내용이네요.

(청취자 편지) 리종광 청취자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

송휘, 이명란 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9 10일은 우리나라 교사절입니다. 우리 협회 활동일은 9 6일이어서 우리는 활동일에 교사절을 앞서 경축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새로 선거된 김옥춘 회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 협회는 장춘시 각구 조선족 협회가운데서 교원들의 이직수가 제일 많은 협회입니다. 지금 통계에 의하면 33명이며 소학교, 중학교, 대학교 교원이 모두 있습니다. 또한 우리 협회에 대다수 인원이 지식분자들입니다. 이것은 우리 협회의 자랑이며 영광입니다. 여러분께서 교원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경축에 참가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음은 간단한 문예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절목은 5 전체 회원들의 합창이었는데 노래는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때마다"였습니다. 노래는 작곡가 동희철 선생님의 명곡으로 전국에서 부르고 외국에서도 부르며 사람들의 정서를 깊게 하며 선생님들을 더욱 존경하고 받드는 기풍을 수립하는데 작용을 일으킨 노래입니다. 우리 사회는 부모자식관계외에 제일 중요한 관계는 사생 관계라 할수 있습니다. 5조의 합창은 우리의 추억, 우리의 자호감, 우리의 소원을 되찾고 남은 인생도 보람차게 살자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두번째로 습근평 주석이 연변을 시찰하던 날을 기념하고 경축하는 노래 "잊을수 없는 그날" 부르며 춤을 추었습니다. 전체 회원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박수를 쳤습니다. 부분 회원들은 기쁨을 참지 못하고 공연팀과 어울려 춤을 추었으니 기쁨, 정서에 행복이 넘쳐 흘렀습니다.

그외 여러 공연프로가 있었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선생님들의 공훈 영광 영원하리라.

장춘시 애청애독자 클럽

경제개발구 분회

리종광 올림

2019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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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로 교사절을 맞이했다는 리종광 청취자가 보내온 소식이었습니다. 그나저나 경제개발구 분회는 장춘시 각구 조선족 협회가운데서 교원들의 이직수가 제일 많은 협회군요. 33명이라고 소개해 주셨는데요. 존경심이 앞서네요. 역시 노래와 공연 절목들을 선보이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셨군요. 교사절이면 들려오는 노래가 있죠. 선생님의 들창가 지닐때마다. 비록 올해의 교사절은 이미 지났지만 선생님을 존경하는 여러분의 마음은 영원히 식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마지 않습니다. 노래를 감상하시면서 선생님에 대한 은혜 마음속으로 되새겨 볼까요.

노래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때마다 준비했습니다.

[노래]

계속해 편지 사연 만나볼까요.

(청취자 편지) 연길 애청자들 선열 기려

박철원 청취자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추석을 맞으며 지난 12 연길애청자대표 30명이 주덕해 동지 기념비와 28 열사순난지를 참배하였다.

주덕해 동지와 김영순 동지의 합장묘소에 우뚝 솟은 기념비는 새로 수건되어 비문이 반짝였다.

연변조선족 자치주 주장의 업적을 기리는 청취자들마다 감격을 금하지 못했다.

주덕해기념비 관리인원은 "이번에도 제일 먼저 오셨습니다"하면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28 열사순난지'에서 흘려 벌초하고 나니 키다리 코스모스들만 남아 애심청취자들이 올린 생화와 나란히 선렬들을 지키게 되었다.

애청자들은 1930년대 동만특위 연길구위 서기였던 조기석 동지들이 일제와 영용히 싸우며 땅을 지켜온 불굴의 의지를 되새기며 다함없는 경의를 표했다.

박철원                    

201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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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으며 연길애청자대표 30명이 주덕해 동지 기념비와 28 열사순난지를 참배했다는 소식 잘 들었습니다. 박철원 청취자님 고맙습니다. 항상 연길 애청자들의 소식을 즉시적으로 보내주시고 우리 방송을 애청해 주시는 분인데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접하면 저희들도 참으로 기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계속해 이강춘 청취자가 보내온 소식 만나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대흥구중학교 69 졸업 50주년 동창회 진행

       길림성 왕청현 대흥구중학교 69 졸업 50주년 동창회가 50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 14일부터 15일까지 12 동안 대흥구진 생태민속호텔에서 진행되였다 .

  13 오전부터 한국, 미국,일본 중경,상해 전국 지역에서 69 동창들이 대흥구진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고장에 사는  동창들은 그나마 서로 얼굴을 가끔 있었지만 졸업해서 50년만에 처음 만나는 동창들은 통성명을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회포를 풀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번 동창회를 위하여 리상덕,허일,박철섭,최승옥,최복순 준비위원들이 몇달전부터 한국과 일본 미국베이징, 상해광주산동, 동북지역의 동창들과 연락하기 시작해 60여명 졸업생 최종 50 동창들이 참가하였다.

  14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동창회에서 리상덕 고문은 "이번 모임에 참가하여 주신 동창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뜻깊은 모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후원과 노고를 해준 모든 동창들에게 준비위원회를 대표해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면서 "비록 이번 모임이 시간이 짧지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라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심히 사업하고 있는 동창들이 앞으로 자주 연락하며 가정행복과 사업이 순탄하기를 기원한다" 하였다.

      계속하여 일행은  "동창들아", "친구야 반갑다 " 합창했으며 도라지춤독창, 건강 춤을 비롯해 그동안 정성껏 준비한 프로들을 선보였다.

  15 오후에는 일행 전체가 호텔 안에서 고무풍선 터치기 각종 오락을 펼쳤다.

    환송연회에서 동창들은 앞으로의 더욱 깊은 우정을 약속하였다.

  연길에서 허일 회장은  "선생님들의 엄격한 가르침과 사심없는 인도가 있었기에 현재 우리들이 순조롭게 생활하고 사업하데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동창들과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서로 연락을 소홀히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서로의 우정을 생각하며 묵묵히 축복을 해왔다" 하였다.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백사불구하고 달려 김혜숙씨는 " 수줍던 소년 소녀들이 헤어진지  50년이 되는 동안 서로 가정을 꾸리고 부모가 되고 좌절과  성공을 겪으면서 이미 50대에 이르렀다"면서 "이번 소중한 만남을 통해 상호간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동창들의 만장일치로 향후 최소 5년에 한번씩 동창회를 가지자 " 약속 했다.

    리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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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구중학교 69 졸업 50주년 동창회 진행했다는 소식, 리강춘 청취자가 보내주셨네요. 50년만에 동창회라참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아요. 몰라보게 변한 동창들도 적지 않았겠는데요. 소중한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던 것 같네요. 소식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해 송영옥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입니다.

(청취자 편지) 송영옥 청취자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아나운서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나는 오늘 딸과 같이 이불에 커버를 씌우면서 어렸을 일이 생각나 갑자기 어머니가 보고싶어 필을 들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이불하던 "이란 제목으로 편지를 씁니다.

어머니는 동분서주하면서 먹을 땔나무걱정으로 앉아 숨돌릴 사이도 없이 바삐 보냅니다. 하지만 오늘은 웬일로 밖에 나갈 눈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찍 식사 바삐 설겆이를 끝내고 대야에 물을 담궈 들고 온돌방에 올라와 앉으셨습니다. 나는 어머니께서 오늘 어디로 가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물은 ? 깔개를 닦기 시작했습니다. ~ 얄미웠습니다. 바람처럼 재빨리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밖에서 아이들의 돌차기 놀이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나는 숨을 헐떡이며 소리로 오늘은 돌차기를 놀겠으니 나를 찾지 말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다시 집으로 뛰어왔습니다. 어머니께서 깔개를 깨끗이 닦고 앉아 마르기를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나를 보고 마를때까지 밟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참 어머니께서 말랐다면서 하얗게 삶은 천으로 이불속을 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께서 혼자 바빠하시는 같아 뛰어다니면서 천을눌러주고 당겨주었습니다. 이불속에 솜을 다음 구멍난 곳은 헌천을 대고 기웠습니다. 준비작업이 끝나자 어머니는 이불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저더러 많이 도와주었다면서 밖에 나가 꼬마들과 돌차기를 놀아라고 말했습니다.

"~ 오늘 돌차기를 놀지 않고 어머니 곁에 있을게요" 나는 오늘따라 어머니 곁에 함께 있고 싶어졌습니다.

나는 바느질하는 어머니 손도 만져보고 팔도 만져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서 나를 안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어머니는 모른척 일손을 다그치기만 했습니다. 갑자기 비명소리가 나서 놀라 뛰어가보니 어머니의 손가락에서 붉은 피가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이불 천이 두꺼워 바늘이 미끌어지면서 손가락을 찌른 것입니다. 피를 보고 어머니가 죽는다고 소리내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는 피가 나는 손가락을 누르고 끈으로 동여맨 다음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칭얼거려도 어머니께서 안아줄 생각이 없는것 같아 차라리 어머니 등뒤에 지대고 앉아 졸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바느질을 하시고는 나를 제자리에 눕혀 편하게 자도록 했습니다.

어머니는 나를 눕혀주면서 얼마나 옆에서 같이 누워 쉬고 싶었겠습니까?

나를 눕혀주면서 볼을 만져주고 뽀뽀도 주었습니다. 그후 어머니께서 회억삼아 옛말삼아 얘기해 주었는데 매번 이불하는 날이면 이불을 덮고 자고싶어 했다고 합니다.

잠에서 깨어나면 어머니는 항상 다른 일을 하느라 바삐 보내십니다. 달려가 어머니의 목을 끌어안고 떼를 쓰군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인자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떠올라 오늘도 눈물이 앞을 가리우고 어머니가 사무치게 보고싶습니다.

세월이 무정하고 인생이란 반항해도 손을 비비며 빌어도 안되는 일이어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이만 필을 놓습니다.

2019 9 14

장춘시 노인협회 애청애독자클럽

5소조 송영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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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들려준 송영옥 청취자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글로 만나보지만 어머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눈앞에 떠오르네요. 누구나 어머니와의 추억은 가장 잊지못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라는 단어를 머리속에 떠올려만 봐도 마음속이 찡해오잖아요. 그만큼 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이라고 볼수 있죠. 저도 어머니가 그립네요. 프로를 마치고 안부전화 한통 해야겠어요. 잘 계시는지

. 계속해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을 준비했습니다.

(청취자 편지) 구원모 청취자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좋은 방송을 송출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저희 주변에서도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저녁에 들을수 있어서 가을이 왔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중국음악을 찾던 등려군의 첨밀밀, 월량대표아적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음반을 구입하기 위해 일본 아마존과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 등에서 찾아보았으나 너무 비싸서 구입하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하던 한국의 네어버 사에서 MP3파일로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해당 MP3파일을 휴대전화에 넣어서 듣고 있습니다.

첨밀밀은 거의 외웠으나 월량대표아적심 곡은 너무 길어서 아직까지 외우고 있습니다.

제가 부른 첨밀밀은 이메일로 전송하여 드리겠습니다.

저의 중국어 발음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이메일로 답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있으면 추석이 다가옵니다.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행복한 추석 보내십시오.

이만 사연을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

201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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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모 청취자님 보내주신 편지사연이었습니다. 중국 노래 첨밀밀을 가사까지 다 외우셨다구요. 대단하시네요. 월량대표아적심은 좀 길어서 아직 외우는 중이시다죠. ㅋㅋ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가사가 그렇게 힘들지는 않거든요. 서정적이고 참 듣기 좋은 노래죠. 그리고 첨밀밀 노래를 중국어로 불러서 이메일로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아직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구원모 청취자의 노래실력이 참 기대가 되네요.

. 구원모 청취자가 즐겨부르는 첨밀밀을 보내드리면서 편지왔어요 코너를 마무리 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사연을 기다립니다. 계속되는 지지와 성원을 기대하면서 노래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甜蜜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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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한마당]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9월의 퀴즈풀이 문제를 내어 드리겠습니다. 9월의 퀴즈풀이는 무역과 관련된 문제로 준비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동서방 무역통로의 명칭은 무엇입니까?”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동서방 무역통로의 명칭은 무엇입니까?” ,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16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아나운서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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