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19-10-24 17:44:44 출처:cri
편집:宋辉

[청취자의 벗] 2019년 10월 24일 방송듣기

남: 오늘도 여러분의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한창송입니다.

남: 10월 24일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 절기입니다. 이날 이곳 베이징은 아침부터 비가 오면서 기온이 약간 떨어져있습니다.

여: 하지만 절기가 절기인 만큼 산과 들에 빨간색, 노란색으로 점차 물들고 있어 진짜 가을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남: 요즘은 일본과 한국은 물론 중국도 단풍 절정시기를 제때에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주말이나 점심 휴식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공원이나 산을 찾아 예쁘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시면서 휴식의 한때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여: 네, 그럼 오늘은 가을에 맞는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오늘의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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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의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만산홍엽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한국은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주말 미국프로골프협회(PGA)에서 주관하는 CJ CUP 대회를 관람하러 제주를 방문해 한라산에 올랐습니다.

정상이 위치한 백록담 코스는 가본적이 있어 이번 산행은 걷기에 무난한 영실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한라산의 남쪽에 위치하며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특히 여성 방문자로부터 환영 받고 있는 코스입니다.

깍아지른 절벽과 기암괴석이 능선을 따라 펼쳐지고 멋진 단풍과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나무와 식물들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1년 만에 방문한 제주는 중국여행객들이 많아져 활기가 넘쳤고 CJ CUP 대회장에도 중국 관광객들이 단체로 방문하여 유명 PGA 선수들을 따라 다니며 경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사드 갈등으로 촉발된 관광객의 감소도 회복기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한반도는 항구적 평화로 가기 위한 마지막 고비를 마주하고 있다며 평화를 위해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노력을 다해야 하고 남북간 철도, 도로 연결, 경제, 문화 인적 교류 확대 등 한반도 평화와 경제협력이 선 순환하는 평화경제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평양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 유소년 역도대회에 한국은 참가국 중 가장 많은 38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기자도 초청되어 자유로운 취재를 보장하고 참가한 선수들을 따뜻한 동포애로 환영해 주고 있다는 뉴스를 접할 때 마다 북의 동포들도 우리와 같은 민족임을 느끼게 됩니다.

정치와 이념을 초월해 순수한 스포츠 정신으로 돌아가 내년에 개최하는 도쿄 올림픽에서도 남북이 하나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 청취자의 벗 프로에서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에 첫 눈이 내렸고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 주셨는데 한국도 강원 산간지역에 서리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추운 지역에 계신 청취자 여러분 건강관리 잘 하시고 특히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등 겨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대비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남: 네, 만산홍엽, 즉 단풍(丹楓)이 들어, 온 산의 나뭇잎이 붉게 물들어 있는 모양을 일컫는 말인데요.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여러 가지로 자세한 피드백 보내주신 김연준 청취자 수고 많았습니다.

여: 골프대회 관람차 제주도를 방문하셨네요. 황금계절에 그것도 한국 제1의 관광지로 알려져 있는 제주도에서 개최된 대회라 더욱 볼거리가 풍부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현재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 유소년 역도대회에 대한 소감까지 잘 들었습니다. 김연준 청취자도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라면서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석찬 청취자

웅변 대회

송휘, 이명란 선생님: 그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한로도 지나가고 날씨가 매우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신체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웅변대회 소식을 알려 드리려 합니다.

지난 10월6일, 장춘시 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이하여 "공산당을 노래하고 조국을 노래하자"란 웅변대회를 열었습니다. 저는 우리소조를 대표하여 웅변대회에 참가하였는데 저의 웅변 제목은  "공산당과 모주석이 없으면 우리 영감 노친의 행복도 없다 "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저의 웅변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노친 정금자 편;

우리 노친 정금자는 1942년 화룡 복동 산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3살때 어머니를 여의고 8살때 아버지도 병으로 세상 떴습니다. 그때 한 마을에 사는 자식 없는 노부부가 젊은 총각 한 사람을 대려다 키우던 중 정금자도 데려다 키우면서 앞으로 민며느리로 삼으려 하였습니다.

그 집에서 어린 나이에 고생하고 있는 소녀를 지켜보던 향 정부의 한 간부 아주머니가 몰래 정금자를 데리고 큰 산 두 개를 넘고 하루 밤 자면서 그를 큰 아버지 집에 대려다 주었습니다. (정금자는 그때 나이가 어려서 그 여 간부 아주머니의 이름도 물어보지 못하고 헤어져서 그 후에 다시 한번 찾아 감사의 인사말 한마디도 못한 일을 오늘까지도 내내 후회하며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못난 바보라고 자책하고 있습니다.)

정금자 오빠가 항미원조전쟁에서 희생되어 그는 열사유가족입니다. 향정부에서 그를 룡정고아학교에 보내주어 초중까지 졸업했으며 1956년에 베쮼 의과대학 유치원에 배치 받아 쭉 근무하다 교원 출신으로 정년 퇴직하였습니다. 지금은 아들 딸이 다 잘살고 있고 매달 약 4000원의 퇴직금도 있으니 영감 노친 둘이서 행복한 만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생을 회억 할 때마다 만약 당과 모주석이 깊은 수렁에 빠져 헤매고 있는 자신을 제때에 구해주지 않았더라면, 만약 또 고아학교에까지 보내주지 않았더라면 자신은 한평생 복동 산골에서 민며느리로 살아야 할 것이라며 그걸 생각 할 때마다 항상 마음속으로 당과 모주석께 감사 드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또 오늘날 까지도 천 번 만 번 엎드려 큰절을 올려도 당과 모주석의 은덕을 잊을 수 없으며 그 은혜를 갚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영감 김석찬편;

1937년 조선 평안북도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저는 일본제국주의의 압박과 착취를 피해 한 살 때 할아버지를 따라 온 가족과 함께 만주 땅에 왔습니다.

저도 11살때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계모 손에서 자랐습니다.  3형제 중 맏이인 저의 고생도 한 입으로 다 말할 수 없습니다.

제가 12살 나던 해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돼 국가의 주인이 되였으나 갓 창건된 중국은 아직도 여러 방면에서 낙후하여 생활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가 수십 년간, 수백 년간 발전해온 성과를 중국은 70년 간, 특히 개혁 개방40년 만에 이루어 세계 제2경제 대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중국의 개혁개방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제가 친히 보고 느낀 경력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2000년 9월 대한민국 노년협회가 동북3성 노년협회 회장을 초청하였습니다. 저는 장춘시를 대표하여 방문단 22명 단원 중의 일원으로 5일간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때 저에게 제일 깊은 인상을 남긴 두 가지 일은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습니다.

첫째, 핸드폰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에 가 소학생들도 모두 핸드폰을 목에 걸고 다니는 것을 보고 참으로 신기하고 부럽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마음속으로 내 평생에 저런 핸드폰을 써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웃지 마세요! 기억나는지요? 19년전 중국에서 핸드폰을 쓰기는커녕 구경도 못했습니다. 그때는 돈 있는 부자들이나 개인기업가들이래야 겨우 무겁고도 우둔한 따거따(벽돌장)를 들고 다니면서 우쭐 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원일이겠습니까? 그 후 몇 년이 안 지나 중국의 핸드폰 생산량이 세계1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핸드폰을 사용하는 인구도 세계 제1위로 늘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지금 중국에서는 핸드폰만 가지고 나서면 물건을 사는 것은 물론, 기차도 타고 비행기도 타고 못하는 일이 없습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모두 중국을 부러워합니다.

저도 벌써 오매에도 부러워하던 핸드폰을 여러 개 바꾸었으며 위챗, 스마트폰도 잘 다를 수 있어 이제는 한시라도 핸드폰을 떠날 수 없게 됐습니다.

19년 전에 일을 생각하니 꿈만 같습니다.

둘째; 자가용차 입니다

제가 5 일 방문을 마치고 인천에 계시는 6촌 삼촌 집에 놀러 갈 때 큰 며느리가 자가용차로 모시러 왔습니다. 집에 가보니 3형제가 모두 차 2대씩 있어 모두 차 6대가 있더군요, 그걸 보고 또 깜짝 놀랐습니다. 저녁이면 골목마다 자가용차들이 집문 앞을 막을 지경이었습니다.

여러분 기억 나시는지요? 19년전 중국에는 아직도 자가용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엄두도 내지 못할 때였으니 제가 어찌 놀라지 않았겠습니까?

제가 집에 돌아와 자가용 이야기를 하니 우리 아들은 제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낚시질 하고 돌아와서 침대에 기어 오르기도 힘들어하는 걸 아는지라 자신 있게 머지 않아 자가용으로 아버지를 모시고 낚시 하러 다니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겉으로는 고맙다고 인사하면서도 속으로는 코웃음을 쳤습니다. 제 나이가 60이 넘었는데 아들이 자가용차가 있을 때는 벌써 하늘 나라로 갔을 것이라 생각 하면서 자가용은 그림 속의 떡일 뿐 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여러분 중국의 개혁개방 속도는 번개보다도 빠릅니다. 지금은 중국도 집집마다 거의 자가용차 한 두 대가 있습니다. 우리 아들도 벌써 자가용차를 두 번이나 바꾸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빨리 아들 자가용차에 않아 낚시를 다니면서 호강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19년전 일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참으로 빠르기도 합니다!

지금 전국인민은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여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건설과 중화민족의 부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분투하고 있습니다. 일사천리로 번영, 부강해 나가고 있는 중국에 살고 있는 우리 영감 노친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19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했던 얘기들을 하다 보니 편지가 두서없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2019.1013.  

여: 네, 장춘시 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이하면서 "공산당을 노래하고 조국을 노래하자"란 주제의 웅변대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을 김석찬 청취자를 통해 잘 들었습니다.

남: 네, 그리고 그 웅변대회에서 하셨던 김석찬 청취자의 웅변 내용도 잘 들었습니다. 노친편, 영감편, 이렇게 양주의 내용을 나누어서 웅변하신 것도 참 인상 깊었습니다. 김석찬 청취자의 웅변 내용을 통해 70년간의 조국의 발전상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그 발전에 대한 자부심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이어서 박철원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람들

이지현이는 연길시실험중학교 1학년에 다닌다. 10월20일 일요일 오전, 남산 언덕 위의 한 아파트 옥상에 사는 지현이네 집에는 사랑과 힘을 심어주는 감사한 분들이 찾아왔다.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할머니와 둘이서 사회최저보장금으로 살아가는 지현이는 품행도 단정하고 학업도 우수하며 취미도 다양하여 집 벽을 상장으로 도배한 아이였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다행히 밥이나 겨우 짓는 할머니의 보살핌으로 공부하는 지현이는 효심도 착해 열심히 할머니의 시중도 잘 든다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여 부담도 커졌을 것이고 겨우 나이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걱정하던 연변희망애심협회 (회장 이춘산)에서는 고아 지현이를 조학금 대상으로 선정하고 매년 3500원씩 도와주기로 하였다. (매년 매학생 연길시 3500원, 기타 현시 3000원)

어려운 환경이지만 밝게 자라는 지현이는 영어도 잘하여 방문 온 회장단 분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자신의 꿈 이야기를 들려주며 웃음꽃을 피웠다.

사랑의 마음이 담긴 3500원의 조학금 봉투를 받아 쥔 지현이의 할머니는 그들의 방조에 감격을 금하지 못하며 좋은 분들이 많아 우리 지현이가 꼭 성공하여 사회에 보답할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셨다.

연변희망애심협회 이춘산 회장은 그들에게 맞는 정책에 따르는 다른 도움도 받을 수 있는 연계도 달아주었다.

이날 장신지역사회에서 지현이를 도맡아 열심히 보살펴주는 이영자 할머니도 지현이의 간식을 사 들고 동행하였다.

2012년 8월에 설립된 연변희망애심협회는 해내 외 200여명 회원으로 뭉쳐 이미 연 50여명 불우학생들에게 40여만원의 조학금을 전달했다.

박철원 2019.10.20

남: 네, 연변희망애심협회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지현에게 사랑의 조학금을 전달했다는 박철원 청취자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여: 지현이가 커서 다시 다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 어른으로 자라고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그럼 계속해 이강춘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최광일,'가장 아름다운 분투자 '칭호 획득

왕청현공안국교통경찰대대 차량관리소 지도원 최광일은 경찰사업에 종사한 30여년래 모든 정력을 몰부으면서 실제행동으로 경찰대오의 일원으로 될 때의 맹세를 이행하였다.

올해 9월25일,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있은 표창대회에서 최광일은  '가장 아름다운 분투자' 칭호를 수여 받았다. 30년래 최광일은 선후로 간수소, 파출소, 밀수단속, 교통경찰 여러 일터에서 사업했다. 경찰사업에 대한 열정으로 어느 일터에서든지 어떤 곤난에 직면하던지를 막론하고 최광일은 사업에 몰두하고 진심을 다 했다.  밀수단속대대 부대장으로 일할 때 최광일은 대원들을 인솔해 심산에서 잠복근무를 하면서 밀수차량 50여대를 수색해냈으며 지난 2000년에 범죄혐의자 체포시 흉기에 복부를 찔렸다.

편벽한 동광파출소에서 대리소장으로 일할 때는 반년씩 단위를 집 삼아 일했으며 왕청현공안국교통경찰대대 배초구중대 중대장으로 일할 때는 교통사고 다발추세를 억제하기 위해 중대 민경들을 인솔해 관할구역내의 도로를 전부 현지 답사하면서 위험도로구간을 중점감시 구간으로 확정하였다. 교통경찰일터에서 사업하는 기간 최광일은 자신에게 한가지 규칙을 세웠는데 바로 지도자들의 차량과 일반차량, 외지 차량과 현지차량, 일반 운전자와 기타인원을 같은 표준으로 대한다는 것이다.

근무 중에서 그는 노인들과 아이들에게 각별한 중시를 돌렸는데 매일 등교시간이면 소학교 문 앞에서 교통질서를 유지하면서 학생들의 안전통행을 담보했다. 10여년간의 교통경찰일터에서 최광일은 수없이 많은 근무를 했지만 기율위반, 책임신고, 법 집행과 실문제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과로로 인해 최광일은 세 차례나 사업현장에서 쓰러졌다. 2012년에 요독증으로 진단받은 최광일은 매주 세 차례씩 혈액투석을 하여 생명을 유지하였다. 요독증으로 앓고 있지만 최광일은 여전히 사업 제1선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7시면 일터에 나서는데 병마가 교통경찰사업에 대한 그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최근년간 최광일은 '10대 감동인물', 제4회 '길림성도덕모범' 및  '길림본보기 2014년도 인물', '길림성 모범인민경찰', 전국 제5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민경찰', 전국공안계통 '1급영웅모범'등 영예칭호를 수여 받았다. 2015년 12월, 최광일은 중앙선전부로부터 '시대본보기'로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19차 당대회 대표로 당선 되였다.

리강춘

남: 네, '가장 아름다운 분투자 '칭호을 받은 연변의 최광일 경찰관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여: 갖은 병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사업 제1선을 고수하고 있는 최광일 경찰관의 의지를 높이 평가합니다. 건강 관리에 유념하여 대중들을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하시기를 부탁합니다.

남: 이외에도 일본의HITOSHI SUGIO 청취자가 핀란드 여행 도중에 저희 방송을 청취하시고2019년 9월 25일 수신보고서를 보내오셨습니다. 잠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귀 방송 수신보고서를 보내드립니다. 저는 핀란드에서 해외방송수신 여행을 할 때 귀 방송을 수신했습니다. 같은 주파수의 후쿠오카 제2방송을 들으려고 했지만 귀 방송이 잘 들렸습니다. 핀란드에서 신호가 강력했습니다. 이 보고서의 내용이 맞으면 귀 방송의 수신확인증명서를 일본 주소 또는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영광입니다.

여: 네, 지난번에도 한번 수신보고서를 보내 오신 것 같은데 저희 방송에 대한 꾸준한 주목과 청취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요구하신 수신확인증명서는 저희가 구체적으로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신했음을 확인하는 메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도시처녀 시집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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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퀴즈 답안을 보내온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오동연 등 청취자

문제:2019년 10월1일 진행된 열병식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후 진행된 몇 번째 열병식일까요?

정답:2019년10월1일 진행된 열병식은 OO번째 열병식입니다.

열병식의 의미 :열병식은 국방역량과 중국인민해방군의 정신면모를 보여주고 국가의 위상(国威)과 군대의 위상(军威)을 튼튼히 하며 민족자부심과 자호감을 수립하는 중요한 형식입니다.

 1949년 개국 열병식부터 1959년 국경 10주년까지 해마다 열병식을 진행해 도합 11차 진행했습니다. 1960년 중공중앙과 국무원은 절약을 제창하고 근검하게 나라를 건설하는 방침을 내세워 10주년을 맞는 해에 한번씩 열병식을 가지기로 결정하였으나 여러가지 원인으로 실행하기 어려웠습니다.

 1984년 건국 35주년(제12차)에 등소평의 제의 하에 대형 열병식을 진행하였으며 그 후 1999년 건국 50주년(13차)과 2009년 60주년(14차)에도 대형 열병식을 진행하였습니다.

 2015년9월3일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 70주년 열병식(15차)이 천안문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었으며 2017년 7월30일 내몽고 주일화에서 중국인민해방군 창건 90주년 열병식(16차)이 성대히 진행되였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열병식은 2019년10월1일 건국 70주년 열병식(17차)입니다.

참고로 2017년 6월30일 홍콩의 조국 귀속 20주년을 기념하여 습근평 주석이 홍콩에서 홍콩주재 중국인민해방군 부대를 사열했습니다.

함께 답안을 맞추신분들로는 김경복 송영옥 김선희 최화자 정영자 박철근 림재현 손희수 신재봉 김금자 장덕영 전금숙 김수복 정명숙 박종근 등 동무들입니다.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남관구분회제5소조 오동연 올림.

남: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아 천안문광장에서 성대한 열병식을 진행했는데요. 그럼 문제 드리겠습니다. “2019년 10월 1일 진행된 열병식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후 진행된 몇 번째 열병식일까요?”

여: “2019년 10월 1일 진행된 열병식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후 진행된 몇 번째 열병식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한창송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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