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19-11-07 15:14:27 출처:cri
편집:宋辉

[청취자의 벗] 2019년 11월 7일 방송듣기

남: 오늘도 여러분의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남: 늦가을의 정취가 완연한 요즘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야외 활동이 살짝 꺼려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인 지금이 남은 2019년 중 그나마 나들이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 단풍으로 이름난 공원이나 사찰 등 단풍 명소들은 벌써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단풍잎을 밟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가 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숲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 분들도 있고 곱게 물든 채색 단풍을 카메라 렌즈에 담느라 열심히 셔터를 누르는 분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남: 여러분들도 늦가을의 끝자락, 어쩌면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올해의 마지막 계절에 들로 산으로 단풍여행을 떠나시면 어떨까요? 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오늘의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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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네, 여러분 모두 환절기 건강 잘 챙기기 바라면서 오늘의 첫 코너로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건강상식을 모아 전해드리는 [건강 플러스] 로 이어 가겠습니다.

만성 피로 유발하는 음식vs 줄이는 음식?

많은 현대인은 지속적인 피로와 불면증, 우울증, 위장 질환을 호소합니다. 이런 증상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만성 염증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는 것이 많은 의학 전문가들의 설명이기도 합니다. 음식과 만성 피로,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1. 만성 피로는 만성 염증 때문?

우리 몸은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나 항원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면역 체계를 가동합니다.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에서부터 피로까지, 우리 몸이 스스로를 회복하는 정상적인 면역 과정이 ‘급성 염증’이라면, 면역 과정에 문제가 생겨 회복이 지연되는 상태를 ‘만성염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성염증은 특정 증상 대신 모호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알 수 없는 통증, 지속적인 피로, 불면증, 우울감이나 불안증 같은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변비나 설사, 속쓰림 같은 위장관 증상이 발현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를 방치하면 동맥경화나 당뇨, 고혈압, 비만 같은 성인병부터 암, 치매 같은 중증질환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1. 그렇다면 만성염증과 음식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만성염증의 원인으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익히 알려진 것부터, 미세먼지나 중금속, 환경호르몬 같은 환경 오염물질, 진통제나 소염제, 항생제의 무분별한 남용 등이 꼽힙니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 요인이 바로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입니다. 트랜스지방, 첨가물, 정제곡물, 설탕, 잔류 농약처럼 자연에서 온 영양소가 아닌, 가공된 성분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면역반응이 일어나면서 활성 산소를 발생시키고, 정상 세포까지 상처를 입는 만성 염증으로 고착화된다는 것입니다.

  1. 만성염증 유발하는 음식은?
  1. 포화지방 함유량이 높은 식품: 육류, 우유, 유가공품(버터, 유제품)등

포화지방은 몸 속 염증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 관절염, 당뇨병, 골다공증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유발합니다. 포화지방 함유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육류, 우유, 버터 등 유제품이 대표적입니다. 평소 이러한 식품을 자주 즐겨드신다면 횟수와 양을 줄여 보세요.

  1. 오메가6 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식품: 트랜스 지방, 옥수수기름, 콩기름, 해바라기씨유 등 

지방 중에도 특히 오메가 6 지방은 대사 과정을 거쳐 몸 속 염증 반응을 높이는 주범입니다. 혈관을 수축시키며 혈전 생성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오메가 3 지방은 염증을 줄이고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정 반대의 역할을 하니, 평소 오메가 6 지방은 적게 먹고, 오메가 3 지방은 늘려야 합니다. 대부분의 오메가6 지방은 트랜스지방 형태로 섭취하게 되는데 트랜스지방을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은 가공식품, 페스츄리, 감자칩이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또는 고당부하 식품: 베이글 머핀, 백미밥 등

고당부하 식품은 인슐린 분비량을 늘려 TNF-α, C반응성 단백질 활성산소 생성을 유발합니다. 결론적으로는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죠. 베이글, 머핀, 백미밥, 시리얼, 구운 감자 등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이 고당부하 식품으로 분류됩니다.

  1. 만성염증을 줄이는 음식은?
  1. 오메가 3 지방산 함유량이 많은 식품: 등푸른 생선 류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촉진하는 아라키돈산과 반응해 염증 관련 물질의 생성을 저해합니다. 대표적인 오메가 3 지방산 함유 식품은 고등어나 연어, 청어, 삼치 같은 등푸른 생선입니다. 이외에 콩, 아마씨 등의 씨앗류나 호두 같은 견과류, 들기름이나 해조류 같은 식물성 기름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1. 칼륨, 안토시아닌, 루테인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 컬러풀한 과일류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혈중 활성산호를 감소시켜 만성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색깔이 선명한 과일이나 채소를 선택하세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 채소나 과일에는 항산화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오렌지나 귤처럼 신맛 나는 채소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채소는 특별히 추천하는 식재료입니다. 

  1. 항염증 화합물을 함유한 양념 식품: 생강, 강황 등

옛 선조들은 감기가 걸리면 꿀과 배, 생강을 달여 마시곤 했습니다. 생강에 함유된 진저론과 쇼가올 성분이 항균·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다는 점을 이용한 것인데요. 실제로 식재료에 함유된 항염증 화합물은 염증 물질이 만들어지는 경로를 방해하고, 염증과 관련된 사이토카인 생성을 감소시킵니다. 생강 외에 항염증 화합물을 함유한 양념류는 강황,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이 있습니다.

감기 빨리 낫는

건강한 성인이라도 누구나 1년에 한두 번쯤은 감기에 걸리며 대부분 별다른 합병증 없이 잘 회복됩니다. 하지만 때로는 감기 증상이 아주 심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감기 빨리 낫는 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고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십니다.

건강한 코나 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도인데 실내 습도는 40~50%가 적당합니다. 실내 습도가 60%를 넘으면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가 가장 잘 번식하기 때문에 60%아래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 코나 목을 포함한 상기도 점막은 항상 촉촉하게 유지돼야 점액이 정상적으로 잘 분비되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커집니다. 하루 1.5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되 체온 정도로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숙면을 취하고 충분히 쉽니다.

누구나 아는 평범한 팁이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목감기든, 코감기든 몸살감기든 감기에 걸렸을 때는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야 빨리 낫습니다.

특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깊은 잠을 자는 동안 신체는 피로를 회복하고 손상된 세포를 복구합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자기 전에 핸드폰이나 TV 등 밝은 빛을 내는 것은 피하고 실내는 너무 덥지 않게 하며 잠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기는 것이 좋습니다.

3.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합니다.

감기가 심하면 식욕이 줄고 소화력도 떨어져 체력이 저하되기 쉽니다. 그런데 감기에 걸리면 호흡기는 방어 기전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특별히 코나 목에 좋은 음식을 찾기 보다는 평소에 소화가 잘 됐던 음식으로 영향을 보충해 체력을 유지합니다.

4.   코감기는 코를 세게 풀지 않고 생리식염수를 코에 수시로 뿌립니다.

코를 너무 세게 풀면 비강의 염증이 귀와 연결된 이관을 타고 귀로 들어가 중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코를 세게 풀어 코를 비워 놓으면 콧물이 더 많이 생성돼 콧물의 총량은 오히려 늘어납니다. 코를 1~3회에 나눠 가볍게 풀거나 생리식염수를 몇 방울 코에 뿌린 뒤 흘러나오는 콧물을 닦아내는 것도 좋습니다.

5.   목감기에는 가글액으로 수시로 목을 헹굽니다.

항균 작용을 하는 가글액으로 수시로 목을 헹구면 감기가 빨리 낫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글링을 할 때는 입안만 헹구는 것이 아니라 목까지 헹궤지도록 깊이 들이켰다가 뱉습니다. 또 인후를 소독하는 스프레이도 효과적인데 인후 소독제는 일반 의약품이라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감기는 확실한 치료약이 없으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고 하는데 물론 맞는 이야기입니다. 건강한 성인은 위에서 말한 건강 수칙을 잘 지키면서 무리하지 않으면 별다른 합병증 없이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 비염이나 만성 축농증을 앓고 있다면 이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감기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비염이나 만성 축농증은 잘 관리되고 있다가도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다시 발현되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감기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비강의 염증이 부비동으로 번져 급성 축농증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아나 어린이는 급성 축농증에 더 잘 걸리는 만큼 감기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 네, 지금까지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전해드린 [건강 플러스]였습니다. 그럼 계속해 오늘의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의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유치원 당원 교양원들의 아름다운 소행

10월 30일 오후, 연길시 사회복지원에서 휴양하고 있는“뢰봉 할머니”김봉숙 노인의 침상가에는 반짝이는 당 마크를 단 7명 젊은 당원들이 찾아와 웃음꽃을 피웠다.

 “할머니, 참 대단합니다.”

 “아니, 별로 해놓은 일이 없소.”

 오가는 감동의 이야기며 감사의 인사말로 따스한 침실은 화기로 넘쳤다.

바로 연길시실험유치원 7명 당원 교양원들이 초심과 사명을 명기하자는 주제교양 학습을 걸쳐 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실천에 옮기기 위해 림인자 원장 겸 당지부서기의 인솔하에 김봉숙할머니를 위문하러 온 것이다.

그들은 북산가두를 통해 “뢰봉할머니”의 사정을 알고 사랑의 성금을 모아 간호비용을 보태주어 할머니의 실생활 난제를 덜어주었다.

   나젊은 당원들의 소행에 감동받은 할머니는“나도 공산당원인데 좋은 일을 많이 해야겠수다”라고 말씀하셨다.

  전주 시범유치원 영예를 지닌 연길시실험유치원에서는 2018년부터 전국 당대표대회 대표인 림송숙 서기가 영도하는 공원가두 원휘지역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열심히 사회봉사를 해왔다.

 이 유치원 40여명 교양원들은 특히 유수아동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자주 보내주었고 소속되어 있는 지역사회의 전국위생도시건설행사에도 적극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룡정고아원이며 부근의 경로원에 가 봉사활동을 하며 사랑의 마음을 널리 전하고 있고 당원들은 달마다 좋은 일하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들어 그들은 당원 소양 제고에 모를 박고 경상적인 학습과 사회실천을 견지하여 달마다 사랑 나누기 사회공익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철원

2019.10.31

남: 네, 가슴 따듯한 이야기 박철원 청취자를 통해 잘 들었습니다. 림인자 원장을 비롯한 연길시실험유치원 7명 당원 교양원들의 선행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 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 옮기는 것이야 말로 대중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사랑 나누기 사회공익 봉사에 진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이강춘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백의 선녀의 전설

멀고 먼 옛날 길림성 왕청만대성(满台城)선녀봉 아래는 해마다 봄이면 하늘에서 아름다운 8선녀들이 내려와 활짝 핀 진달래를 감상하였다. 무더운 여름이면 선녀들이 늘 천성호강반, 호수가에서 목욕을 하였다고 한다. 그들의 복장은 오색령롱하였는데 오직 제일 작은 8선녀가 언제나 하얀 옷을 입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8선녀는 비록 키는 크지 않지만 인물은 미녀이고 춤 잘 추고 노래를 잘 불러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얀 치마저고리를 입는 데는 흰색이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동경을 담고 있고 순결과 근면을 상징한다고 여겨 사람들은 8선녀를 '백의선녀'고 불렀다.  

어느 해 봄,백의선녀와 일곱 언니들은 함께 무지개를 타고 만대성의 봄 경치를 감상하였다고 한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오직 천궁에서만 생활하던 선녀들은 풍경이 수려하고 청산녹수인 만대성에 도취되고 인간세상의 아름다움에 심취되었다. 

언니들과 달리 백의선녀는 산지사방에 피어난 진달래꽃에 미련을 두고 오래도록 떠나지 않았다.  갑자기 그는 무럭무럭 자란 진달래들이 물이 없어 말라 죽게 된 것을 발견했다. 꽃을 생명처럼 여기는 백의선녀는 급히 호수가로 달려가 물을 치마에 퍼 담고 산으로 돌아와 진달래꽃에 물을 주었다. 희귀한 일이 발생하였다. 물을 준 진달래꽃들이 순간 아름답게 피어났다. 흥분된 백의선녀는 신이 나서 물을 주기 시작했다.  

옥황황제는 선녀들이 보이지 않자 풍왕과 우왕에게 명령해 3차례나 번개와 벼락을 보내 신속히 돌아 오라고 하였다. 하늘을 진감하는 3차례의 우뢰소리에 놀란 7선녀는 감히 거역하지 않고 천궁으로 돌아갔다. 7선녀는 돌아왔지만 백의선녀가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게 된 옥황황제는 풍왕과 우왕에게 명령해 또 3차례나 번개와 벼락을 보냈다.  마침 백의선녀는 마지막 한 그루의 진달래에 물을 주고 있는데 세차의 벼락이 바로 백의선녀를 쳐 백의선녀는 순식간에 미소를 머금은 큰 바위 돌로 변해버렸다. 이때로부터 돌로 변해버린 백의선녀가 풍경이 아름다운 만대성 선녀봉에 우뚝 솟아 밤과 낮이 따로 없이 이 곳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1990년대 왕청인민들은 선녀봉 제일 높은 곳에 높이 18미터, 무게 520여톤에 달하는 백의선녀 백옥상을 세워 아름답고 선량하고 근로 용감하고 생명보다 꽃을 사랑하는 백의선녀를 기념하고 있다. 

 리강춘

여: 네, 길림성 왕청현에 위치한 만대성 선녀봉에 깃든 이야기를 이강춘 청취자를 통해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남: 이 방송을 듣고 다시 왕청현의 만대성을 찾으신다면 아마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좋은 방송을 송출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저의 사연을 보내드립니다.

10월 7일에는 제가 월드잡을 통해서 지원한 CAL주식회사의 면접과 시험이 있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채용 사무소가 없어서 부산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동대구역에서 부산역까지 열차 요금은 7,500원입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기차를 이용한 이유는 해당 기업의 부산 채용 사무소가 부산종합고속버스터미널보다 부산역에서 가는 것이 부산내의 대중교통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걸어서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채용사무소에 가니 면접 뿐만아니라 적성검사, 일본어시험, C언어 프로그래밍 언어 시험도 보았습니다.

결과는 약 3일후에 나온다고 하니 하늘의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시험은 제가 아는 내용만 적어서 많이 불안한 상황입니다.

또한 청년취업성공패키지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서 면접 결과 및 의견도 제출해야 해서 이번 주는 가장 긴장되고 바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최종 합격하면 비자를 받으러 대사관에 한번 더 부산으로 가야 합니다.

이만 저의 사연을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

남: 네, 한국 대구에 사시는 구원모 청취자가 본인의 취직 면접 상황에 대해 보내셨는데요...어떻게 좋은 결과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 저희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라면서 노래 한 곡 보내드리겠습니다.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노래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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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퀴즈 답안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아 천안문광장에서 성대한 열병식을 진행했는데요. 그래서 10월의 퀴즈문제는 열병식과 관련된 문제로 내어 드렸습니다. 문제는 바로 “2019년 10월 1일 진행된 열병식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후 진행된 몇 번째 열병식일까요?”였는데요. 그 정답은 도합 23차례입니다.

남: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이래 도합 14차례 국경 열병식이 있었습니다. 그중 영향력이 비교적 크고 대표적 의미가 있는 열병식은 개국대전, 건국5주년과 10주년, 35주년, 50주년, 60주년, 70주년 총 7차례입니다.

여: 2015년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 파시즘전쟁승리 70주년 경축 열병식이 있었고 2017년 6월 30일 홍콩 조국 귀속 20주년 경축 홍콩주둔부대 열병식이 진행되었으며 2017년 7월 30일 오전 9시부터 중국인민행방군 건군 90주년 경축 열병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남: 육상 열병식 외에도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후 중국은 1957년과 1995년, 2005년, 2009년, 2018년, 2019년 6번에 걸쳐 해상 열병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종합국력을 과시하고 군대의 위상을 분발시키는 형식으로서 중화인민공화국의 매 한차례 국경 열병식은 인민군대의 전반실력에 대한 한차례 사열이기도 합니다.

여: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 경축대회가 10월 1일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성대히 개최되었습니다. 습근평(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남: 경축대회 후 성대한 열병식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중국 군대의 개혁 및 조직 개편 후 첫 집중적인 등장입니다. 사열 총 규모는 약 1만 5천명으로 최근 몇 년간 열병규모에서 최대입니다. 열병식 후 10만명의 대중이 참가한 군중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여: 70년래 중국의 경제사회발전은 세인이 괄목하는 성과를 이룩해 중국은 빈약한 나라에서 세계 제2의 경제체, 화물무역 제1대국, 외환보유 제1대국, 대외투자 제2대국으로 부상했습니다. 그리고 국민 평균 예상 수명이 1949년의 35세에서 2018의 77세로 향상되었고 세계 최대의 사회보장체계를 기본 구축했습니다.

여: 10월의 퀴즈풀이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계속해 11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11월에는 가을 계절에 맞게 단풍과 관련된 문제를 내어드리겠습니다. “국가임업국으로부터 정식으로 ‘단풍의 도시’칭호를 받은 도시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남: “국가임업국으로부터 정식으로 ‘단풍의 도시’칭호를 받은 도시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한창송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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