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19-11-13 09:38:55 출처:cri
편집:权香花

중국-카자흐스탄 공동촬영작 “음악가”, “골든스크린상” 4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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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협회, 중국영화공동제작사, “더 할리우드 리포터” 등 기구가 공동주최한 “골든스크린상” 시상식이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공동촬영한 영화 “음악가”는 영화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4개 부문의 대상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영화 공동촬영제작 영역에서 큰 기여를 한 영화사와 개인을 장려하는 취지로 설립된 “골든스크린상”은 이미 4회를 맞이했다. 미국영화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CEO 마이크 엘리스와 로스앤젤레스 주재 중국 총영사 장평(張平) 및 할리우드 유명 감독가 작가, 프로듀서들이 올해 시상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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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가”는 중국 유명 음악가 선성해(冼星海)가 2차세계대전 때 아스타나를 떠돌던 굴곡적인 경력을 이야기했다. 시얼자티 야허푸 감독이 연출하고 중국과 카자흐스탄 배우 호군(胡軍), 원천(袁泉), 구설(劇雪), 이차노브 버릭, 자질베코바 아루잔 등 배우들이 출연해 여러 나라 평론가들과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장평 총영사는 영화 “음악가”의 “골든스크린상” 4관왕 달성을 축하한다면서 이 우수한 작품이 하루빨리 미국에서 상영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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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총프로듀서인 왕효연(王曉燕)이 시상식에 초대되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왕효연은 “음악가” 기획부터 마무리작업까지 5년이 걸렸다면서 카자흐스탄과 중국, 러시아 3개국에서 촬영했고 선후로 참여한 스텝이 무려 2만여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왕효연은 “전쟁년대의 분위기와 생활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양국 스텝들이 많은 심혈을 기울였고 정상급 국제특수효과사가 후기 제작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영화 배경음악은 아시아 한스 짐머로 불리우는 한국 작곡가 이동준이 진행했다. 그의 음악풍격은 따스한 감동과 웅장한 기세가 공존하며 “음악가” 창작에서 음악가로서의 중국 음악가에 대한 경의를 담아 표현했다며 “음악상” 수상은 명실상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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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에서 집주인 역을 맡은 카자흐스탄 인기배우 자질베코바 아루잔은 시상식에 참여해 이번 중국 측과의 협력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경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측과의 보다 많은 협력을 기대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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