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19-11-27 15:02:19 출처:cri
편집:宋辉

[청취자의 벗] 2019년 11월 28일 방송듣기

남: 오늘도 여러분의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남: 사람의 말이란 참으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때로는 좋은 말 한마디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는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여: 말의 중요성을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얼마나 소중한가는 수많은 격언과 고사성어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 물론 듣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때에 맞는 말은 금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남: 말의 실수는 당시 상황을 모르고 그 본질을 모르고 할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그 사람이 처한 입장과 상황을 모르고 한다면 오히려 그 말로 인하여 상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 그렇다고 무조건 함구만 하고 있는 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침묵으로 인하여 후회할 수 있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꼭 해야 할말인데도 내가 함구함으로써 그가 듣지 못한다면 오히려 그에게 해를 끼치는 말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남: 때에 맞는 말! 사람을 세우기도 하고 용기를 주기도 하며 사람을 살리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때에 맞는 좋은 말을 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청취자의 벗>프로 문을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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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네, 오늘의 첫 코너로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건강상식을 모아 전해드리는 [건강 플러스]로 이어 가겠습니다.

이유없이 피곤하고 예민하다면? '갑상선 질환' 바로 알기

여러분은 갑상선 질환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갑상선 질환은 흔한 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갑상선 질환이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잘 아는 경우는 드뭅니다. 갑상선에는 다양한 갑상선 질환이 나타날 수 있고 몇몇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게 나타나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갑상선 질환의 증상과 원인을 살펴보고 또 어떻게 치료하는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갑상선은 방패 모양의 샘이라는 뜻으로 목 앞부분에 위치한 우리 신체에서 가장 큰 내분비선에 해당되는데요. 비교적 작은 크기의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우리 몸의 기능들을 적절하게 유지시켜주며, 내분비기관에서는 가장 크고 중대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은 평소에 만져지거나 눈에 띄지 않지만 이상이 생겨서 커질 경우에는 눈에 보이거나 만져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갑상선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호르몬 분비 조절이 되지 않아 몸의 대사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신체 균형이 깨지게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신체 기관들이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어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갑상선 자체의 문제거나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신호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며, 대부분의 경우 남성보단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고 젊은 사람보단 나이 든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살이 급격하게 찌며 피로감이 쉽게 찾아오고, 무기력해지기 쉬우며 식욕이 감소하고, 의욕상실, 가슴이 과하게 두근거리거나 추위를 많이 타고, 변비, 거친 피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기억력 감퇴와 더불어 협심증, 심혈관 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시작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2.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 중독증 또는 그레이브스병이라고도 불리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이 여러 원인으로 과다한 경우를 뜻합니다. 이러한 갑상선 질환들은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도 유발 요인이 되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발생 비율이 높고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이 변화하면서 생기기도 하며 자가면역기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계속 갑상선을 자극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피곤하고, 집중력이 저하되며, 손 떨림, 안구돌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갑상선 결절: 평상시에는 만져지거나 눈에 띄지 않지만 이상이 생기면 어느 한 부위의 갑상선이 커지게 되며 정상적이지 않은 세포 덩어리로 혹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발생 원인은 다양하며 결절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채기가 힘든데요. 목에 이물감이 있거나 목소리가 허스키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검진을 통해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 현명합니다. 갑상선 질환의 경우 초음파, 혈액검사, 조직 검사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갑상선암: 갱년기 여성분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은 대개 갑상선에 혹이 만져지는 것 외에 별다른 증상 없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현재 갑상선 질환 환자의 수는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평소 갑상선 질환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검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질환을 간단히 진단받고 확인할 수 있으며 이 혈액 검사로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갑상선 초음파로 갑상선 결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검사 후 증상을 확인하셨다면 반드시 치료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조기 발견으로 종양의 크기가 작을 때 치료받는 것이 재발 가능성이 낮고 합병증의 위험도 낮아 더욱 치료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치료를 받은 후에도 재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와 지속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 상태를 유지해 초기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 네, 지금까지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전해드린 [건강 플러스]였습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오늘의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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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의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소설이 지나고 대설을 앞두고 강원도에 한파특보가 발령되고 눈이 내렸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온도 떨어져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가운 날씨입니다.

점점 추워져 연세 많으신 분들은 춥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고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청취자의 벗 프로를 통해 중국 청취자들의 소식을 관심 있게 듣고 있습니다.

송영옥 청취자께서 위챗을 활용해 가족 노래자랑을 하셨다는 내용을 듣고 조선민족은 언제 어디서든 가무에 능한 민족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가족이 상을 당해도 춤과 노래로 달랠 정도로 조선족은 일생 희로애락을 가무로 풀어가는 유일한 민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박철원 회장님께서는 연변 중노년 모델들의 활약상을 전해 주셨는데 중국 유명모델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라면 프로급 수준일 텐데 조선족 노인들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자랑해 주셔서 새해에도 더 좋은 입상소식을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윤영학 청취자께서 일본에서 병원진료를 받으시고 중국으로 돌아 오셨다고 이 메일을 보내 주셨습니다.

건강은 좋아지셨다고 하셨는데 더욱 치료에 매진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에서 재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가 지나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계획해야 하는 12월 입니다.

2019년을 돌아 보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1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남: 네, 김연준 청취자의 상세한 피드백 잘 들었습니다. 언제나 저희 방송에 대한 무한한 애착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김연준 청취자도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시하시기 바랍니다.

여: 네, 어느덧 2019년의 마지막 한 달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연준 청취자를 비롯한 모든 청취자들께서 12월에는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계속해 다음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연길시건공가두연춘지역사회 시민학교 활발히 꾸려

연길시건공가두 연춘 지역사회에서는 시민학교를 잘 꾸려 노인자질제고와 실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매주마다 법제강의를 마련해 노인권익 보장법, 유산상속 상식, 가정모순 조율 등 방면의 법률상식을 알기 쉽게 강의하여 준다.

법제교양과 더불어 신변에서 발생되고 있는 인터넷 금융사기행각, 폭력배와 악 세력, 보이스 피싱 등 불안정요인과 사례들을 분석하면서 노인들이 인신사고를 피면하고 재산침해를 미연에 방지하게끔 도와주고 있다.

실생활의 안전문제도 강의시간마다 강조되어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미끄러운 빙판길에 길 걷기와 차 타기 안전상식을 가르치고 전기와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며 비상사태에 대처하는 정확한 방법도 전수하여 노인들마다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를 빚어내지 않고 손실을 줄이도록 도와주고 있다.

건강상식 강의도 실속 있게 하여 가짜 보건품에 유혹되지 않는 방법이며 과학적 양생, 건강한 생활습관, 식단조절 등 상식을 전수해주고 있다.

다채롭게 꾸려지는 시민교실에 오면 배울 것이 많다며 노인들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박철원 2019.11.25

여: 연길시건공가두 연춘 지역사회에서 시민학교를 잘 꾸려 어르신들의 자질제고와 실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박철원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남: 법제강의에서부터 안전문제, 건강상식까지 아주 다양하고 실용적인 내용들을 배울 수 있어 어르신들의 실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이후에도 더 풍부한 내용으로 시민학교가 꾸려져 가기를 바라면서 이어서 장춘의 김석찬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석찬 청취자

문안

송휘, 이명란 선생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어느덧 소설 절기도 지나가고 우리 장춘에는 큰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도 함박눈과 비가 함께 내리고 있습니다. 아마 북경에는 아직도 눈이 내리지 않았겠죠? 아무쪼록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은 윤영학 선생님 병문안 소식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지난11월21일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김수영 회장을 비롯한 황정숙, 주경숙, 김석찬 등 4명 지도부 성원이 구태시 홍광촌 양로원에 가서 우리 클럽의 창시자의 한 분인 윤영학선생님의 병문안을 했습니다.

윤영학 선생님 부부는 해마다 일본에 있는 딸 집에 가 계시면서 병 치료를 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일본병원에서도 이제는 더 좋은 치료 방법이 없다며 한달 분의 진통제를 떼어주면서 집에 돌아가서 기다리라고 하였답니다. 두 부부는 할 수 없이 지금은 양로원에 돌아와 계시는 중입니다.

우리가 양로원 2층 윤선생님 부부가 거주하는 침실에 들어서니 그들 부부는 깜짝 놀라면서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 하였습니다. 우리 여섯 사람은 한 집안 식구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재미나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우리는 윤선생님이 우리 애청자클럽의 창시자이고 애청자클럽에 공로가 크다고 높이 평가 했습니다. 이에 윤선생님은 자신은 애청자클럽에서 별로 한일이 없다며 모두 회원 여러분의 공로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윤선생님은 지금은 발등까지 퉁퉁 부어 올라 침대에서 내려오지도 못했지만 정신상태는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그는 유머적으로 부인 마경옥 선생을 우리 집 "이바서우"  (1 把 手) 1인자 라고 부르면서 자신은 "이바서우"의 지시에 절대 복종한다고 얘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바서우'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이 있기 때문에 생활상에 아무 걱정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생로병사는 자연의 법칙이니,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자신은 이미 만단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애청자클럽을 떠나는 것이 제일 섭섭하다며 앞으로 애청자클럽을 더욱 잘 꾸려 나가길 부탁하셨습니다.

어느덧 작별 시간이 되었습니다. 윤선생님은 침대에 앉아 두 손을 높이 들어 춤을 추면서 '반갑습니다'곡에 가사를 바꾸어 " 우리 애청자클럽 성원들 감사합니다. 안녕히 돌아가세요! "라고 노래까지 부르면서 우리와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2019.11.23.

남: 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지도부 성원들이 윤영학 선생님의 병문안을 다녀온 소식을 김석찬 청취자를 통해 잘 들었습니다. 참 잘하신 것 같습니다. 사실 윤영학 선생의 건강은 장춘 청취자들 뿐만아니라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박철원 회장을 비롯한 연변애청자협회, 저희들 모두가 항상 관심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 특히 윤영학선생은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의 창시자의 한 분인이고 클럽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한 분입니다. 병환에 있으면서도 “애청자클럽을 떠나는 것이 제일 섭섭하다며 앞으로 애청자클럽을 더욱 잘 꾸려 나가길 부탁하셨다”는 대목을 읽었을 때 저도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청취자들을 위한 일에 더 매진해야겠다는 다짐도 스스로 했습니다. 하루빨리 쾌차하여 음마하애청자소조 성원들과 함께 큰 활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계속해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환자들의 친근한 벗으로

왕청현인민병원 당위원회 서기 박리화는 20여년간 내과 간호장, 간호부 주임 등 직책을 맡고 환자들의 친근한 벗으로 질 높고 능률적인 의료봉사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왕청현인민병원에서는 한족, 조선족, 만족, 회족 등 여러 민족의 의료인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2015년부터 공회 주석으로 사업하고 있는 박리화는 민족단결 사업을 앞자리에 놓고 의료진의 사회주의 핵심가치관 교양을 깊이 있게 틀어쥐고 다양한 문체활동을 조직해 각 과실의 여러 민족 의료인원들이 단결, 협력하면서 대가정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였다. 그는 또 처음으로 의료인원 생일 축하카드, 개인상해 보험카드를 만들도록 제기하여 의료진의 뒷근심을 덜어주었다.

        2017년에 혈액과에서 근무하고 있던 박경화 간호원이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되자 박리화는 직접 재 검사, 입원 및 수술수속을 해주고 수술을 마친 후에는 자주 방문하여 환자가 질병을 이겨 내도록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한편 당시 고중 3학년에 다니던 그 집 딸애에게 관련 조학금을 신청해주어 가정의 근심을 덜어주었다. 그리고 박경화 간호원이 완쾌되어 다시 출근하게 되자 야간 근무가 있는 혈액과보다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가벼운 구강과로 자리를 옮겨주었다.

       2016년에 빈곤퇴치난관공략전이 시작된 후 박리화는 병원의 도급촌인 왕청현 춘양진 춘양촌 촌민들이 병 보이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의료팀을 조직해 마을에 내려가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주고 곤난에 부딪친 촌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며 빈곤구제사업에 진력했다. 그리고 춘양촌에서 촌 주재 제1서기로 근무하고 있는 왕청현인민병원 후근 보장센터 부주임 조록곤이 식사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할 정도로 마을에 업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업무 면에서 도움을 주는 한편 병원재무과 직원인 조록곤의 아내 양단이 춘양촌에 내려가 남편과 함께 빈곤구제사업에 참가할 것을 건의했다. 사업과 생활 면에서 조력자가 생긴 조록곤은 사업열기가 더욱 높아졌다.

올해 6월, 당위원회 임기교체 선거에서 당위원회 서기로 당선된 박리화는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봉사이념"을 굳건히 지키고 당과 국가의 민족정책을 착실히 집행하여 다민족 의료인원들이 서로 돕고 관심하는 화목한 대 가정을 꾸림으로써 왕청현 인민들의 건강을 위해 기여하자고 의료진을 고무했다.

리강춘

여: 왕청현인민병원 당위원회 박리화 서기가 20여년간 환자들의 친근한 벗으로 질 높은 의료봉사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는 이강춘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남: 박리화 서기의 사심없는 기여와 신근한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도 있듯이 어떠한 직장에서든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인내심 없이 다니던 직장을 옷 바꿔 입듯이 바꾸는 일부 젊은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여: 앞으로도 계속해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봉사이념"을 굳건히 지키고 왕청현 인민들의 건강을 위해 기여하시기를 바라면서 노래 한 곡 보내드리겠습니다. 노래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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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11월의 퀴즈 답안을 보내오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오동연 등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청취자의 벗 담당자 앞:

그간도 우리들에게 좋은 프로를 보내주시느라 얼마나 바삐 보내고 계십니까?

11월의 퀴즈 답안 보내드립니다.

정답을 함께 맞추신 분들로는 김경복 송영옥 김선희 최화자 정명숙 김금자 신재봉 림재현 손희수 박종근 장덕영 전금숙 박철근 정영자 오동연입니다.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 제5소조 오동연 올림

2019년11월23일

남: 11월의 퀴즈풀이에 참여한 이상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계속해 11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11월에는 가을 계절에 맞게 단풍과 관련된 문제를 내어드리겠습니다. “국가임업국으로부터 정식으로 ‘단풍의 도시’칭호를 받은 도시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여: “국가임업국으로부터 정식으로 ‘단풍의 도시’칭호를 받은 도시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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