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19-11-29 15:34:46 출처:cri
편집:李景曦

지난 10월 신규 취업자 수 1193만 명...목표 앞당겨 달성

복잡다단한 현 정세하에 중국의 도시 신규 취업자 수는 여전히 올해의 예정 목표에 앞당겨 도달했다. 지방에서 발표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중국 지방 여러 곳에서는 이미 도시 신규 취업 목표에 앞당겨 도달했다. 그러나 취업의 여러움과 상황의 복잡성은 여전히 존재하므로 충분히 이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올 들어 10월까지 전국 도시의 신규 취업자 수는 1193만명을 달성해 2019년의  목표치인 1,100명을 초과완수했다.
그렇다면 중국은 연간 취업목표를 어떻게 앞당겨 달성할 수 있었을까? 경제일보, 중국경제망 기자가 관련 부처와 인사들을 인터뷰했다.
먼저 경제 총량을 봐야 한다. 경제 총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총량의 효과를 보여줌으로서 고용 시장의 안정에 근본적인 보장이 되었다.
이장안(李長安) 대외경제무역대학 공공관리학원 교수는 "고용면에서 안정을 보인 것은 중국의 경제성장 방식의 전환과 경제 발전의 질적 향상, 그리고 경제 성장의 고용 창출 효과가 갈수록 뚜렷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치에 따르면 올해 첫 3분기 동안 중국의 GDP는 6.2%를 유지했다. 이 수치는 비록 몇 년 전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GDP의 총량이 계속 확대되었다. GDP가 1포인트씩 성장하면 고용에 대한 견인역할도 그만큼 강해진다. 현재 중국의 GDP는 1%포인트씩 성장하면 약 20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게 되는데 그렇게 추산해볼 때 6.2% 성장은 약 1100만에서 1200만명의 취업인력을 보장하게 된다. 

구조적으로 볼때, 산업 구조는 부단한 최적화되면서 취업 공간도 넓어지고 있다.  최근 년간 중국의 산업구조는 산업 주도에서 산업과 서비스업으로의 전환되고 이런 현상이 점차 견고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서비스산업의 노동력 흡수 능력이 더 강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3분기 중국의 3차 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여 제1산업과 제2산업의 증가, GDP 증가속도를 웃돌았으며 3차 산업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60.6%에 달해 고용을 효과적으로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소주공업단지의 예를 보자. '소주공업단지 2019년 3분기 인력자원상황보고'에 따르면 제3차 산업의 꾸준한 발전과 전통적인 산업 기업의 전환 및 향상은 3분기 수요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효광(张晓光) 소주 공업단지 인적자원 개발 유한공사의 비서관은 "공업단지의 서비스업은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고급 서비스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효과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취업 주요 지표가 적정 구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은 취업이 안정상태임을 입중하고 있다. 올해 10월, 전국 도시의 실업률은 5.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져 5.5%의 예상 통제 목표를 밑돌았다. 3분기에는  100개 도시의 공공취업서비스 기관은 시장 구인 배율이 1.24로 안정세를 보였다.
막영(莫荣) 중국 노동 및 사회 보장 과학 연구원 부원장은 5% 정도의 조사 실업률은 중국이 비교적 충분한 취업을 이루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지방인사 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중국 다수 지역에서는 이미 신규 취업자 수 목표를 앞당겨 완수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하남성은 113만 5300명의 신규 취업자 수를 기록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올 9월 말까지 광동성의 신규 고용, 실업자의 재취업, 취업 애로자의 취업 달성이 가각 연간 목표의 102.0%, 89.5%, 107.6%를 실현하였으며 사천성은 3분기까지 도시 신규 취업자 수 85.5만 명으로 전년 계획의 100.6%를 달성했다. 

고용우선 정책의 힘 

취업시장의 안정 성장은 정부의 취업 우선 정책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올해 들어 고용 안전을 위한 정책들이 무수히 쏟아졌다. 
중소기업은 고용시장의 주체로 80% 이상의 도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인사 부문은 기업의 고용 흡수와 자주 창업 지원을 적극적인 취업 정책의 중점으로 삼을 것을 격려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실현하면서 기업들의 안정을 함께 보장했다. 예컨대 실업보험의 안정적 환급을 활성화해 올 1~3분기 중 전국 누적 실업보험료 환급액이 275억 원에 달하는 등 기업 부담을 크게 절감해주었다. 

고용 상황이 지속적인 안정 유지 

도시의 신규 취업자 수 목표를 앞당겨 완수했다 할지라도 취업의 어려움과 상황의 복잡성을 우리는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 고용 총량에 대한 압력이 줄어들지 않고 있고 취업의 구조적 모순이 여전한 가운데 "사람은 많지만 할 일이 없고, 일은 많지만 하려는 사람이 없는 것"이 중국의 "취업난"과 "구인난"이 병존하는 현 모습이다. 올해 1~10월 신규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간 줄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경기가 합리적인 구간을 벗어나 빠른 속도로 하락하게 될 경우, 일자리 문제가 더 두드러질 수 있기에 과학적이면서도 예측가능한 및 유용성 있는 취업 분석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반 경제의 안정 또는 안정 속 성장, 고용 흡수력이 큰 서비스산업의 빠른 발전 그밖에 혁신, 창업의 역할이 부단히 커지는 등 요인들이 고품질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큰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취업우선의 정책을 지금처럼 밀고 나간다면 취업 시장의 안정은 충분히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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