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12-04 09:18:10 출처:cri
편집:林凤海

훈춘시 노인대학 연말 사업 회보 대회 및 공연 개최

11월 26일, 훈춘시노인대학조선족춤대반에서는 연말총화회의를 소집하고 일년내내 수고한 리옥화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으로 생화를 안겨드렸다. 이어 반급에서 학교 선진 4명을 선거하고 9명의 개근생들에게 상품을 수여하였다. 오후에는 천흠식당 예식장에서 소조끼리 열심히 연습한 춤을 선보이며 흥겹고 다채롭게 총화대회를 결속지었다.

11월 29일에는 학교 강당에서 연말사업 총화대회를 열었는데 장교장 선생님과 최교장 선생님의 총화보고에 이어 선진 간부와 선생님들에게영예증서를 드리고 각 반급에서 올라온 학교선진들에게도 영예증서를 발급한 후 문예공연으로 이어졌다.

첫 프로로 성악 2반의 백여명의 남녀학원들이 대합창 '부흥에로 나아가다'(走向复兴) 와 '노래소리와 미소'(歌声与微笑)를 불러 장내의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접시춤, 부채춤, 장고춤 등 다양한 춤과 합창, 중창, 독창, 가야금연주, 전자풍금연주, 퉁소, 이호, 서예등 20여가지 다채로운 공연이 열연되었다. 프로마다 복장이 화려하고 연기가 정채로와 꾸준히 갈고 닦은 학원들의 노력과 재능이 남김없이 표현되었고 노년대학이라는 활무대에서 마음껏 배우며 석양을 아름답게 장식해가는 학원들의 자랑찬 모습이 엿보였다. 

11월30일에는 성악 2반의 연말총화모임이 화춘식당에서 열렸다. 장교장 선생님과 최교장선생님도 모셨다. 두분 교장선생님께서는 학교 총화대회에서의 성악2반의 공연프로, 특히는 대합창을 높이 평가하면서 모두 방학동안에 건강을 잘 챙겨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따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순복 반장이 라성도 선생님을 모시게 된것이 큰 자랑이고 행운이라고 했다. 또 반급을 위하여 경제적으로 물질적으로 또 힘으로 지원한 학원들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이런 학원들이 있기 때문에 반급활동을 잘 진행할수 있다며 앞으로도 반급을 위하여 더 많이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다음으로 상품을 발급했는데 학급에 만원을 기부한 화춘식당 주인 송영홍에게 상품을 드리고 또 2천원이상 기부한 학원들에게 상품을 드린후 학교선진, 반급선진, 우수간부, 개근생, 장교장, 최교장에게도 상품을 드렸다. 반주임 라선생님, 반장 김순복에게 상금을 드리고 반급의세개 선진소조에도 상금을 드렸다. 상품, 상금 발급후 회계를 책임진 류순금이 장부를 상세하게 통보했다.

점심식사후 1시부터 문예공연이 시작됐는데 첫 프로로 '부흥에로 나아가다'(走向复兴)와 '노래소리와 미소'(歌声与微笑)란 대합창을 우렁차게 부른 후 각 소조별로 연습한 프로들을 선보였다. 새장구독춤,  민족무, 광장무, 독창, 중창, 북장단, 가야금, 전자풍금 등 다양한 프로들은 노년을 다채롭고 흥겹게 보내며 황혼인생을 즐기는 성악2반 학원들의 풍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성악2반은 문예자질이 높은 라선생님도 잘 만났고 김순복 반장이 결단성 있고 조직능력, 지휘능력이 뛰여나 반을 잘 이끌기 때문에 단결, 우애하고 성적도 뛰여나며 반급을 위해 여러모로 공헌하는 학원들도 많다고 모두 입을 모았다. 학원들은 개학에 다시 만나자며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졌다.

훈춘시정화가 희망사구 채화순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