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중국 조선언어문학—신문학 교육과 연구 70년’ 학술 세미나가 연변대학에서 개최된 가운데 관련 신문학부 분조 토론회가 30일 오후, 연변대학 종합청사에서 진행되었다.
분조 토론에는 중국 조선족사회 주류 매체와 관련 업체 관계자들과 연변대학 신문학부 교수들이 참석하여 민족언론과 민족출판의 현황과 발전을 둘러싸고 발언과 회보를 하고 연변대학 조문학과를 비롯한 신문학부의 인재배양에 건의성적 의견들을 내놓았다.
분조토론은 제1, 2라운드로 나뉘여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는데 길림신문사 홍길남 사장이 '중국 신문상 수상으로부터 보는 길림신문사 정품전략의 성공적인 돌파'를 내용으로, 연변라디오TV방송국 리호남 국장이 '소수민족 신문전파매체 발전 대책연구'를 주제로, 연변라디오TV방송국 리홍림 총감이 '인재배양과 융합매체, 학자의 각도로 짊어져야 할 역할'을 주제로, 연변일보 김성광 부총편이 '융합매체시대 민족지구 당보 편집 기자대오 건설 논의'를 주제로, 연변교육출판사 김창진 부사장이 〈'민족출판이 직면한 과제와 번역의 역할'을 내용으로,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김재호 부총편이 '우리 말 신문출판의 방향에 대한 소견'을 주제로, 흑룡강조선어방송 신대석 국장이 '흑룡강조선말방송사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연변인민출판사 리철주 부사장이 '우리 말 간행물출판사업의 발전동향'을 주제로, 연길융합매체 뉴스중심 유룡택 부주임이 '연길융합매체발전 책략과 탐구'를 주제로, 료녕신문 신매체중심 최동승 주임이 료녕신문사 현황보고를, 중앙인민방송국 조선말방송 연변지사 지사장 박경이 '준엄한 도전, 열린 기회'를 주제로, 민족출판사 조선어편집부 박문봉 전임 주임이 '조선족출판 위기관리의 몇가지 실천문제'를 주제로 각각 발언과 회보를 진행했다.
토론회가 끝난후 연변대학 신문학부 리봉우 교수는 총화발언에서 “이번 분조토론은 중국 조선족 주류 매체와 출판사 등 분야의 관계자와 대표 20명이 참가함으로써 참가인원수가 많았고 다양한 분야, 단위들에서 참가해 거시적 논의와 미시적 논의, 이론적 조명과 현실적 이야기 등 이 풍부했다며 특히 여러 업계에서 민족문화의 발전, 민족문화의 발전에서 부딪치게 되는 문제점들을 체계적으로 잘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이번 분조 토론은 학과 건설에도 큰 도움이 되였는바 조문학과를 비롯한 신문학부의 인재배양에 건의성적인 의견들을 내놓았다며 이러한 분야별 업계가 수요하는 인재방향과 뉴미디어시대, 융합미디어 시대 전문적인 신문학부 인재배양 건의들은 우리 학부 향후 발전에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조토론회의에서 연변주당위 선전부 전임 부부장이며 연변대학 초빙교수인 채영춘은 “학술회 개막에 이어 신문학부 좌담회를 개최한 것은 중국 조선족사회 주류 매체와 관련 업체들의 지도자와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조선말 매체 발전과 교육을 논의하고 신문학부에 대한 건의성적인 의견을 모으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다”며 “조선족 사회에서 힘을 합쳐 언론을 지지하고 언론 발전을 이끌어갈 것”을 희망했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기자: 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