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20-01-09 19:35:48 출처:cri
편집:宋辉

[청취자의 벗] 2020년 1월 9일 방송듣기

남: 희망찬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남: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김대곤 등 청취자들이 보낸 새해축복이 듬뿍 담긴 새해 연하장을 잘 받았습니다.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내용의 문구와 함께 새해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문양의 이미지를 삽입하여 작성한 연하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 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새해를 축하하기 위하여 간단한 글이나 그림을 담아 보내는 카드 형식의 연하장을 너무나 많이 애용했었던 같은데, 요즘은 대체로 위챗이나 카톡 등 SNS로 설 인사도 하고 있어 편리하지만 연하장을 주고 받던 때가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남: 옛날, 새해가 되면 스승과 부모, 친척, 친지 등에게 직접 인사를 하지 못할 경우에 문안의 서찰을 보내던 풍습이 근대에 들어 엽서가 발행되면서 지인들에게 연하장을 보내는 풍속으로 변화하였으며 현재는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인터넷 연하장이 우편 연하장과 함께 사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 네, 새로운 한해를 맞으면서 연하장을 통해 서로에게 희망찬 새해를 축복하는 것도 옛 방식이긴 하지만 충분히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오늘의 <청취자의 벗>프로의 문을 열겠습니다. 먼저 노래 한 곡 듣고 오늘의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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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장춘의 김석찬 청취자의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석찬 청취자

보고회

송휘, 이명란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2019년 새해 맞이 행사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0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네요. 지난 1년동안 선생님들께서는 우리들에게 좋은 프로를 만들어 주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를 드리면서 오늘은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송구영신 행사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12월 26일 100여명 회원 대표들이 제1자동차그릅 회의실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습근평의 국정운영을 논함 제2권> 학습체득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대회에서 사회자 김석찬 부회장이 먼저 내빈들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들로는 길림교육학원 전임 당위서기 이명록, 변호사 겸 교수 한해동,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전임교장 구순군, 중국의 저명한 우주과학자 우병희 교수,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 전흥수 회장, 권오관 사무부회장 등입니다.

첫 순으로 김수영 회장이 개회사를 했습니다. 그는 개회사에서 오늘의 모임은 아주 의미있고 뜻 깊은 모임이라며 다음과 같이 총화했습니다.

"첫째, 오늘의 모임은 친목을 도모하는 송구영신행사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보람찬 2019년은 서서히 물러가고 보다 희망찬 2020년의 새해가 바야흐로 다가옵니다. 저는 우선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의 이름으로 며칠 앞당겨 여러분들께 미리 새해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둘째, 오늘은 12월 26일, 모주석 탄신 126돐 기념일입니다. 습근평 총서기께서는 모주석탄신 120돐을 기념하는 좌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모택동 동지는 위대한 마르크스주의자이며 위대한 무산계급혁명가, 전략가, 이론가이고 마르크스주의의 중국화의 위대한 개척자이며 근대이래 중국의 위대한 애국자와 민족영웅이고 우리 당의 제1대 중앙령도집단의 핵심이자 중국인민을 인솔하여 개개인의 운명과 나라의 면모를 철저히 개변시킨 위대한 위인이십니다.'

우리는 전국인민과 마찬가지로 위대한 수령 모주석을 영원히 잊을 수 없고 모주석의 생일을 중국의 최대의 명절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오늘의 모임은 모주석 탄신126돐 기념대회이기도 합니다.

셋째, 오늘 모임의 주제는 습근평 저작 학습체득 보고회입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을 '학습월'로 정하고 습근평총서기의 '국정운영을 논함' 제2권을 학습하였습니다. 제19차 당대회에서 우리 당의 지도사상으로 확립된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의 발전맥락과 주요내용, 그리고 이 중요한 사상에 내포된 정신실질과 풍부한 함의를 이해하자면 반드시 2015년에 출판된 '습근평의 국정운영을 논함>과 올해에 출판된 제2권을 읽어야 합니다. 때문에 오늘의 체득보고회는 우리들이 그동안 습근평저작을 학습한 소감을 교류하는 모임인 동시에 향후 보다 광범위하고 심층적으로 습근평 저작을 학습하자는 동원대회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오늘의 행사가 잘 되리라 믿습니다."

이어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 전흥수 회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회원 여러분 우선 송구영신 축하드립니다. 습근평총서기의 새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은 위대한 모택동사상의 계승과 발전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습근평총서기의 저작학습 체득 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더욱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애청애독자클럽은 우리 노년협회의 학습 터와 민족문화 전승기지 역할을 제일 충분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여러 분 건강하시고 민족문화 전승지를 계속 잘 지키고 잘 꾸려 가기를 부탁 드립니다"

그 다음 순으로 '편지 왔어요' 코너 열성자를 표창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청취자의 벗>프로에 따끈따끈한 편지 사연을 보내 방송된 편지 수에 따라 김수금, 김석찬이 1등상을, 김춘실, 윤영학이 2등상을, 송영옥, 이종광, 김경복이 3등상을 안았으며 각기 상금 200,150,100원을 받았습니다.

이어 전체회원이 먼저 우렁차게 대합창 <동방홍>을 부르고 황정숙 상무부회장이 모주석 탄신126돐 기념사를 올렸습니다. 그는 "인민의 영원한 별-모택동 주석>이란 제목으로 기념사에서 오늘은 모택동주석 탄생126돐 이 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모주석께서 우리와 고별한지도 이미 43년이 되었지만 인민들은 한시도 모주석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는   모택동 이 세글자는 중국인민의 마음속에 이미 새겨 놓은 "보물"로서 위대한 정신적 부호로 되고 있으며 그 속에는 또 강한 힘이 결속돼 일반인들의 갈망을 표달하는 부호로도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택동 이 세글자는 부화타락, 탐오를 견결히 반대하는 정의의 상징이자 대공무사하고 용감무쌍한 정신, 떨쳐 일어나는 품격의 상징이며 소박하고 인내성있고 겸손하며 신중한 태도의 본보기이고 인민에 충성하고 공산주의 신양에 충성하는 본보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함께 '잊을 수 없는 그 날' 대 합창을 부르고 이어 '습근평 저작학습 체득 보고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날 대회서 발언한 7명 애청자들의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제개발구 분회 리순희 발언제목: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에 대한 이해

2. 쌍풍촌 분회 김홍련 발언제목: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길은 중국인민의 염원

3. 조양구 분회 안종원 발언제목: 중국 경제발전의 위대한 성과

4. 록원구 분회 리명숙 발언제목: 초심을 잃지 말고 계속 전진하자

5. 남관구 분회 정수이 발언제목: 중국공산당의 견강한 영도에 대하여

6. 자동차 분회 정성갑 발언제목: 인민은 전진을 추동하는 동력이다

7. 관성구 분회 강옥선 발언제목:  '일대일로'와  인류운명공동체

이상 7명 애청자들이 알심들여 준비한 발언은 군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어 '우리말 겨루기'였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매 개인에게 '우리말 겨루기'시험지를 내주어 답안을 쓰게 한 다음 김수영 회장이 발표한 정답에 맞추어 자체로 채점했습니다.

회원들은 비록 자기가 답안을 쓰고 점수를 매겼지만 많은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고 하면서 아주 신기하고도 재미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날 대회의 마지막 순으로 전통 윷놀이가 아주 굉장했습니다."모야! 걸이야! 잡았다!" 활동실은 함성, 박수갈채와 웃음소리로 흥겨움이 넘쳐났습니다. 치열한 겨룸끝에 경제개발구분회가 1등상을, 시노년협회가 2등상을, 자동차그룹이 3등상을 따내어 상금도 받아 안았습니다.

대회는 따뜻한 친목의 분위기 속에서 조선족들의 즐거움과 중국의 꿈, 민족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발 향상하는 애청애독자들의 정신풍모를 충분히 과시했습니다.

2019년도 종착역을 향해 서서히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인생여행을 우리와 함께 하신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 전체 임직원들께서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2019.12.28.

여: 네, 장편의 “보고회”내용을 보내오신 김석찬 청취자 수고 많았습니다. 참 다양한 내용으로 2019년을 총화하고 2020년 새해를 맞이하셨네요.

남: 그렇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청취자의 벗>프로에서 방송된 편지 수에 따라 등수를 나누고 상금까지 주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는 정말 방송을 더 잘 해야 되겠다라는 책임감도 확실하게 드는데요.

여: 맞습니다. 그리고 수상한 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참으로 “군중의 눈은 눈처럼 밝다”는 말이 떠 오르네요.  이번에 수상한 분들은 계속 수상자의 영예를 유지하시고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분들은 분발 노력해 새해에는 꼭 수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새해 일출 즐겼습니다

2019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새해 첫날 새해의 일출을 보려고 연길모아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마다 새해 일출을 보지만 어쩐지 설레어 잠을 일찍이도 깨었습니다.

아내와 손자까지 세 식구가 동행해 모아산 정상의 일출 탑 꼭대기에 올랐습니다. 이날은 기온이 영하 20도, 3~4급의 칼 바람이 윙윙 불어 쳤습니다.

일출을 기다리는 사이 취재차로 정상에 오른 연길텔레비전방송국 기자의 취재도 받으며 새해 소망도 이야기 했습니다. 노래교실에 다닌다는 80세 김 할머니도 얘기하고 자전거 타고 달려온 중학생도 소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6시53분, 누군가 “나온다!” 고 소리쳐 하늘을 바라보니 새해의 붉은 햇님이 방긋 머리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200여명이 모인 정상에서는 일제히 환성이 터졌으며 모두들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새해의 첫 햇님을 고이 모셔 가고픈 심정에서 말입니다.

소망탑 주위에도 새해를 기원하는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 하산하는 인파속에는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는 웃음소리들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애심 구조 릴레이

새해 원단 새벽 칼 바람이 몰아치는 연길모아산 정상의 탑 꼭대기에는 일출 구경을 나온 사람들로 붐비었다.  6시53분, 새해 둥근 해가 동녘하늘에 서서히 떠오르자 인파는 하산대오로 이어졌다. 바로 이 시각 한 남학생이 갑자기 쓰러졌다.

키 꼴이 큰 한족 한 분과 중등 키의 조선족 중년이 쓰러진 학생을 끌어안고 이곳 저곳 주물러주며 의식이 몽롱한 학생에게서 가족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마침 그 학생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일출구경을 마치고 하산 중이었다.

두 애심인사는 이 학생이 빈속에 추운 날씨 때문에 너무 얼어 “저 혈당”이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사탕 두 알을 환자의 입에 넣어주었다. 또한 심장질환도 고려하여 비상용으로 소지하였던 구급약도 먹여주면서 구급차를 불렀습니다.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면서 학생을 업고 가파른 탑 계단을 내렸다. 의식을 잃은 사람을 업고 층계를 내리는 일은 너무도 힘든 일이었다. 땀투성이 된 두 사람은 혼자서 걷기도 힘든 내리막 길을 좌우에서 학생의 두 팔을 끼고 산 아래로 한걸음 한걸음 옮겼다.

120구급차도 산 아래에 도착하여 구조일군들이 하산 길을 올라오고 있었다. 담당구급 의사 신영수(37세)는 산 언덕길을 줄달음쳐 끝내 산중턱에서 이들을 만났다. 들것이 도착하자 환자를 눕히고 하산할 때 자신의 목도리를 내놓아 환자의 베개로 사용하게 한 사람, 자신의 목수건이며 털 장갑이며를 환자에게 끼워준 사람, 더운 물을 권하는 사람, 들것을 들어주는 사람,......모아산수림가에는 사랑의 열기가 넘쳐 흘렀다.  마침내 빠른 시간내에 구급차에 오르게 되었다.

병원의 검진과 구급을 걸쳐 “저 혈당”이 해소된 학생이 정신을 차렸다. 올해 13살인 이 중학생은 새벽 일찍 자전거를 타고 등산하여 바람이 센 정상에 너무 오래 머물다 보니 혈당, 체온, 혈압이 급강하면서 쇼크가 왔던 것이다.

가족들은 백방으로 수소문하여 그날의 고마운 분들을 찾아냈다.

한족 분은 올해 55세인 장위 (张伟)인데 개체업에 종사하며 나무뿌리 조각, 고물수집, 산악활동을 즐기며 등산협회에서 활약하다보니 경험을 많이 쌓아 비상대책도 잘 하는 분이었고 요추간판탈출로 고생하지만 그날 서슴치 않고 먼저 환자를 업어주었다.

다른 한분은 바로 연변제2병원 의사 (공산당원) 임성호였다. 자신이 찬바닥에 앉아 환자를 자기무릎에 눕히고 의무일군의 책임감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제때에 환자를 구급하며 120구급차에까지 호송하여 주었다.

“나는 사람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새해 첫 날부터 누구를 도울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임의사의 말이다.

이날 하산길에서 환자의 할머니가 손자가 정상에 쓰러져 있다는 전화를 받는 순간 옆에서 이 놀라운 소식을 들은 전 연변제2병원 간호부주임직에서 퇴직한 이선자 여사도 할머니를 동반하여 정상으로 달려 올라가 구조에 참가하였다. 하산 후에도 자가용을 몰고 120구급차를 따라 병원에까지 달려가 응급진찰을 도와주었다.

1월6일, 환자가족은 고마움의 마음을 담은 축기를 은인들에게 드렸다. 연변 제2인민병원 당위원회 이명결 서기는“우리 병원 600명 의무일군 중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병원의 영광입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박철원

여: 네, 새해를 맞으며 새해 첫날 연길모아산 정상에 올라 일출을 감상하며 뜻 깊은 양력 설을 보냈다는 내용과 그 산 정상에서 벌어진 가슴 조이면서도 훈훈하게 마무리된 이야기까지 잘 들었습니다.

남: 참 위급한 상황에 많은 분들이 선뜻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 무사하게 고비를 넘겼네요. 여러분들도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등산시 사전에 대비를 잘 하시고 또 유사한 상황에 처하면 사랑의 마음으로 응급구조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어서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을 이겨낸 95세 노인

왕청현성에는 올해 95세에 나는 지영산 노인이 살고있다.  이 노인은 1925년에 왕청현의 한 두메산골에서 태여나 평생 교원으로 사업하다 퇴직하였다. 

병마를 전승하려면 잘 ''먹어야''한다 

노년에 들어서면서 지노인은 방광암에 걸려 종양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되었다. 주치의는 90세가 넘는 지노인이 응당 보수치료를 위주로 해야 한다고 진단을 내렸지만 지노인은 수술치료를 해 암증을 근치하겠다고 우겼다. 병원에서는 그의 신체기능이 남달리 좋은데 비추어 수술후 항암치료를 하기로 결정지었다. 후속 화학치료는 부작용이 심해 치료를 받는 기간에 음식을 먹으면 토했다. 하지만 그는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먹으면 토하고 토하고는 또 먹었다. 그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저항력을 보장할 수 있고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다는 도리를 명기한 것이다.  

적당한 운동을 견지해야 한다

최근년래 노인의 자식들은 전문 간호를 받도록 하기 위해 아버지와 어머니를 현성으로부터 조건이 좋은 양노원으로 옮겨 생활하게 하였다.  지노인의 팔과 다리는 예전보다 민첩하지 못해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갔다. 그래도 매일 아침 그는 간병인들의 배동하에 화원에서 아침단련을 한다.  일어나기 힘들 때엔 휠체어에 앉아 팔다리를 놀리면서 운동을 하고 가끔은 자기 방에서 간병인들의 도움으로 걷는 연습도 했다. 

간병인은  ''지노인의 생활이 아주 규칙적입니다.  매일 아침 8시 전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한 후 화원에서 신체단련을 하고 11시경에는 점심식사를 합니다'라며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그는 젊었을 때 늘 배를 굶었기에 절대 음식을 가리지 않으며 간병인이 무얼 준비하면 그 무엇을 드셨다. 그리고 음식을 싱겁게 드신다. 달걀, 닭가슴살, 돼지고기, 호박 등은 그가 즐겨 드는 식품이다. 거기에다 적은 량의 쌀밥과 갈비국을 믹서기에다 갈아서 끼니마다 한 사발씩 드시고 어떤 때에는 그래도 배가 부르지 않다면서 우유, 케익(蛋糕)같은 것을 보충해 드시군 하였다.    

지노인은 이미 95세이지만 지금도 마작, 트럼프를 하면 다른 노인들에 조금도 되지지 않는다. 

이강춘

남: 네, 암을 이겨낸 95세 지영산 노인의 장수비결을 보내오신 이강춘 청취자 수고 많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지영산 어르신의 건강비결을 한번 참고 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 특히 내용 중에 병마를 전승하려면 잘 먹어야 하고 적당한 운동을 견지해야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여러분도 지영산 노인님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계속해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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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12월의 퀴즈 답안을 보내오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수금 청취자

12월 퀴즈 답안을 보냅니다.

답: 동지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2일경에 든다.

음력으로는 11월에 든다.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라고 하고 그믐날에 들면 노동지라 한다. 애동지라면 지내지 않는 풍속이 있다. 동지는 1년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이 극에 이르지만 또한 이 날을 계기로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이 기운이 성해지기 시작한다. 또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옛 사람들은 이 날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여겨 명절로 삼았다. 고려시대에 동지는 9대 명절의 하나였다. 중국의 "역경"에서는 동지를 태양의 시작으로 보고 복괘로 11월에 배치하고 주나라시기에는 11월을 정월로 삼고 동지를 설로 삼았다. 동지를 "작은 설" 혹은 아세라고 하고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풍속이 이런 유풍에서 전해온것이라 본다. 동지팥죽의 주요원료인 팥은 붉은색이고 양기를 가지고 있고 역귀, 잡귀를 물리칠 수 있다 하여 호상이나 이사 때 팥죽을 쑤어 집 안팍에 뿌리기도 했고 동지 날에 팥죽을 쑤어 삼신과 성주에게 빌고 솔잎에 팥죽을 묻혀 집안과 사방에 뿌리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또 동지 날에는 책력을 선물하는 풍속이 있었다고 한다. 오늘 우리는 이때면 달력을 선물하는 풍속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동지는 팥죽을 먹고 나이도 한 살 더 먹는 절기이기도 하다.

함께 답안을 보내는 분들로는 라명희, 주송숙, 주혜숙, 양두봉, 박숙녀, 오애화, 허희숙, 한란희, 이명희, 김금녀, 윤영선, 정기순, 정성갑, 박룡익, 방태식, 박영희입니다.

장춘 애청애독자클럽 제일자동차그룹분회 김수금 올림

2019년 12월 18일

(청취자 편지)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

"설날에 버금가는 작은 설날이라는 의미의 절기의 명칭은 무엇입니까?"

정답: 동지

남: 네, 이상 12월의 퀴즈풀이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정답을 맞히셨음을 알려 드리면서 계속해 올해의 첫 퀴즈 내어 드리겠습니다. 지난한 해 여러분의 열성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 드리면서 올해도 더 큰 활약 기대합니다. 그럼 문제 내어 드립니다. “세계적으로 현존하는 규모가 가장 큰 목제구조 고대 건축군의 하나인 중국 고궁박물원은 2020년 몇살 생일을 맞이할까요?”

여: “세계적으로 현존하는 규모가 가장 큰 목제구조 고대 건축군의 하나인 중국 고궁박물원은 2020년 몇살 생일을 맞이할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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