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0-01-28 17:06:57 출처:cri
편집:李景曦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확진자 급증하는 이유, 전문가가 답한다

지난 27일 방송된 <뉴스1+1> 프로그램에서 바이옌숭(白岩松) 앵커가 풍자건 중국 질병통제센터 부주임과 화상연결해 네티즌들이 특별히 관심하는 문제에 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바이옌숭 앵커(이하 앵커로 약함): 데이터를 보면 12월 8일 첫번째 확진자가 나타난 후 500명으로 늘기까지 약 40여일의 시간이 걸렸고 1월 22일 571명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500명 확진자가 발생하는데 고작 2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1000명의 확진자 발생에 40여일간 걸렸고 두번째 1000명 확진자 발생은 2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늘(27일) 저녁 6시가 좀 넘어 28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7일 24시에 이르러 3000명 이상으로 예상되는데요, 다시 말해서 세번째 1000명의 확진자 발생에 1일 정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급격히 늘어나는 이러한 숫자의 변화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풍자건 부주임(이하 전문가로 약함): 우선 이는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관련됩니다. 바이러스의 사람간 전파력은 비교적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또 하나의 요소가 있습니다. 질병이 발생한 시간은 대략 12월 초인데요. 그 뒤로 한달 후 마침 중국 춘윈이 시작되었죠. 이 기간 특히 무한지역과 감염 발생이 비교적 심각한 지역의 인구가 외지로 이동하여 질병의 신속한 전파를 초래했고 그 전파범위도 비교적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에 존재하던 무한지역의 의심환자가 집중적으로 확진되어 확진환자의 증가속도가 뚜렷하게 빨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2003년 사스 상황을 보면 첫번째 환자가 11월 중순에 나타나 4월 18일 1800여명에 달했습니다. 물론 이는 대체적인 숫자입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은 왜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그 수치를 초과했을까요?
 
전문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일부 중요한 지표에 대해 연구 중인데요. 연구팀이 얻은 일부 결과에 의하면 신종 폐렴 바이러스의 사람간 전파력은 사스와 비슷한 점이 있으며 평균 환자 1인당 2-3명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즉 전파력이죠. 그 외 또 하나의 중요한 부분은 확진자가 배로 증가하는데 신종 폐렴의 기간이 사스보다 짧습니다. 확진자가 배로 증가하는데 사스는 9일정도가 걸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은 약 6,7일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감염시간에 있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확진자 증가속도도 상대적으로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국무원에서 설 연휴를 3일간 연장했는데 이 3일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방역과 퇴치에 있어서 이 3일간은 어떤 역할을 일으킬까요?
 
전문가: 사람간 전염하는 호흡기 전염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책략은 바로 인구유동을 줄이고 사람간 거리를 넓히며 사람간 접촉을 줄이는 것입니다. 연휴 연장을 통해 인구유동을 줄이고 사람간 접촉과 왕래를 줄여 그 전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기사에는 최근 어린이 확진자가 많이 출현하고 있다고 보도되어 있는데요. 9개월 영아 그리고 베이징 4세 여아, 상해 7세 어린이, 광서 2세 아이 등 확진자가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초기 어린이는 안전하다고 느꼈었는데 지금 보면 어린이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변이한걸까요?
 
전문가: 우선 바이러스의 변이보다 사람간의 접촉과 관련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호흡기 병원체로서 각이한 연령층의 모든 사람은 전부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령층의 원인으로 접촉하는 기회가 다르기에 감염이 발생하는 사람도 다르고 발병률도 다릅니다. 현재 전반적으로 보면 각이한 연령층의 확진자가 나타났는데요, 이는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쉽게 전염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환자는 성인보다 증상이 상대적으로 약하며 심한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 환자는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중국위생건강위원회에서 진행한 브리핑 주제는 ‘지역사회의 방역과 퇴치’인데요. 이는 현단계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가요?
 
전문가: 이 문서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질병통제국과 질병통제센터에서 공동으로 연구제정한 것입니다. 지역사회의 예방통제 목적은 인구유동과 사람간 접촉을 줄이는 것이며 이는 그 핵심내용입니다. 그 외 또 하나의 핵심내용은 지역사회의 힘과 노력을 빌어 최대한 빠르고 완정하게 경증 환자와 접촉사가 있는 사람, 밀접한 접촉자 등을 포함한 잠재된 환자를 발견하여 환자의 적시적인 발견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질병의 전파를 통제하는 것입니다.
 
앵커: 현재 무한을 비롯한 전반 질병 예방치료 과정에서 무엇때문에 다들 간호사가 부족하다고 외치는걸까요?
 
전문가: 간호사 부족은 전반 의료사업에서 장기적으로 존재하는 문제입니다. 환자가 급증하고 특히 호흡기전문 의사와 간호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응급대처법은 바로 외부 지원을 받는 것입니다. 현재 상당수의 의료진이 호북으로 조율되어 무한과 기타 지역의 의료구조 사업에 배치되어 단시간 내의 간호사와 의료진 부족을 완화시키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CCTV 뉴스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관심하는 문제 중 1위가 바로 향후 바이러스 감염은 여전히 대폭발이 존재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현 상황으로 볼 때 바이러스 전염은 언제쯤이면 통제될까요?
 
전문가: 현재 바이러스 유행 추이를 예측하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의 각종 조치의 유력한 실시와 더불어 바이러스 전염은 꼭 효과적으로 억제될 것입니다.
 
앵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시골의 박약한 예방통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전문가: 시골은 분명 우리가 고도로 주목하는 지역입니다. 의료조건이 상대적으로 낙후하고 의료자원도 풍부하지 못해 시골에서 일단 크게 확산되고 전파된다면 의료의 도전이 더 크고 부담도 크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더욱 많은 조치를 취해 시골의 전염병 예방통제와 방역 퇴치에 대해 감측을 진행해야 합니다. 현재 미니영상이나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서로에게 외출을 줄이고 각종 모임과 접촉을 줄일 것을 제안하는 등 농촌 지역사회와 도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질병전파 억제에 매우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설 연휴를 마친 후 귀성한 사람들은 모두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하나요?
 
전문가: 얼마전 우리는 각이한 사람과 각이한 상황, 각이한 기구에 대한 예방 지도의견을 발부한바 있습니다. 이번 특별한 시기를 상대로 연휴를 연장한 후 다들 자신의 일터와 생활도시에 복귀하게 되는데요, 우리 역시 더욱 상세한 일부 지도의견을 제정할 예정입니다. 바이러스 전염이 집중된 지역 예를 들면 무한이나 호북의 일부 지역에서 자기 일터나 거주지로 복귀할 경우 자택 격리 14일간이 필요합니다. 뚜렷한 지역사회 전파가 형성하지 않은 지역은 자체 예방과 보호를 잘 진행하면 된다고 봅니다. 출근할 때 마스크를 하고 체온을 자주 측정하며 문제가 있으면 적시적으로 병원을 찾는 등 조치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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