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0-01-28 17:26:11 출처:cri
편집:李景曦

'격리' 조치 후의 무한의 생활

 

1월 27일은 무한이 전염병 상황으로 하여 '격리' 조치를 취한 다섯번째 되는 날이다. 일반 시민들의 생활은 잘 보장되고 있는지? 그들의 기본 생활 보장상황은 어떠한지? 슈퍼의 채소와 고기 등  공급상황은 양호한지... 등등 기자는 현지에서 무한의 슈퍼와 약 , 배달원을 만났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무한시 거리 적지 않은 곳은 축축히 젖어있었고 우연히 곁을 스쳐지나는 몇몇 행인,오토바이를 타고 분주히 다니는 배달원을 가끔 볼수 있었다.

"기자:이 부근 가계는 영업을 계속 해왔어요?

점원: 출퇴근 시간을 조금 변경했을뿐 영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영업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무한시 무창구에 위치한 무상 슈퍼 악가취 분점 입구에는 벌써 십여명의 시민이 줄 서 있고 가게 점원은 일일이 그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었다. 

가게 매니저 기람(祈藍)은 이렇게 말했다.

"음력 초하루날부터 슈퍼의 고객에 대해 체온을 측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일 고객이 마스크를 끼지 않는다면 신분증을 통해 이곳에서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무한의 공공버스, 지하철, 페리 등 공공교통이 운영을 잠정 중단한 후 상점 부근의 직원들은 기본상 날마다 당직을 서고 있었다. 매니저 기람은 비록 강 저쪽 켠인 한구에서 살고 있지만 날마다 출근을 견지하고 있다.

그는 가게의 남점원과 함께 방금 물건을 부렸다.

"방금 물건을 부리고 왔는데요, 중경 저쪽에서 우리 회사에 배달한 애심 채소입니다. 우리의 채소 공급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채소와 고기, 과일 등 민생물품에 대해 우리는 꼭 공급을 확보할 것입니다."

무한 월마트의 서동(徐東)거리의 가게와 중백(中百) 슈퍼의 왕가돈(王家墩) 가게의 상황도 이와 마찬가지로 물품이 충분하고 질서 정연했다.

사호로(沙湖路)에는 적지 않은 지역사회가 있다. 길 양쪽에서 정상 영업하고 있는 가게들이 적지 않다.

기자는 취재 가운데서 소독액과 마스크에 대한 무한 시민들의 요구가 아직도 왕성하지만 모든 약방의 공급이 윤활한게 아니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역시 현재 시민들이 시급히 해결을 바라는 일이다.

"기자: 약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시민: 저도 방금 왔습니다. 들을라니 소독약은 다 팔렸답니다. 마스크는 가게에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습니다."

가게 문어귀에서 마침 배달을 준비하고 있는 배달원 원천화(遠天華)를 만났다. 그는 기자에게 현재 그의 작업 상황에 대해 말해주었다.

"기자: 아침에 몇시에 집에서 나옵니까?
원천화" 일반적으로 8시 남짓하면 집을 나섭니다.
기자: 이 며칠 제일 많이 배달하는 물품은 뭡니까?
원천화: 라면이나 음료, 물 이런 제일 기본적인 생활품입니다.

원천화는 자신과 같이 일터를 지키고 있는 동업자는 이 지역사회에 20명 정도 된다고 밝혔다. 오늘날 배달은 적지 않은 무한 시민들이 일부 생활용품을 비축하는 중요한 방식이다. 

원천화는 그의 행동으로 이 도시에 대한 감정을 표달하고 있다.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물품은 결국 누군가 보내야 합니다. 우리는 배달할 수 있으면 있는 힘껏 배달하고 있습니다. 무한사람 자체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겁니다. 30여년을 생활한 이 도시에 저는 정말로 무한 사람들과 함께 전력을 다해 전염병을 이겨내고 싶습니다. 전염병이 하루빨리 억제되고 시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이것은 우리의 제일 큰 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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