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兰
2020-02-20 17:06:04 출처:cri
편집:李明兰

중국중의약치료, 코로나19 대응에 일조

코로나19 사태를 헤쳐나가고 있는 중국에서 중약재의 효능이 재조명 되고 있다.

-첫 中醫캡슐병원 정식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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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전통중의약치료를 위주로 한 중국 최초의 캡슐병원-무한시 강하(江夏)구 대화산(大花山) 캡슐병원이 공식 사용에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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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섯개 성과 시 최우수 등급(三甲)병원의  의료인 200여명이 대화산 병원으로 파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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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스포츠센터를 개조한 병원은 현재 5개 입원환자병동에 약 400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은 중서의학 결합, 중의안마 및 침구요법 등 중국전통의학을 결부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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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 원사, 코로나19 대응 중의중약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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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국 호흡기질병 최고 권위자인 종남산(鍾南山) 원사도 광주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에 있어 중약의 효능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며  “말라리아 약인 클로로퀸이 70 여년의 임상역사가 있는 오랜 약인 만큼 안전”하듯이 더 오랜 역사가 있는 중약 역시 신약에 비해 안전한 것이 우세라고 강조했다.

“신약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오랜 시간이 필요한 반면 중약같이 오래동안 사용해온 약을 경험에서 증거를 찾고 그 치료효과를 증명하는 것도 분명히 중요하다.”     

종남산 원사 연구팀 성원이며 광주시 호흡건강연구원 양자봉(楊子峰) 교수의 소개에  따르면 광주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호흡기질병국가중점실험실, 광주세관기술센테로 구성된 연합팀은 P3실험실에서 활성 바이러스를 분리한 후 신속히 중약의 효능 검사에 들어갔다. 과학기술부처 비상공략팀이 현재까지 출시된 54개 중약과 화학약품에 대한 항 코로나19 바이러스 체외 약효연구를 거친 결과 초보적으로 다섯 개의 유명한 중약 제품(中成藥)이  뚜렷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체외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정부, 중의약에 의한 코로나19 대응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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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발생 후중국국가중의약관리국은 “코로나19에 대한 중의약 예방치료연구” “코로나19 중서의학 결합 예방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등 두 개 긴급과제를 가동했다.   

17일 개최한 국무원연합방역체계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 의정(醫政)국 장건(蒋健) 국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중의약 치료에 대한 임상효과를 설명하면서 현재까지 도합 28개 성과 시의 630여개 중의병원의 의료인3100명이 호북성에 지원 파견되었다며 2월 17일까지 전국적으로 중의약의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참여사례는 60107건으로 85.20%를 차지하며 호북성 외 지역의 중의약 참여 치료사례의 완치율과 증상 개선율은 87%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중국 각 지에서 코로나19 중의약 예방치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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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의약관리국 과학기술국 이욱(李昱) 국장은 국무원연합방역체계 언론 브리핑에서 청폐배독탕(清肺排毒汤)이 코로나19 치료에서 임상치료효과 및 구급치료전망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1월 27일부터 “코로나19의 중의약 예방치료 유효 처방 임상 선별연구”를 시작했으며 산서, 하북, 흑룡강, 섬서 네 개 성에서 청폐배독탕 복용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사례에 대해 임상 효과 관찰 및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욱 국장은 현재까지 10개 성의 57개 지정병원에서 청폐배독탕을 복용한 확진자 701명을 관찰한 결과 130명이 완치 퇴원,  51명이 증상 소실, 268명이 증상 개선,  212명이 증상 안정 등 치료효과를 보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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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5일 개최한 베이징 코로나19 예방치료사업 언론 브리핑에서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 고소준(高小俊) 보도대변인은 베이징시는 현재 중서의학 결합에 의한 예방치료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면서 2월 14일 24시까지 베이징시 20개 지정병원의 중의약 치료 참여율은 90%, 완치 퇴원 및 증상 개선 등 치료 효과율은 81%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수도의과대학 부속병원인 베이징 지단(地壇)병원의 중서의결합센터 주임인 왕헌파(王憲波) 주임의사는 중의약은 경증환자의 발열과 기침 등에 대해 치료효과가 비교적 뚜렷하며 중증, 위독 환자에 대해서는 중서의 주임의사 병행치료제도를 시행해 중서의학 결합치료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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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경(重慶)직할시에서도 중서의학 결합 치료지침을 내와 코로나19 예방치료에 일조하고 있다. 2월 14일까지 중경시 537명 확진자 중 중경시급 중의 전문가팀이 공동 치료한 환자는 451명으로 확진자 총 숫자의 83%가 넘는다.

중경시 중의병원 이연평(李延萍) 부원장은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코로나19에 대한 중의약 치료는 환자의 발열, 기침, 호흡곤난, 무기력 등 증상에 확실한 효과가 있으며 일부 영상학적인 개선효과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번역/편집:이명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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