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20-02-28 16:06:22 출처:cri
편집:宋辉

[청취자의 벗] 2020년 2월 27일 방송듣기

--------시그널 UP&DOWN-------

남: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명란입니다.

남: 역시 오늘도 코로나 19 감염증에 대한 이야기로 화두를 시작합니다.  한국이 코로나 사태 조기경보 급별을 최고 급별인 "심각"으로 격상시켰다. 한국 보건부문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69명이 늘어났다고 발표한 후 한국 보건부문은 이날 오후 한국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115명이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한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61명이며 사망자는 12명이다.

여: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중국은 일본과 한국 국내 코로나 발병상황의 발전을 밀접히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래 일본과 한국 두 나라 정부와 인민이 중국인민의 코로나 방역에 보귀한 지지와 도움을 제공해 주었다며 중국은 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남: 그는 중일한 3국은 서로 이웃으로서 마땅히 서로 돕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중국은 본국의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는 동시에 일본과 한국과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고 그들의 수요에 따라 있는 힘껏 지지와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조립견 대변인은 코로나 사태에 직면해 본국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보장하고 지역과 세계 공공보건안전을 수호하는 것은 각국의 마땅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일본과 한국 등 관련 나라와 함께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깊이있게 토론을 진행하며 적시적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코로나 사태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지역과 세계의 공공보건안전을 공동으로 수호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여: 조립견 대변인의 말씀처럼 중한일 3국이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감염증의 만연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3국 뿐만 아니라 세계 공공보건안전을 공동으로 수호해 나가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청취자의 벗> 프로 시작하겠습니다.

-------M-------

중국에 “民以食为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백성은 식량을 하늘로 여긴다’, 즉 ‘식량은 국민 생활의 근본이다’라는 말이 되겠는데요. 그만큼 실생활에서 먹는 문제가 중요하다는 의미도 되겠지요.

사실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마다 우리의 삶과 문화, 역사가 깃들어 있습니다. 음식 역사와 음식에 얽힌 문화, 그리고 유명 인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알면 음식을 단순히 혀끝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으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오늘부터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조선시대 국민음료로 각광을 받던 숭늉에 담긴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화제를 겸한 국민음료 숭늉

요즘은 커피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건물마다 커피 전문점이 들어서 있고 점심시간이면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커피 한잔 마시려고 커피숍 문 어귀에 길게 줄지어 선 풍경이 낯설지 않을 정도이다. 이제는 커피가 아예 국민 음료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지경이다. 특히 중한일 3국중에서 한국이 특별한데요. 역사적으로도 조선반도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의 국민 음료는 숭늉이었다. 생각해보면 중국과 한국, 일본 중에서 유독 한국만 차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숭늉에 있는 것 같다. 물론 차의 재배 조건을 비롯해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차가 필요 없을 정도로 숭늉 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지금은 식후에 커피나 차를 마시거나 디저트로 과일을 먹지만 당시 고려나 조선시대 때는 숭늉을 마셔야 식사를 끝낸 것으로 알았다. 숭늉을 마시지 않으면 밥을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을 뿐만아니라 속이 더부룩하게 느껴져 먹은 음식 조차 소화를 못했다.

조선인과 한국인, 중국의 조선족 등 한식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외국에 가면 김치와 고추장을 먹지 못해 고생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처럼 조선시대에도 중국과 일본에 간 선비들이 숭늉을 마시지 못해 애먹었다는 기록이 문헌 곳곳에 남아 있다.

조선조 숙종 때 사신을 수행해 서장관으로 청나라를 다녀온 김창업이 기행문으로 <연행일기>를 남겼다. 여기에 숭늉을 마시지 못해 고생하다 숭늉 비슷한 물을 마시고는 속이 편해졌다며 기뻐하는 장면이 보인다.

[식사는 쌀밥에 나물과 장 종류 몇 그릇이었지만 모두 먹을 만하고 수행원들도 배불리 먹었다. 나는 싸 온 밥이 있었으므로 뜨거운 물을 청하여 말아 먹었다. 승려가 미음 한 그릇을 가져다주었는데 그 맛이 우리의 숭늉과 비슷해 마시고 나니 위가 편해지고 좋았다.]

그러고 보면 숭늉은 조선시대의 소화제와 다름없었다. 정조시기 서유문이 사은사를 수행하는 서정관으로 베이징을 다녀온 후에 쓴 <무오연행록>에도 숭늉을 먹고 간신히 소화를 시켰다고 적혀있다.

밤에 갑자기 잠에서 깨어났는데 호흡을 하지 못할 정도였고 또 등이 결려서 몸을 움직일 수도 없는 지경이 됐기에 급히 주방에다 알려서 메밀로 숭늉을 끓여 마시고 고약을 붙였더니 간신히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했다. 밥을 먹고 체한 것으로 보이는데 숭늉을 마셨더니 체증이 내려갔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숭늉에는 소화를 돕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솥에서 밥을 푼 후 다시 물을 붓고 데운 숭늉은 밥의 전분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포도당과 덱스트린이 생기면서 구수한 맛을 내는데 바로 덱스트린 성분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숭늉에는 또 에탄올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산성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중화시켜 준다고 하니까 그만큼 소화에 도움이 된다. 그러니 조상들이 숭늉을 마시지 않으면 속이 더부룩하다고 했던 것이다.

조선반도에서 숭늉을 즐겨 마신 역사는 뿌리가 깊다. 12세기 초,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를 다녀간 서긍이 <고려도경>이라는 책을 남겼는데 여기에서 서긍은 고려 사람들이 숭늉을 가지고 다니며 마신다고 신기해했다.

[고려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물그릇은 위가 뾰족하며 바닥이 평평한데 그릇 속에는 숭늉을 담는다. 나라의 관리나 귀족들은 언제나 시중드는 자를 시켜 그릇을 들고 따라다니게 한다.]

지금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들고 다니는 것처럼 작은 항아리에 숭늉을 넣어 가지고 다녔던 것인데요, 요즘 사람들이 커피에 중독된 것처럼 옛날 고려인들도 숭늉에 중독됐던 것은 아닐까요?  

중국인의 눈에는 이렇게 숭늉을 마시는 고려인이 이상하게 보인 반면 당시 고려인들은 그렇게 좋은 숭늉을 마시지 않는 중국인들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졌던 것 같다.

조선 정조 때 동지사 일행으로 중국을 다녀온 이갑은 <연행기사>라는 기행문에 중국의 풍속을 전하며 “중국 사람들은 먹는 밥이 한두 홉에 지나지 않는데도 혹시 독이 들어 있지 않을까 해서 끓인 후에 묵은 물을 버리고 반드시 새 물을 다시 부어 두 번 지은 밥을 먹는다”고 했다.

아까운 숭늉을 버렸다는 것인데 조선 순조 때 동지사 겸 사은사를 수행해 서장관으로 중국에 다녀온 김경선도 <연원직지>에 중국인은 차는 마시지만 숭늉은 마시지 않는다고 적어놓았다.

[손님을 대접할 때 비록 반찬은 없어도 차는 반드시 권하니 마치 우리나라에서 담배를 권하는 것과 같다. 대체로 차는 마시지 않는 사람이 없고 아무 때나 마시는데 냉수나 숭늉을 마시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지금 한국인의 커피 사랑도 따지고 보면 숭늉 문화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고 보면 커피 원두에서 추출한 물이나 누른 쌀에서 추출한 숭늉의 맛도 통하는 데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연유로 한국인이 중국인이나 일본인보다 더 커피를 즐겨 마시는 것은 아닐까요?

네, 지금은 쉽게 먹을 수 없지만 옛날 조상들은 우리가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처럼 수늉을 마셨다는 <음식에 담긴 역사이야기> 두 번째 시간을 마칩니다.

----------뮤직&브릿지----------

MC: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의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좋은 방송을 송출하여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번에도 저의 사연을 보냅니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고 있어서 외출을 못하고 있어서 답답한 상황입니다.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께 제가 작성한 편지를 보내 드리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하고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보니 길가에 벚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아직 2월이라서 벚꽃이 필 시기가 아닌데 벚꽃이 피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벚꽃을 보고 나니 약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벚꽃이 피는 시즌에 더 많은 사진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오늘 밤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비가 온다고 하니, 내일이면 다 떨어질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벚꽃을 촬영한 사진을 보내 드리오니 첨부파일을 확인하십시오.

이만 저의 사연을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

남: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새해와 함께 급작스럽게 들이닥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요즘은 모두가 마음 편히 지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방송에 편지를 보내기 위해 집밖으로 나오셨다는 구원모 청취자의 사연을 들으니 한편으로 고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걱정도 따르네요. 꼭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여: 네, 사연을 들으면서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생각났습니다. 물론 꼭 같은 의미는 아니지만 신속하게 퍼지는 감염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지만 때가 되니 꽃이 피는 것처럼 이번 코로나 19 감염증 방역전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어서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한국의 질병관리 본부는 24일자로 코로나19 확진자수를 833명, 사망자수는 7명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한국정부는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였습니다.

최근 몇 일간 급격히 확진자가 증가한 이유는 신천지라는 사이비 종교 집단이 대구에서 대규모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행사를 하면서 집단으로 감염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이비 단체는 교주 1인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반 사회적 집단으로 대구에서 신도 일부가 자신의 거주지로 빠져 나가면서 여러 도시에서 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대구의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대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전국의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추가로 투입하여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개학을 연기했고 종교단체는 종교행사를 자제하고 있으며 스포츠 행사는 관중없이 경기를 진행하거나 무기한 연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정부는 경기둔화를 막고자 추가경제예산을 편성하고 마스크 부족에 대비해 수출을 제한하는 등 국내수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청취자분들이 계시면 당분간 대구를 포함한 경상도 지역 방문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CRI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의 중국인들에 대한 지지와 위로 관련 내용을 잘 보도해 주셨습니다.

설중송탄(雪中送炭)과 환난견진정(患难见真情)란 글귀를 통해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임을 알게되고 지금의 한중관계도 이 글귀에 가장 부합한 관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중 양국이 손을 잡고 이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중이 공동번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면 꽃이 피는 춘삼월이 시작되는데 코로나 19도 진정되고 안정기에 접어들기를 기원하며 청취자 여러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여: 네, 김연준 청취자가 전해준 한국의 코로나 19 전파로 인한 상황 잘 들었습니다. 중국에 <어려울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한번 중한 양국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중국의 사태가 커지자 문재인 대통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부와 민간 인사들이 중국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었고 요즘 한국의 사태가 커지자 역으로 중국 정부와 인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왕의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과 통화했습니다.

여: 왕의 국무위원은 한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며 중국은 한국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며 한국정부와 인민의 코로나19구 대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남: 왕의 국무위원은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19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 중국은 같은 심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의 빠르고 유력한 예방통제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국이 조속히 코로나19를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코로나 19대처 경험을 포함하여 여러 나라의 전염병 예방통제실천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조속한 통제와 불필요한 인원의 출입국 이동을 줄이는 것이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데서 지극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 왕의 국무위원은 중국은 이와 관련해 한국과 소통할 것이며 양자의 목적은 중한 양국인민의 생명안전과 건강을 보다 유효하게 지키고저 하는 부분에서 목적이 같다고 말했다. 왕의 국무위원은 함께 전염병을 이겨내고 나면 중한 양국의 우호의 정의 보다 두터워질 것이고 여러 영역에서 내왕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남: 강경화 외교장관은 한국 국내의 코로나19대처 조치를 설명하고 한국은 전염병의 확산을 막을 자신이 있으며 계속 중국과 소통과 협력을 보강하고 도전에 함께 대처하기를 희망했다. 아무쪼록 양국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져 이번 사태를 잘 대처해 나가기를 기대해 보면서 다음 사연 또 만나 보겠습니다. 장춘의 김수금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수금 청취자

중국인민 필승!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청취자의 벗 담당자 앞:

송휘, 이명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초연이 없는 전쟁터에서 매일매일 방송내용을 편집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지금 우리는 비상시기에 있습니다. 호북성 무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에 전국민이 나섰습니다. 감염증이 발생하자 습근평 주석께서는 "생명은 태산보다 중하고 전염병발생 상황은 명령이고 예방과 통제는 곧 책임이다"라는 지시를 내리시고 예방과 통제를 전두지휘하고 세밀한 배치를 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도 직접 무한 현장에 가서 지휘하고 당중앙과 정부의 배려를 표달했습니다. 지금 전국인민들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강철의 성을 이루고 중앙으로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지방으로부터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로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중앙정부, 성, 시, 직할시의 지시 정신을 실천하며 조기발견, 조기격리, 조기치료로 질병 확산을 막아내는 제1선에 용감히 뛰어들어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습니다. 따뜻한 사람, 고상한 책임감과 담당은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킬뿐만아니라 인간세계에 기적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무한으로 달려가는 백의 천사-의료진들은 코로나 사태에 맞서 망설이지 않고 위험한 시각에 목숨바쳐 환자들을 구원하고 있습니다. 여성 의료인원들은 머리를 짧게 깎거나 심지어 삭발까지 하고 그 위에 방역모자를 쓰고 방역 안경을 끼고 방호복을 입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마스크까지 착용한 채 신선한 공기도 제대로 마시지 못하며 온몸이 땀에 흠뻑 젖어 일하고 있습니다. 장갑을 벗은 손을 보면 땀에 퍼져 손 가죽이 부어 올랐고 얼굴에는 마스크 자욱이 깊이 패었습니다. 이러한 정경을 텔레비전에서 보는 저의 마음은 너무도 아팠습니다. 감동의 눈물이 저도 모르게 흘러내렸습니다. 어찌 이뿐이겠습니까? 제일선에서 의료원들이 감염되어 희생됐다는 비보를 듣고 우리는 칼로 살을 베는 듯 가슴이 아프고 목이 메어 울음소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병원의 원장이 있는가 하면 지식이 풍부하고 경험이 있는 노의사, 젊은 청년의사, 간호사들도 있습니다.

얼마나 소중한 생명입니까? 또 우리들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는 것은 노 공정원 원사 84세 고령의 종남산 원사가 관건적인 시기에 선뜻 제일선에 나서서 지휘하고 바이러스를 조사연구하며 대책을 지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종남산 원사의 출정은 우리들에게 무궁무진한 힘과 자신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천직을 아로새긴 하얀 옷자락에서 의료일군들의 불타는 나라 사랑, 민족사랑의 고상한 영혼이 빛납니다. 이들이 바로 중화민족의 정신을 대표한 새시대 영웅입니다.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당신들의 자아 희생정신은 청사에 길이 빛날 것입니다.

전국인민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금성철벽을 이루고 방방곡곡에서 호북성 무한을 지원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강철의 장성 중국인민해방군이 무한으로 달려갔습니다. 전국의 여러 단체, 기업도 의료물품, 생활물품을 지원하고 돈도 기부하고 있습니다.

장춘시에서도 2월 2일 길림성의 21개 병원을 대표해 118명의 의료원들이 무한으로 달려갔습니다. 장춘제일자동차그룹에서는 17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길림성 통화 리청산 그룹에서도 1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어찌 이뿐이겠습니까! 수많은 지명인사들 기업가들이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자들은 노래를 창작해 부르며 응원을 합니다. 조선족 작곡가 장천일은 노래 "천사의 모습"을 작곡하여 응원과 지지를 보냈습니다. 소림 만화가는 만화 작품을 창작해 의료원들이 휴식 시 보고 웃으라며 위로했습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터에서 천지간을 감동시킨 수많은 사연이 있으며 기적도 많습니다. "화신산" "뢰신산" 병원은 10일, 11일만에 준공되어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는 건축사의 전대미문의 기적입니다. 이는 중국인민의 지혜와 힘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글로벌시대 외국인들도 구조물품을 보내오고 위문전 등 지지와 응원을 보내옵니다. 한국, 파키스탄, 일본, 러시아 등 20여개 나라들에서 지원의 구조물품을 보냈습니다.

코로나 19와의 싸움에서 나는 마음속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습근평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현명한 영도, 중국의 종합적인 국력은 참으로 강대합니다. 코로나 19 발생 후 당중앙의 지시와 신속한 배치, 층층이 시행하는 구체적인 조치들이 바이러스의 전염과 확산을 막아내고 있습니다. 잔혹한 병마도 높은 의술 앞에서 맥을 추지 못하고 사라집니다. 코로나 19와의 전투에서 우리는 꼭 승리할 것입니다. 전선에서 들려오는 첩보는 우리에게 더욱 큰 자신감을 안겨줍니다.

현재 전염병 정세는 여전히 준엄하고 복잡하며 간거합니다. 방심할 것이 아니라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한마음이 되면 넘지 못할 산이 없고 손발이 맞으면 넘지 못할 고비가 없습니다. 우리는 꼭 승리합니다. 우리는 필승!

송휘, 이명란 선생님, 두 분께서 꼭 몸 건강에 주의하시면서 일하시기 바랍니다. 꼭 주의하세요.

장춘애청애독자클럽 제일자동차그룹분회 김수금 올림

2020년 2월 25일

(청취자 편지) 연변의 이성복 청취자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모범 역할을 하는 당원간부들

길림성 연길시 북산가두 판사처 김광철 주임은 휴식이 따로 없이 매일 기층 지역사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상황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며 빈틈없이 소독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파트단지뿐만 아니라 단층집이 집중된 곳도 빼놓지 않고 소독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안전에 정력을 몰 붓고 있습니다. 김광철 주임이 앞장에 서서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모범 역할을 하자 기층 당원, 간부들도 나서서 힘을 보태며 코로나19 방역 사업을 착실히 하고 있습니다.

연변 리성복

여: 네, 그럼 여러분 모두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계속해 노래 한 곡 듣고 <퀴즈한마당>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뮤직&브릿지----------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네, 지난 시간에도 말씀 드렸지만 음력설 연휴와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로 1월의 퀴즈풀이에 참여하신 분들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2월에는 별도로 퀴즈를 내어 드리지 않고 계속해 1월의 퀴즈를 내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 네, 그럼 계속해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세계적으로 현존하는 규모가 가장 큰 목제구조 고대 건축군의 하나인 중국 고궁박물원은 2020년 몇 살 생일을 맞이할까요?”

여: “세계적으로 현존하는 규모가 가장 큰 목제구조 고대 건축군의 하나인 중국 고궁박물원은 2020년 몇살 생일을 맞이할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그리고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남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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