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0-04-08 13:26:51 출처:cri
편집:权香花

가난구제 주제 주목, 드라마 창작공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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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국가광전총국이 “빈곤탈퇴 난관공략 소재의 드라마 창작 방송사업을 잘 할데 관한 통지”를 발부하고 관련소재의 22편 중점 드라마 명단을 공개했다. 이는 올해 드라마시장에서 중점중 하나가 바로 “빈곤탈퇴 난관공략”의 주제임을 시사한다.

3월 16일 CCTV채널에서 가난구제드라마 “하나도 빠질수 없다(一個都不能少)”로 막을 열자 이틀 뒤 “웃음띤 녹색 청산(綠水青山帶笑顏)”이 호남 위성채널 황금시간대에 방송을 시작했다.

정책의 지지하에 가난구제 소재의 드라마가 어떻게 해야만 이야기를 잘 풀어갈 수 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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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되고 참신한 농촌 반영

“많은 가난구제 소재의 프로젝트에서 이 드라마의 시선이 비교적 독특했습니다. ‘웃음띤 녹색청산’은 젊은 친구들이 귀향해 창업하는 이야기를 다룬 청춘드라마입니다.”

“웃음띤 녹색청산”의 총 프로듀서 윤향금(尹香今)은 이 드라마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면서 드라마 창작에 있어서 새로운 구상과 아이디어로 보다 많은 젊은 세대들이 주선율 작품을 주목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

맞춤형 가난구제 정책이 효과적으로 이행되면서 극히 가난하고 지저분하고 열악한 지역은 점점 줄어들었다. 따라서 많은 가난구제 드라마는 아름다운 농촌의 풍경을 구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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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빠질수 없다”의 감독 백영성(白永成)은 “진실하고 새로운 중국의 새농촌을 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농촌은 더 이상 낙후하고 가난한 곳이 아나라 마지막 1키로미터만 앞두고 소강사회에 들어설 수 있는 곳”이고 “빈곤탈퇴는 종점이 아니라 새로운 생활, 새로운 분투의 시작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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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 힘입어 승승장구

“웃음 띤 녹색청산”은 지난해 11월말 촬영제작을 마치고 올해 3월 18일부터 방송되었다. 윤향금은 이 드라마는 심사과정에 많은 절차가 생략되어 최단 심사기간을 거쳤다고 한다.

3월 17일 국가광전총국은 “빈곤탈퇴 난관공략 소재의 드라마 창작사업을 잘할데 관한 통지”를 발부해 각급 방송국 특히 위성종합채널에서 가난구제 소재의 드라마 판권 구매와 편성을 강화하고 각급 방송국에서는 주요채널과 시간대에 중점 드라마를 방송하도록 배치하며 성급 위성채널에서 황금시간대에 우선 관련 드라마를 편성하도록 요구했다. 광전총국은 또 이미 확정된 22개 빈곤탈퇴 난관공략 소재의 중점 드라마를 공개했다.

윤향금은 “올해는 빈곤탈퇴 난관공략의 관건적인 시기”라며 각 위성채널은 정책에 기반해 미리 배치하고 가난구제 소재 드라마의 방송수요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 시점에 좋은 작품을 창작하면 정책의 지지로 시장에 출품하고 관중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보다 많은 관중들에게 다가가다

가난구제 드라마에 유명한 배우의 캐스팅이 보다 많은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영향력과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을 섭외하려면 프로젝트, 대본으로 배우들이 매우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설득해야 한다.

TV영화계 종사자는 현재 사상적 깊이가 있고 당대 사회배경을 조명하는 현실주의 소재의 드라마가 점차 시장의 필요한 수요로 되었다고 한다. 그는 초호화 캐스팅이든 막강한 제작진이든 최종 목적은 이야기를 구현하고 기록하는 것이기에 이야기 자체가 설득력있고 힘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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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을 탈퇴하고 부유한 길로 나아가는 주제 외에 가난구제 드라마는 보다 많은 창작공간이 있다

윤향금은 젊은 세대의 시청자들을 확보하려면 그들이 주인공의 이야기에 감정이입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웃음 띤 녹색청산” 속 남녀주인공들은 모두 베이징에서 분투하다가 결국 귀향해 창업으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젊은 세대로 당대 수많은 젊은이들의 진실한 자화상이다. 윤향금은 이 드라마를 통해 젊은이들이 생활방식에 대한 선택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윤향금은 대본은 시장요소를 고려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이야기가 들어있어야 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합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더욱 공들여 대본을 집필하고 연구한다면 반드시 우수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고 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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