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20-04-10 11:13:15 출처:cri
편집:赵玉丹

[역사인물]인상여(蔺相如)와 염파(廉頗)의 이야기

인상여(蔺相如)와 염파(廉頗)는 전국시기 조나라의 유명한 문신(文臣)과 장군이다. 두 사람이 합심해 강적을 물리치고 나라에 충성한 이야기는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무현(缪賢)을 구하다

 

한번은 무현이 조혜문왕에게 밉보여 조나라에 더이상 남을 수 없다고 생각해 연나라로 도주하려고 계획했다. 이 상황을 알게된 인상여는 급히 무현을 찾아가 연나라로 도주하려는 원인을 물었다. 그랬더니 무현은 연왕과 잘 아는 사이라고 답했다.

 

“조왕이 연왕과 변경에서 만났을때 나도 함께 갔었다네. 하루는 나와 연왕 단둘이 방에 남게 됐는데 연왕이 나에게 친절히 대해주며 서로 가까워 졌다네. 연왕을 찾아 가면 나를 받아 줄 것이라 믿네.”

 

인상여는 듣고 있다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생각이 짧은 것 같습니다. 연나라는 조나라 보다 약합니다. 당시 대감은 조왕의 총애를 받는 대신이었으니 당연히 연왕이 친절히 대해 줬겠지요. 하지만 지금 대감이 연나라로 간다면 제 생각엔 받아주지 않을 뿐더러 조왕에게 다시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자 무현이 그 영문을 물었다. 그러자 인상여가 말했다.

 

“그야 대감은 현재 조왕의 죄인이지 더 이상 총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연왕이 조왕의 눈치를 보는 상황인데 대감을 받아 줄 것 같습니까? 그렇게 되면 대감은 목숨도 건지기 힘들 것입니다.”

 

인상여의 말을 듣고 있던 무현은 겁에 질려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한단 말이오?”

 

그러자 인상여가 제안했다.

 

“차라리 조왕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비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인상여의 설득으로 무현은 조왕을 찾아가 처벌을 청하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자 조왕이 무현을 용서해 줬다. 무현이 이번 사건으로 인상여의 능력을 확인하면서 그를 다시 보게 됐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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