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20-04-23 18:55:46 출처:cri
편집:宋辉

[청취자의 벗] 2020년 4월 23일 방송듣기

남: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임봉해입니다.

남: 여러분은 오늘 혹시 독서를 하셨습니까?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입니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되었으며, '세계 책의 날' 제정을 계기로 유네스코는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는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 이 기념일은 독서와 저술 및 이와 밀접히 연관된 저작권의 증진에 기여하면서, 책의 창조적, 산업적, 정책적, 국내적, 국제적 측면 등 다양한 면모를 끌어내는 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 날짜가 4월 23일로 결정된 것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이날인 데서 유래된 것이다.

여: 네, 오늘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프로 시작에 앞서 책 몇 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총, 균, 쇠"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세계 각 대륙의 1만 3천년 이래의 맥락을 서술했다. 제국, 종교, 문자, 작물, 총에 대해 그리고 부동한 대륙 인류사회의 부동한 발전 결과에 믿음직한 해석을 했다. 현대 세계의 형성을 해설했다. 우리 자체의 미래에 유익한 교훈을 주고 있다.

사피언스(人类简史) " 저자: 유발 하리리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또 어디로 가는가" 이 3대 문제를 분명하게 서술하고 있으며 인류발전에 영향을 미친 중대한 맥락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인류 중심론', '서방 중심론', '민족국가 중심론' 등 전통적인 역사이론의 틀과 습작의 사유방향에서 벗어나 참신한 시각으로 인류의 기원과 발전을 관찰했다. 잠재의식에 있는 고유한 관념을 버리고 우리 자체의 기존 인식을 전부 다시 시작하여 인류를 철저히 동물의 일종으로 환원하며 인류가 걸어온 진실한 상황을 환원하고 이전과 전혀 다른 지구의 변천과 인류 역사발전의 새로운 그림을 보고 있다.

"호모 데우스(미래의 역사)" 저자: 유발 하리리

21세기 후 장기적으로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위협하던 온역, 기근, 전쟁은 종식되었다. 호모는 새로운 의제에 직면한다. 즉 영원히 늙지 않고 행복한 즐거움 그리고 '신'의 인류로 승격하는 것.

인류는 제2차 인지 혁명을 맞이하게 된다. 만일 제1차 인지 혁명이 호모의 유전자를 위해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인류가 허구의 능력을 보유하게 했으며 종교와 국가, 기업 등 개념을 창조하여 그가 지구의 통치자로 되게 했다면 미래의 계산법과 생물기술은 인간에게 제2차 혁명을 갖다주고 호모로부터 신인(神人)의 물종변화를 완성하게 된다.

미래에 인류는 3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하나는 생물 자체가 바로 계산법이며 생명은 꾸준히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이다. 다른 하나는 의식과 지능의 분리이다. 또 다른 하나는 빅 데이터를 누적한 외부환경은 우리보다 더 자기를 이해한다. 이 3대 문제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 그리고 어떤 대응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 하는 것은 인류 미래의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자유로서의 발전” 저자: 아마티야 센

 저자는 1998년 노벨경제학 수상자로 그는 자체의 경제학 기초이론, 경험 연구 및 도덕 정치 철학 영역에서 다년래 뛰어한 성과를 이룩했으며 이정비적인 이 저작을 써냈다. 이 책은 인간의 진정한 자유는 발전의 궁극적인 목적이자 중요한 수단이라고 서술하면서 전적으로 새로운 이론 틀을 세웠다. 도서는 발전은 경제, 정치, 사회, 가치관념 등 많은 면과 연관되는 종합적인 과정이라고 논증하고 있으며 이는 가난 해소, 인신 속박, 각 종 차별적인 압박, 법치권리와 사회보장의 결핍 상황을 의미하며 아울러 사람들이 자신의 소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여: 네, 오늘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여러분께 책 몇 권 소개해 드렸습니다. 책을 읽으면 자신을 알고 세계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책을 읽는 것은 인지를 높이고 미래를 개변할 수 있는 유일한 빠른 경로입니다. 우리 함께 책을 많이 읽읍시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다음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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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마다 우리의 삶과 문화, 역사가 깃들어 있습니다. 음식에 담긴 역사와 음식에 얽힌 문화를 알면 음식을 단순히 혀끝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무나 먹을 수 없었던 고급 수입채소 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음식에 담긴 역사이야기]

아무나 먹을 없었던 고급 수입채소-가지

요즘 웬만한 채소는 아무 때나 먹을 수 있으니 제철 채소라는 개념이 무의미하기도 한 듯 합니다. 하지만 가지만큼은 아무래도 여름에 먹어야 가장 어울린다고 합니다. 후덥지근한 날씨로 온몸이 끈적거릴 때 먹는 가지 볶음과 가지찜, 아니면 더위에 지쳐 헉헉거릴 때 시원하게 땀을 식혀주는 가지 냉국은 여름에 먹어야 더 맛있지요.

약재로서도 가지는 성질이 차가워 한여름에 먹으면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다만 찬 성질로 인해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아이를 가진 며느리에게는 가지를 먹이지 말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민간에서 떠도는 속설이지만 명나라 때 의학서인 <본초강목>에 그 근거를 두고 나온 말입니다.

오늘날 가지는 평범한 채소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채소와 비교해 덜 선호한다는 느낌마저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옛날 사람들은 가지를 처음 먹어보고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하고 이국적인 채소하고 생각했습니다. 가지가 보통 사람들은 쉽게 먹을 수 없는 고급 수입 채소였기 때문입니다.

가지의 원산지는 인도입니다. <자치통감>에 의하면 한나라 때 가지를 키웠다는 기록이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1~2세기 무렵 인도에서 티베트를 넘어 동쪽으로 전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보급이 늦었기 때문인지 요리법이 다양하고 맛있었기 때문인지 가지는 꽤 긴 세월 동안 희소성이 높은 귀한 채소로 대접 받았습니다.

6세기 무렵의 농업서인 <제민요술>에 가지의 재배법과 요리법이 보이는데 가지를 자를 때는 뼈로 만든 칼이나 대나무 칼로 잘라야지 쇠로 만든 칼로 자르면 가지의 절단면이 검게 변한다고 적혀 있다. 아주 조심스럽게 가지를 손질한 것인데 당시에는 가지가 그만큼 귀한 채소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지는 별명이 “곤륜과(崑崙瓜)입니다. 곤륜산에서 나는 오이라는 뜻으로 가지를 바라보는 옛날 사람들의 시각이 반영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곤륜산은 중국 신화에서 신선들이 모여 산다는 곳으로 곤륜과란 곧 신선들이 먹는 좋은 채소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고대인들은 곤륜산이 지금의 티베트와 청해성 사이에 있다고 상상했습니다. 그러니 곤륜과라는 별명에는 가지가 서쪽에서 티비트와 청장고원을 넘어 중국으로 전해졌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원나라 때의 농업서인 <농서>에서도 가지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발해의 가지가 열매가 실하고 티베트의 가지는 열매가 가늘다고 했습니다.

그럼 예날 사람들은 왜 가지를 그렇게 좋아했을까요? 수입 채소인 만큼 귀한 것도 한 가지 이유였겠지만 유제품이 흔치 않던 시절 가지를 치즈와 버터 맛이 나는 특별한 채소로 여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지에서 “낙소(酪素)의 맛이 난다고 했으니 고대에 왕후장상들이나 먹었다는 치즈의 맛을 느낀 모양입니다.

중국 4대명작의 하나인 <홍루몽>에서는 가지를 풀로 만든 자라에 비유했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자라를 강장 식품으로 많이 여기고 있는데 가지를 자라에 버금가는 특별한 채소로 여겼다는 말입니다.

인도에서 서쪽으로 간 가지는 중동에서도 특별한 취급을 받았습니다. 터키 요리 중에 가지에 양파와 토마토를 넣고 올리브 오일에 익힌 이맘 바알디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이맘 바알디는 “성직자 이맘이 기절했다”는 뜻이다. 부인이 이 가지 요리를 하자 이맘이 향기에 취해 기뻐서 기절할 지경이었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고대에는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모두 가지를 특별한 채소로 취급했습니다. 앞으로 가지 나물을 먹을 때는 기절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맛이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남: 네, 오늘은 옛날에는 귀하게 여겼던 채소 가지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노래 듣고 다음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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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장춘의 김춘실 청취자의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춘실 청취자

김일룡 할아버지의 이야기

장춘시 남관구 조선족노인협회는 지금 형세에 모두들 집에서 휴식하고 있습니다. 언제 집중되어 활동하는가 하는 것은 상급지시를 기다리며 내심하게 모두 가정에서 휴식하면서 핸드폰으로 열심히 웨이씬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며 이 기간에 아무 사고없이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내가 아래에 특히 쓰고 싶은 우리 협회 특별한 할아버지입니다. 이 할아버지는 금년에 86세인 김일룡 할아버지입니다. 키도 크고 건장하며 평상시는 아주 무뚝뚝하지만 마음은 고우시고 인정이 많으며 누가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면 아주 뒷받침 잘하여 주시는 인자한 분이십니다. 예전에도 이 할아버지를 내가 칭찬의 글을 보낸 적도 있지만 정말 몇 년을 하루와 같이 국제방송을 애호, 열애하는 분입니다. 정말 특별하여 젊은 층을 그냥 받들어 주며 글을 보내거나 퀴즈 답안 작성이 늦어지면 전화 와서 빨리 써서 보내라고 재촉합니다.

그리고 국제방송에서 문장 읽으면 아침 5시도 마다하고 전화와서 지금 춘실동무 쓴 글을 방송하는데 듣고 있소? 하고 전화오며 김할아버지 조에서 혹시 퀴즈답안 쓰지 못하면 다른 조장께 말하여 꼭 써서 보내야 시름을 놓습니다. 그런데 이 애대의 마음이 1-2년이 아니고 5-6년 견지하고 계속 재촉과 감시, 응원, 뒷받침하여 주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 외도 사적이 많습니다. 협회 단체 활동하거나 어디에 무엇을 지원한다면 제일 선두적이며 그 마음이 정말 고맙습니다.

10여년간 연변방송국 가난한 학생을 돕는데 양주께서 한 달에 200원씩 계속 보내어 연변방송국 표창도 여러번 받았으며 방송국에서 우리 협회에 방문까지 왔습니다. 여러가지 우리를 감동시키는 일을 많이 하기에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양주는 항상 각항 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집안에 물자도 마다하지 않고 애청자 회원들께 라디오 준다 고장 나면 고쳐준다 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며 방송이 잘 나오지 않아도 김일룡 할아버지를 찾게 됩니다.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차근하게 맞춰주고 알려주며 정말 고장나고 없다면 본인이 돈으로 라디오를 사서 들으라고 줍니다. 이런 것을 볼 때마다 평상시 생활조건과 마음 담아주는 것을 정말 대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고 마음이 그렇게 도와주고 싶으며 글 쓰는 인원들에 대하여 방조의 말이라도 한마디 하여주면 그 따뜻한 감을 느끼게 되며 앞으로 더 잘 글을 써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납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우리 남관구는 그래도 후진이 아니고 선두에서 항상 잘하여 보려는 열정이 있게 됩니다.

   금년 총결은 한해 애청자 글 쓴 인원에 대해 표창도 하였습니다. 저 역시 표창 받았지만 김일룡 할아버지를 표창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돈이 많아서 지원금 바치는 것이 아니며 마음이 그렇기에 중대한 활동이 있으면 꼭 성의를 표시하는 분입니다. 정말 감사한 분입니다. 이렇게 연세 많은 분이 1년도 아니고 5-6년을 일관성 있게 여러 사람을 관심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아니지요. 정말 큰 대회에서 이분을 표창하고 싶고 애청자협회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는 있습니다.

끝으로 김일룡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영원히 국제방송사업을 잘 받들어 주시기 바라며 역시 잘 하려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계속 관심하여 주십시오.

경례

2020년 4월 20일

장춘시 남관구조선족노인협회 애청자분회

김춘실 올림

남: 네, 장춘에 살고 계시는 김일룡 어르신의 이야기를 김춘실 청취자를 통해 잘 들었습니다. 아울러 장춘 애청자 여러분들이 코로나19 개인방역도 착실히 해 나가고 있다는 것과 김일룡 어르신과 같이 이렇게 말없이 저희 방송을 애청하고 애청자 대오를 늘려가기 위해 애쓰고 있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 김춘실 청취자가 김일룡 청취자를 “평상시는 아주 무뚝뚝하지만 마음은 고우시고 인정이 많으며 누가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면 아주 뒷받침 잘하여 주시는 인자한 분”이라고 평가하셨는데요.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아버지 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머니들처럼 살갑게 따뜻한 말 한다미 할 줄 모르지만 묵묵하게 일관하시는 아버님들께 이 기회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면 어떨까 싶습니다.

남: 이번에 클럽에서 표창을 못 받으셔도 김춘실 청취자도 아쉬웠다고 하셨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저희가 꼭 김일룡 어르신께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드리겠습니다.

여: 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열성에 감사 드리면서 다음 사연 또 만나 보겠습니다.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구원모 청취자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좋은 방송을 송출하여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립니다.

2020-04-21일자 코로나 19 에 대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의 현황입니다.

대구광역시의 코로나 19 현황은 확진자는 6835명, 완치(격리해제)자는 5890명, 치료중(격리중)인 자는 867명, 사망자는 160명입니다.

경상북도의 코로나 19 현황은 확진자는 1317명, 완치(격리해제)자는 1015명, 치료중(격리중)인 자는 247명, 사망자는 55명입니다.

참고사항으로 확진자 수는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자료에 의함을 알려드립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4월 8일부터 확진자 수가 10명 미만으로 기록하고 있고, 4월 10일에는 한 명도 확진되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왼차자는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서, 좀 있으면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상북도에서는 4월 1일부터 10명 미만으로 기록되고 있고, 4월 19일과 4월 21일에는 한 명도 확진되지 않았습니다.

완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역 유입 사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중국의 상황은 어떠한 지 궁금합니다.

이만 편지를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

대구에서, 구원모 드림. 끝.

여: 네, 오늘도 대구경북 코로나19관련 소식 전해 준 구원모 청취자 수고 많았습니다. 다행이도 관련 상황이 많이 호전되고 있다니 시름이 놓이고요. 구원모 청취자도 지금까지 잘 견디고 이겨낸 것 같아 격려의 박수 보내드리고 싶네요.

남: 중국의 상황도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고 지금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해외로부터의 역 유입 사례에 대한 예방통제를 계속해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쪼록 중국이든 한국이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시름 놓고 사람을 만나고 외출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바랍니다.

여: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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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네,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퀴즈풀이에 참여한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오동연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 송휘 이명란아나운서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4월의 퀴즈문제 보냅니다.

  정답을 함께 맞추신 분들로는 김경복 송영옥 김선희 정명숙 최화자 림재현 손희수 김금자 신재봉 박철근 정영저 장덕영 전금숙 박종근 김수복 김옥련 오동연 등입니다.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남관구분회제5소조 오동연 올림 

2020년 4월 21일

(청취자 편지) 장춘의 정수이 청취자

중국 국제 라디오 방송 조선어부:

4월달 퀴즈풀이에 함께 참여한 분들로는 정수이 리월란 박만술 황광주 리만호 김숙자 라성자 최동중 리해숙 오인숙 김종인 김옥선 리재영 강옥화 정영숙 장해숙 림귀인 조명기 등 18명 올림 2020년4월 17일

길림성 장춘 애청 애독자 클럽 남관구 분회 제1조 조장 정수이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춘실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여러분

안녕하세요!

코로나 19 시기에 각 방면에 노고가 많으리라 믿으면서 매일 빠짐없이 방송이 계속되니 정말 기쁘며 감사 드립니다. 제일 간고 하던 음력설 전야와 보름기간은 우리 중국은 정말 긴장했습니다.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그럼 아래에 4월 퀴즈 답안을 보내드립니다.

2019년 청명 소감을 적어 보낸지 어느덧 일년이 되어 청명절 관련 글을 또 쓰게 되었습니다. 금년 청명은 여느때와 다르게 아주 슬픈 청명이며 하늘과 땅이 다 슬퍼하는 청명이며 병마와 싸우다가 희생된 많은 인원들이 그리워하는 청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우리의 "백의" 전사들이 자기 목숨을 우리 당에 선사하고 무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쟁속에 뛰어들었으며 적지 않은 의사와 간호사, 경찰, 자원봉사자들이 목숨을 바친 슬픈 청명입니다. 하늘땅을 진동시키며 전세계를 놀라게 하는 이 병을 백의전사들이 아낌없이 자기의 개인가정과 모든 것을 버리고 목숨을 바쳐가면서 헌신하였기에 중국은 이겨냈으며 많은 영웅들이 용솟음쳐 나왔으며 많은 좋은 품격과 모습들이 나타났습니다. 중국공산당의 정확한 령도하에 온 나라 14억 인구가 단결되었으며 지원금과 지원품을 너도나도 지원하였으며 순수한 우리 민족의 품격은 세계를 진동하였습니다.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사실이 많습니다. 이런 천지개벽의 일은 우리 중국, 사회주의 우리 나라만이 이룰수 있습니다.

코로나 19와의 싸움은 보통 전쟁이 아닙니다. 총으로 싸우는 것만 전쟁인줄 알았지만 이는 정말 사람이 죽고 사는 아주 간고한 것이며 의료진들이 목숨바친 올해 이 청명은 정말 다른때와 다른 아주 아주 슬픈 청명이었습니다. 나는 청명날 하늘만 쳐다보았습니다. 청명날 전국에서 방공사이렌소리가 울렸고 모든 차량, 물위의 "배"들까지 소리를 내였을 때 가슴이 울컥하면서 집에서 텔레비전을 향해 3분간 묵도하였습니다. 세상을 살다가 이런 불행한 일도 겪어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픔은 정말 참기 어려운 고통이지요. 백의전사들이 자기 보귀한 생명으로 바꿔왔기에 우리 나라 감염병 상황은 기본상 안정되고 타국에 비하면 정말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그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들이 생명과 바꾸어온 이 세상은 일상을 되찾았고 타국은 지금 아주 긴장한 시간을 보내지만 우리 나라는 각국에 지원하는 거대한 나라로 되었습니다.

이런 행복한 말을 하려면 하도 많습니다. 오늘은 청명에 관해 보내기에 더 쓰지 않으렵니다. 청명에 대한 유래는 쓰지 않습니다.

여기에 청명이라 지적해 주신 분들로는:

박봉선, 전명숙, 리계화, 김옥순, 김춘실, 권영희, 심옥선, 최정숙, 계을선, 리금순, 박금녀, 김금자, 김정숙 13명

지금 코로나19때문에 전화연계하였습니다. 아직 노인들은 단체활동을 못하고 있으며 집에 있어도 건강하면 나라와 자식들을 돕는 것이라 합니다.

2020년 4월 21일

장춘시 남관구 조선족 노인협회 애청자분회 2조

김춘실 올림

감사합니다.

남: 네, 계속해 4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설날과 단오, 추석과 함께 중국의 4대 전통명절로 불리는 이 명절은 무엇일까요?”

여: “설날과 단오, 추석과 함께 중국의 4대 전통명절로 불리는 이 명절은 무엇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그리고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임봉해였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남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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