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0-04-29 20:54:59 출처:cri
편집:韩京花

4월 30일 0시 기준 베이징 공중보건 비상사태 응급대응 수위 2급으로 하향 조절

4월 30일 0시부터 베이징의 공중보건 비상사태 응급대응 수위를 1급에서 2급으로 하향조정한다고 진배(陳蓓) 베이징시 부 비서장이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의 인원 출입과 지역사회 출입, 교통운수 등 방제 정책도 상응한 조정이 이루어진다.

베이징시 코로나19 방제 업무 브리핑에서 인원 출입 방제 조치에 대한 조정과 관련해 진배 부 비서장은 "국내 저위험 지역의 상경 출장과 귀경 인원에 대해서는 더이상 14일간 격리관찰을 요구하지 않으며 자택 집중 관찰자들은 관찰을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국외에서 돌아온 인원은 포함되지 않고, 호북, 무한 지역에서 돌아온 인원도 포함되지 않으며, 다른 성과 시의 고위험·중위험 지역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진배 부 비서장은 덧붙였다.
지역사회(마을) 출입 정책 조정과 관련해 진배 부 비서장은 택배 배달원, 음식 배달원, 주택 중개인, 인테리어 인원 등은 건강보 녹색 코드를 제시하면 지역사회 출입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본 주택 단지 주민이 아닌 인원이 타 주택 단지를 출입할 경우 건강보 녹색 코드 제시와 함께 등록을 하면 주택 단지에 진입해 친척이나 친구들을 방문할 수 있고 택배·음식 배달·우유 배달·가사 도우미· 부동산 중개 등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건강보 녹색 코드를 제시하고 등록을 하면 타 주택 단지 진입이 가능하며, 이웃의 동의를 얻으면 인테리어 인원도 건강보 녹색 코드를 제시하고 등록을 한 후 타 주택 단지에 출입할 수 있다"고 진배 부 비서장은 설명했다.
      
진배 부 비서장은 "응급 대응 수위의 조정은 방제기준의 저하와 방제력 약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방제 요구가 새롭고 더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사회와 상경 검문소, 학교, 조업 재개 기업, 국내 고위험 및 중위험 귀경인원, 경외 귀경인원 등에 대해서는 계속 엄격한 관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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