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0-05-05 13:20:00 출처:cri
편집:韩京花

中 각지 소비 촉진에 두 팔 걷어

중국 내 생산 생활이 질서 있게 재개됨에 따라 각지에서 소비 촉진에 두 팔을 걷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쿠폰과 우대쿠폰, 쇼핑 보조금과 할인, 나아가 온라인 행사에서 오프라인 체험행사에 이르기까지 중국 각지에서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혜택 폭이 넓은 판촉행사 열풍이 불고 있다.

상해시(上海市)는 ‘5.5 쇼핑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이 쇼핑 페스티벌 기간은 2분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130여개 중점 행사와 700여개의 특색 있는 소비촉진 행사가 마련되었다.

곤명시(昆明市)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1억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4월 28일부터 30일 까지 발행했으며, 무한시(武汉市) 정부도 무한 거주자에 대한 외식, 쇼핑몰, 마트, 문화·관광 등에 5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 발행을 가동했으며 4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발행할 계획이다.

현재 베이징(北京), 산동(山東), 하북(河北), 절강(浙江), 강소(江蘇), 귀주(贵州), 호북(湖北), 광동(東) 등 다수의 성(省)·시(市)에서도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런 판촉 행사는 실물소비와 서비스소비를 포함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상가의 할인 제공, 정부 보조금 지급, 은행 우대 서비스가 어우러진 판촉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판촉 시즌에 가격 할인, 보조금 등 우대혜택 외에도 자동차, 가전 등 소비시장 촉진을 위한 장기적인 정책 호재도 나타났다.

지난 4월 23일 중국 재정부, 공업정보화부 등 4개 부처가 신에너지차 보급·응용 재정보조금 정책 실시 기한을 2022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24일 상무부는 “비즈니스 시스템을 통한 소비 촉진 중점 업무 일괄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을 내와 자동차 소비 촉진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신에너지차 구매 보조금 및 세수 혜택 기간 연장, 중고차 판매 증치세 감면, 노후 디젤 화물차 퇴출 지원 등 신규 정책과 조치를 제시했다. 한편 이 “지도의견”은 가전 가구 소비를 이끌어 조건이 구비된 지역에서 맞춤형 신구 가전 교체 보조금 지급 정책을 실시하고 녹색 친환경 가전과 가구 소비를 적극 권장할 것을 요구했다.  

관리흔(關利欣) 중국 상무부  연구원 유통및 소비연구소 부소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할인, 보조금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펼쳐지고 있는 판촉 행사는 소비심리를 진작하고 생산업체의 조업 재개를 유도하며 상가의 영업수입을 늘리고 소비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소비시장 잠재력을 끌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려분(陣芬) 중국 상무부 유통산업촉진센터 서비스업처 처장은 “이번 집중 판촉 행사에서 상가들은 온라인 생방과 커뮤니티 운영 등 수단을 충분히 활용해 판로를 확대했고 오프라인 업체들도 코로나19 방제를 확보하는 전제하에 체험과 연동이 가미된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열을 진작시키고 온·오프라인 소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진려분 처장은 “소비시장 잠재력을 끌어내려면 시장주체와 소비주체 두 주체를 동시에 활성화해야 한다”며 “시장주체의 조업 재개를 추진하고 지원정책의 정확성과 실제 이행능력을 높이며 조업 재개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해소하고 기업의 난관 극복을 돕는 동시에 소비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안전한 방역을 전제로, 소비를 독려하고 소비욕구를 고취하는 동시에 취업과 주민 소득 안정, 소비 구매력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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