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20-05-06 12:37:28 출처:cri
편집:宋辉

중국의 장정5-B운반로켓이 순조롭게 첫 비행해 아시아의 기록을 창조하고 22톤의 화물을 운반하여 차세대 우주정거장 건설의 서막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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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10시00분, 중국 유인 우주정거장 프로그램을 위해 연구 제작한 장정5B 운반로켓이 차세대 우주선과 화물회수용 캡슐의 시험 버전을 탑재하고 문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되었다. 탑재물은 488초 이후 로켓과 성공적으로 분리돼 예정궤도에 들어섰으며 첫 비행과업이 원만하게 성공하여 우주정거장 단계의 첫 비행이 첩보를 울리고 중국 유인우주프로그램의 “세번째 단계”서막을 열었다.

장정5B운반로켓은 중국과 아시아에서 최초로 무게가 2만킬로그램 이상인 22톤 가까이 되는 차세대 유인우주선 시험 버전을 우주에 운반하였다. 현재 각국의 운반로켓 중에서 장정5B운반로켓의 운반력은 세계 일류 수준이다.

이 로켓은 중국이 최초로 발사시간 오차를 1초 이내로 통제한 저온로켓이다. 중국문창우주발사장의 왕광의(王光義)부소장은 장정5B 로켓은 신형의 추진제 등 신기술을 활용했다고 말한다.

“우리는 액화 수소와 액화산소, 석유 등 무독, 무 오염의 신형의 추진제를 사용했으며 자주적이고 통제 가능한 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플랫폼을 활용하여 발사의 안정성을 유효하게 향상했습니다.”

장정5B 운반로켓은 중국우주과학기술그룹유한회사 제1연구원이 연구 제작했으며 과거 3번 발사한 장정5호 운반로켓과 같은 계열의 로켓 “가족”으로 현재 중국에서 운반력이 가장 큰 로켓이다.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유인우주선 시험 버전은 높이 9미터, 무게 22톤으로 “우주버스”로 불리며 최종 “고정버전”이 아니다. 향후 새 버전의 우주선은 지구 근접 궤도과업 수행 시 한번에 우주인 6명에서 7명을 운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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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버전의 우주선은 궤도에서 3일 정도 운행하며 여러 차례의 궤도통제를 거쳐 큰 타원체 궤도에서 운행한 뒤 제어 귀환 한다. 새 버전 우주선의 양경(楊慶) 총 주임설계사는 이번 시험에서 여러 가지 핵심기술을 검증하며 중요한 비행수치들을 획득하여 과학연구와 기술개진을 위해 데이터를 축적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유인우주선의 고속 로딩귀환 기술을 주로 검증하고 또 귀환거리가 멀기 때문에 제어기술을 검증합니다. 새로운 유인우주선 귀환 모듈은 신주우주선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착륙방법을 새롭게 설계해야 함으로 귀환기술을 검증해야 합니다.”

차세대 유인우주선은 제2우주속도의 귀환력을 갖추어야 하고 사람과 화물탑재 등 과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중국의 지구근접 우주정거장 운영과 향후 보다 요원한 유인탐사 과업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새 우주선의 시험 버전 곽빈(郭斌) 총 부주임 설계사는 시험 우주선은 기체와 동력, 열 방호력을 검증하고 재 진입제어와 낙하산군(群)의 감속회수 등 핵심기술을 검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낙하산군 귀환기술을 활용했습니다. 귀환 규모가 커지고 품질이 향상됐습니다. 낙하산군 회수법을 활용하면 안전성이 더 높습니다. 낙하산군은 주 낙하산 3개가 있어 만약의 경우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두 개가 귀환모듈의 귀환과 우주인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이밖에 새 우주선의 시험버전 양경 총 주임설계사는 시험 버전은 귀환모듈과 서비스모듈 두 모듈구조로 되어 있어 신주우주선의 세 모듈구조보다 안전성과 신뢰성이 크게 향상했다고 말했다.

“두 모듈로 바뀌면 대부분 구조와 장비를 귀환모듈로 지상에 귀환시킬 수 있어 중복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주우주선처럼 세 모듈의 경우에는 모듈간 분리가 적어도 두 번 진행되어 위험이 한번 더 늘게 됩니다.”

신주우주선과 비해볼 때 새 우주선은 더 멀리 비행이 가능하며 우주인이 지구에서 4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중국 우주정거장까지 왕복하도록 할뿐만 아니라 38만킬로미터 이외의 유인 달 탐사, 심지어 더 멀리 있는 별까지의 탐사도 가능하다. 화물운송 우주선인 천주(天舟)우주선에 비해볼 때 새 우주선은 지구 근접 우주정거장에서 화물 운반이 가능하여 “유인+화물”의 막강한 능력자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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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장정5호 계열 운반로켓은 세번 발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장정5B 운반로켓으로 차세대 유인우주선 시험버전을 발사한 이외에 장정5호 운반로켓으로 화성탐사선과 상아5호 달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번역/편집: 조설매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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