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0-06-29 11:28:16 출처:cri
편집:权香花

방역영웅 “군가” 열창, 안방에 감동 물씬

중국 중앙방송총국이 기획제작한 대형 문화음악프로그램 “경전영류전(經典詠流傳)” 시즌 3이 4개월만에 다시 돌아왔다. 제1회 프로그램에서는 TFBOYS 맴버 왕원(王源)과 디마시 등 게스트들 외에 방역 최전선에서 분투해온 의료진들을 위해 열창무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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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협화병원 경전 “군가” 열창, 방역 전우들에게 고마움 전해

무한 협화(協和)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특별한 형식으로 “경전영류전”을 찾았다. 그들은 “당신과 함께(和你在一起)”를 함께 부르고 2천여년 전의 “군가(戰歌)" 속 “무의(無衣)”를 열창해 함께 싸워온 방역 전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프로그램에서 의료진들은 총성이 없는 방역전을 이야기하면서 잊지못할 순간들을 떠올렸다. 테너 료창영(廖昌永)은 전장에서 생사를 함께 한 사람들만이 “무의”에 담긴 전우애를 이렇게 노래로 표현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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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春光人間”역동적인 공연 선사, 왕원 고대신화 재해석

최초로 “경전영류전”에 출연한 한경(韓庚)은 노래에 댄스를 결부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주희(朱熹)의 시사(詩詞) 속 봄날 풍경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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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영류전”에 두번째로 출연한 왕원은 도원명의 “산해경을 읽다(讀山海經)”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했다. 고대신화를 집대성한 기서에 동진 도원명의 독후감을 시로 창작한 작품을 왕원이 유행되는 음악으로 재해석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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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시 “경전영류전”첫 출연, 담유유 신작에 “천강호자” 접목

카자흐스탄의 “국보급” 가수 디마시가 “경전영류전”무대에 처음으로 출연해 중국어로 장구령(張九齡)의 “송위성이소부(送韦城李少府)”를 열창했다. 경전의 시사를 보다 잘 해석하기 위해 디마시는 중국어 발음을 끊임없이 연습하는 한편 시사에 담긴 의미도 반복적으로 되새겼다고 했다. 디마시는 또 특별히 카자흐스탄 전통 악기로 “만리몽동심(萬里夢同心)”을 연주해 색다른 공연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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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담유유(譚維維)는 경전 “죽지사(竹枝詞)”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찾았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중경인상무룡예술단(重慶印象武隆藝術團)”의 천강호자(川江號子) 전승인을 초대해 “천강호자”의 민간노래 형식을 시사와 접목했다. “죽지사”의 섬세함과 “천강호자”의 호방함이 상호 어우러진 공연은 관객들을 아름다운 산천으로 이끌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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