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俊
2020-07-08 20:15:00 출처:cri
편집:李俊

習주석,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습근평 주석은 6월 하순에 러시아가 조국보위전쟁 승리 75주년 붉은광장 열병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은 역사를 되 새기고 평화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것으로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전에 러시아가 국민 투표를 통해 고득표수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은 러시아 정부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지지와 러시아 정부의 국정이념에 대한 공감대를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러시아가 자국 국정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확고히 지지할 것이며 러시아가 발전 진흥을 실현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현재 국제 정세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중러 양국은 전면적인 전략협력동반자로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긴밀히할 필요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계속 서로 지지하고, 외부 간섭과 파괴를 단호히 반대하며, 각자의 국가 주권, 안보, 발전 이익을 잘 지키고, 쌍방의 공동 이익을 잘 수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습근평 주석은 중러 양국은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힘든 순간에 서로 지지하고 서로 도우면서 신 시대 중러 관계의 전략 내실을 한층 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측은 장기적인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분야별 협력으로 생산 재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다양한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양국은 과학기술의 혁신의 해를 계기로 첨단기술과 백신, 약물 개발, 생물안전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중러 관계를 끊임없이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양국 국민을 더욱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측은 러시아와 함께 유엔 등 다자 틀내에서의 조율과 협조를 보다 긴밀히하고 다자주의 수호, 패권주의와 일방주의 반대, 국제 공평 정의 수호를 통해 글로벌 관리를 보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더 큰 기여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는 국민 고 득표로 헌법 개정안을 표결 통과했다며 이는 러시아의 장기적 정치적 안정을 수호하고 국가의 주권을 수호하며 외부 간섭을 반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 모두 자국의 주권 안전을 소중히 여기고 시종 서로를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중 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에 오른 지금 러시아는 홍콩특별행정구에서 중국이 국가 안보를 수호하려는 노력을 확고히 지지하며 중국의 주권을 파괴하는 어떠한 도발 행위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수호할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확신을 전했다. 그는 또 러시아는 대중국 관계를 외교의 최우선 방향으로 삼고 있다며 중국과 함께 양국 각 분야의 실무협력을 계속 추진해 상해협력기구, 유엔 등 틀내에서 전략적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략적 안정과 안전을 수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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