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7월 13일,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유엔식량농업기구 유엔국제농업발전기금, 유엔아동기금, 세계식량계획, 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세계식량안전과 영양상황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평가에 따르면 6억 9천만명에 달하는 사람이 굶주림상태에 처해있는데 이는 세계 총 인구의 8.9%를 차지하며 1년간 1000만명이 증가했고 5년간 600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보고서는 코로나 19가 건강과 사회경제에 영향을 일으켜 다수의 취약계층의 식량안전과 영양상황은 진일보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초보적인 평가에 의하면 2019년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세계 식량부족인수가 2020년 한해 8300만-1억320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으로 경제성장 전망에 의해 결정된다.
영양불량인구 비례를 놓고 볼 때 기아문제 충격을 가장 심각하게 받고 있는 지역은 각기 아프리카（19.1%）, 아시아（8.3%） 및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지역（7.4%） 등이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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