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소고기국, 붕어조림, 연잎닭고기찜, 돼지고기백김치볶음...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요리들이다. 이는 산동성 영성(榮成)시 성가(盛家)촌 "따뜻한 식당" 식탁위에 오른 "경로 요리"이다. 마을의 80세이상 노인들은 무료 식사가 가능하다.
7월 4일 산동성 영성시 115개 촌급 "따뜻한 식당"이 같은 날 오픈했다. 맛있는 요리앞에서 노인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현재까지 영성시 22개 진과 가도에서 도합 291개 "따뜻한 식당"을 개설했고 현재 운영에 투입된 식당은 137개이며 일 평균 연 1766명 노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런 "따뜻한 식당"운영의 "비결"은 "신용+자원봉사"이다. 촌위원회에서 요리에 능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식당 운영에 참여하도록 했다. 그리고 자원봉사들의 봉사시간과 차수에 따라 개인에 대해 일정한 신용점수를 추가해주고 있다.
현재 영성시에서 1496개 자원봉사자단체가 설립되었으며 자원봉사자는 15만 5천명에 달한다. 농촌 자원봉사자는 10만 2천명으로 주민 총 수의 35.5%를 차지한다. 현재 매달 농촌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녹화 미화, 위생상시화청결, 네트웤관리, 도로보수, 농촌 화장실개조 등 여러 유형의 문명실천행사 천여차례씩 진행중이다.
번역/편집:임봉해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