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20-07-14 12:26:27 출처:cri
편집:赵玉丹

한국 서울시장 영결식 당일 또다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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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고 박원순 서울시 시장 영결식이 서울시청에서 진행됐다. 많은 시민들이 비를 맞으며 추모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 영결식 당일 전 비서는 재차 "죽음으로 사건을 덮을 수 없다"고 표했다.   

9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소식이 터졌다. 10일 새벽 한국 경찰은 서울 북부 한 산에서 시체를 발견했으며 경찰측은 타살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10일 부터 서울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위해 5일장을 치렀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후 5시까지 1.6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빈소를 찾아 서울 시민들을 위해 9년간 일해온 시장을 추모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한 후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8일 저녁 경찰측은 박원순 시장의 전 여비서로 부터 성추행 제보를 받았으며 9일 오전 10시경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청에 병가를 신청했다. CCTV 영상을 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혼자 관저를 떠나 와룡공원에 도착했다.   
    
10일 한국 경찰은 박원순 시장이 사망한 관계로 관련 성추행 사건 조사가 중단됐으며 이 사건은 검찰측에 넘겨져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후 8시 까지 54.5만명에 달하는 한국 국민들이 성추행 의혹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서울특별시장(葬)을 반대한다고 청와대에 청원을 올렸다. 
 
2018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경기도 지사 김문수와 전 국회의원 안철수를 제치고 3선에 성공한 한국 역사상 첫 서울 시장이다. 박원순은 돌출한 개인 능력과 높은 명성으로 차기 한국 대통령으로도 유력한 후보였다.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원순의 사망은 집권당에 큰 충격을 주었고 집권당의 차기 대통령 유력 후보로서 박원순의 죽음은 대통령 선거 구도에 영향 줄 것이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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