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0-08-01 14:31:05 출처:cri
편집:李景曦

'세계의 북두' 글로벌 서비스 시대 맞이

중국이 7월 31일 베이징에서 전 세계에 북두3호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의 완성을 공식 선언하면서 '세계의 북두'가 글로벌 서비스 시대를 맞았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의 400여개 기관과 30여만 명의 과학기술인원들이 선후로 북두 연구 개발에 뛰어들어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하게 추진하고 혁신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최대 규모, 최대 커버리지, 최고 서비스 성능, 서민 생활과 밀접한 거대 복합 우주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최초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중대한 공간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현재 북두시스템은 이미 교통 운수, 공공 안전, 재해 복구 및 감소, 농림 목어, 도시 관리 등의 업종을 전면적으로 서비스하고 전력, 금융, 통신 등 국가 핵심 인프라를 통합해 국민경제 건설의 각 분야와 사회 발전에 널리 쓰인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중국에서 인터넷에 접속한 스마트폰의 70% 이상이 북두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은 이미 칩과 카드 집합, 단말기와 운영 서비스를 통합한 완정한 북두칠성 산업사슬을 구축했다. 중국의 위성항법과 위치서비스 분야의 기업은 1만 4000개 정도, 종사자는 50만 명을 넘는다.

'세계의 북두'는 국제 협력과 글로벌 서비스에 치중하고 있다.중국 위성항법시스템 관리사무실에 따르면 중국은 시종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태도로 세계 각국과 북두시스템 건설의 발전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북두의 국제 기준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 북두는 국제해사기구가 승인한 전 세계 무선 항법 시스템이고, 북두 글로벌 신호기준은 국제민항기구의 절대다수 지표 검증을 마쳤다.

북두의 응용과 발전은 무한한 가능성과 넓은 전망이 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2035년까지 보다 범용적이고 융합적이며 스마트한 국가 통합 위치확인 내비게이션 시수 체계를 구축해 시공간 정보 서비스 능력을 더욱 높이게 된다.

중국 고대인들이 북두칠성으로 방향을 확인했다면 오늘날 중국은 전 세계에 북두 위성항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를 내다보면 북두위성항법시스템은 더 강한 기능, 더 나은 성능으로 전 세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류에게 복을 마련해줄 전망이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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