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30여 종 코로나 백신이 임상시험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에서는 3종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석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Soumya Swaminathan) 박사는 이달 초 WHO 정례 기자회견에서 세계에서 30여종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 중이며 이 가운데 9가지 백신이 임상 3상에 들어섰는데 그중 중국이 개발한 백신이 3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을 개발한 중국생물기술주식유한회사의 양효명 CEO는 "우리 연구진은 국제 관례를 준수해 랫드와 생쥐, 기니피그 등 7종의 동물을 실험용으로 백신 면역 연구를 진행하고 백신의 효과를 검증했으며 소규모 인체 테스트를 진행한 뒤 임상 연구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양 CEO는 이어 "코로나19 백신은 매우 안전하다"면서 "국제 3상 임상시험이 끝난 뒤 불활성화 백신은 심사 비준을 거쳐 올해 연말 쯤 보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번역/편집: 김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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